지난 19일 새벽 2시10분쯤 안성시 금석동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천70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이날 불은 돈사 1개채 660㎡를 태워 모두 8천1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를 둘러보러 나왔더니 돈사가 이미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는 직원 이모씨(40)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하고있다.
한국폴리텍여자대학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기계설계산업기사 등 9개 종목에 대해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협약식을 체결하고 국가기술자격검정 발전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대신해 박범수 경기지사장과 한국폴리텍여자대학 고영국 학장 간에 이뤄졌으며 협약식에 이어 대학 정문에서 현판식 행사도 실시했다.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 인증제’는 일정기준 이상의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기관을 실기시험장으로 인증해 활용하는 제도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 수준에 부합하는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시험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효과가 있으며 인증을 받은 이 대학은 재학생들이 평소 자격검정을 준비하는 곳에서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재학생들의 편의도모를 통한 자격취득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고영국 학장은 “경기남부지역의 국가기술자격검정을 시행하는 유일한 대학으로 인증받음으로써 지역 내에서의 대외 위상 확립 및 우리 재학생들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경기 남부지역의 수험생들에게 응시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혜택을 줄 수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
한국폴리텍여자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안성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으로 안성시 관내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여성소호(SOHO)창업강좌’를 지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5일(20시간)동안 실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소호창업의 아이템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사례분석등으로 강의가 이뤄져 수강생들의 창업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또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 함으로써 창업마인드를 갖추고 창업 계획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교육 수료후 창업자에게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와의 1:1 연계를 통해 창업멘토링을 실시, 창업상담 및 컨설팅과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사업 개시 후 안정화를 이룰수 있도록 한국폴리텍여자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에 관한 것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국폴리텍여자대학 창업보육센터 하정미 센터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여성들의 창업능력 향상 및 사회 참여를 높이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기업하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9일간 기업애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업애로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란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기업애로를 미리 조사,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애로 처리 시스템을 운영해 오고있다. 또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자금·판로 분야는 안성시·경기도·중기센터 등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기업 인프라 애로는 안성시 기업환경 개선사업비 10억을 활용해 붕괴위험이 높았던 절개지 3건 진입로 확포장 9건 등 18건을 해결했으며 2억 이상 많은 예산이 필요한 3건은 도에 2009년 사업비를 신청하는 등 22개 기업 42건의 기업애로를 접수해 처리하는 등 많은 실적을 올렸다. 지금까지 접수된 기업애로는 협소한 진입로, 배수로 등 기반시설 분야가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자금·판로 분야가 20%로 향후 기업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애로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2009년도 기업 환경개선사업으로 검토 추진하며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하거나 많은
안성시 일죽면 신흥리 덕현마을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안성시는 15일 덕현마을 회관에서 이동희 시장을 비롯 이영렬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지사·수원지검장 공동명의의 마을표창과 함께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22가구 60여명이 사는 덕현마을은 2007년 단 1건의 형사범죄도 발생하지 않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범죄없는 마을은 한 해 동안 형사상 벌금 5만원 이상의 범죄를 비롯해 공소제기, 기소유예, 공소보류, 기소중지 처분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관할 경찰서장의 추천으로 지방검찰청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덕현마을은 지난 6월 시를 통해 포상으로 나온 주민숙원사업비 2천만원에 시가 별도로 지원한 6천900만원과 주민들이 모은 1천만원을 보태 최근 경로당을 신축했다.
한국표준협회(협회장 최갑홍)는 16일 안성에 위치한 행동혁신 아카데미 팀(인재개발원 내)에서 ‘장애인초청 사랑나눔 실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표준협회(행동혁신 아카데미)가 자매결연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혜성원 장애인과의 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고 행동혁신아카데미 팀의 교육이념(바른 인성을 겸비한 행동하는 인재 육성)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마음 레크레이션(장기자랑), 둘이서 하나되어(2인 축구경기), 꿈과 희망을 찾아서(보물찾기) 등이 이어진다. 또한 한국표준협회 행동혁신 아카데미 팀에서 팀워크 배양 프로그램인 화합의 챌린지어드벤처를 통해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최갑홍 회장은 “한국표준협회가 기업시민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보건소는 환절기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예방접종을 13일부터 보건소와 각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12월까지, 미 접종자는 12월 이후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유행 예상 바이러스에 적합한 백신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어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것이 좋다. 시는 안전 접종을 위해 생후 6개월~23개월 영유아 및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678-5726) 또는 해당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폴리텍여자대학은 현장실무 능력배양을 위한 FL시스템 학사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현장에서 직접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교과운영에 편성·운영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상호 연계해 학과운영 및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자기주도성 및 창의성 배양을 위한 프로젝트 실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지난 8일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귀금속공예과 학생들의 실력을 한눈에 볼 수있는 작품 발표회가 귀금속 관련 단체장, 기업체 대표, 타 대학 귀금속 관련학과 교수,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학생들은 총 150여점의 주얼리 작품을 선보여 뜨거운 찬사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국폴리텍여자대학의 프로젝트실습발표회는 10월 1달동안 지속적으로 개최되며 특히 10월 22일 한국폴리텍여자대학 대강당에서 개최될 패션디자인과의 패션쇼는 벌써부터 지역주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젖소의 품질을 가리는 ‘2008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 덕창목장 김영갑(49)씨가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국종축개량협회 주최로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지난 8~9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 품평회에서 선발된 130여농가, 230여마리의 젖소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 대회는 출품된 젖소의 3대 혈통과 체형조건, 생산성 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평회다. 젖소의 나이와 우유 생산 여부에 따라 모두 14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최우수 젖소를 선정한 뒤 이 중 가장 우수한 ‘그랜드 챔피언’ 한 마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한우로 유명한 안성시가 젖소에서도 최고임을 입증했다”며 “농특산물 브랜드 ‘안성맞춤’과 안성 지역의 농축산업을 연계해 다각도로 농업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의 ‘시유지 골프장 승인 특혜 의혹’과 관련 이번사건을 담당한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9일 시의 특정 사업 기금을 기부하는 대가로 골프장 분양 승인을 해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안성시청 이모(49) 공무원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시 문화체육관광과 골프장 허가 담당으로 근무당시 안성시 죽산면 에덴블루골프장 대표 한모씨(55)로 부터 시의 대북지원사업에 5억원을 기부해달라고해 허가 기준이 부족했던 이 골프장의 분양 승인 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와 함께 같은 기간 한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백만원의 현금과 골프채 등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