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 신흥리 덕현마을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안성시는 15일 덕현마을 회관에서 이동희 시장을 비롯 이영렬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지사·수원지검장 공동명의의 마을표창과 함께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22가구 60여명이 사는 덕현마을은 2007년 단 1건의 형사범죄도 발생하지 않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범죄없는 마을은 한 해 동안 형사상 벌금 5만원 이상의 범죄를 비롯해 공소제기, 기소유예, 공소보류, 기소중지 처분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관할 경찰서장의 추천으로 지방검찰청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덕현마을은 지난 6월 시를 통해 포상으로 나온 주민숙원사업비 2천만원에 시가 별도로 지원한 6천900만원과 주민들이 모은 1천만원을 보태 최근 경로당을 신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