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 음료 2종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스타벅스는 오는 19일까지 이달 프로모션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리유저블 컵 증정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 음료는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 ‘스타벅스 딸기 라떼’ 3종과 ‘카라멜 마키아또’를 포함한 총 4종이다. 그란데 사이즈 주문 시 리유저블 컵을 받을 수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 향후 매장에서 주문할 때도 개인컵 400원 할인 및 에코별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1회 구매 가능한 음료는 최대 4잔이며, 매장당 한정 수량 제공된다. 이명훈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장은 “설렘 가득한 밸런타인데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보인 프로모션 음료가 입소문을 타고 갈수록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이벤트 기간 중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프로모션 음료를 즐기기를 권유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빙상 여제' 김민선이 CJ의 든든한 후원을 등에 업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김민선은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500m와 팀 스프린트 2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CJ의 개인 후원을 받는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CJ는 2023년부터 대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서 한국 동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CJ의 후원을 받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CJ 관계자는 "김민선을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에 감사드린다"라며, "CJ는 선수들이 다가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J는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유망주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글로벌 No.1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건설 부문에서 신규 수주 4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축·인프라·도시정비·비주택 등 전 영역에서 고르게 수주를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건축 부문에서 약 2조 3000억 원, 인프라 부문에서 1조 9000억 원 등 총 4조 2000억 원을 신규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기록한 3조 6569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특히 도시정비 부문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초 부산 하단1구역(1168억 원) 수주를 시작으로 서울 번동110구역(2060가구), 면목역3의13구역(702가구), 천호1~2구역(385가구) 등에서 잇따라 사업을 따내며 6657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울 내 ‘하늘채’ 브랜드타운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비주택 부문 강화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대한항공 신엔진정비공장,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등에서 총 2조 3000억 원 이상을 수주했다.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민간건축·플랜트 등 비주택 부문을 집중 공략한 것이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실제 코
기아가 전기자동차(E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기아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인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 ▲더 기아 콘셉트 EV2(The Kia Concept EV2, 이하 콘셉트 EV2) 등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Tarragona)의 타라코 아레나(Tarraco Arena)에서 2025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E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신차 2종과 콘셉트카 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EV4는 2023년 EV 데이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모델로 EV6와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며, EV3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유형의 전동화 세단이다.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드러난 EV4 측면부의 혁신적인 실루엣은 일반적인 세단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PV5는 지난해 CES에서 콘셉트
현대자동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13일 출시했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 원 ▲프레스티지 7315만 원 ▲캘리그래피 7792만 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 원 ▲프레스티지 7464만 원 ▲캘리그래피 7941만 원이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9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000만 원 초중반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주요 상품성을 강조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고 영상은 아이오닉 9이 넓은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을 갖추고 110.3kWh 배터리를 활용해 자유롭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 단순히 ‘타는 것’이 아닌 ‘살아보는 곳’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경험하고 구매
현대자동차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고객 중심 가치와 함께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해왔는지를 조명하며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의 디자인 유산과 철학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위대한 유산 – 자동차(The Great Heritage – Car)'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를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현대차가 최근 추진해 온 디자인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총 5부작, 350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방대한 기록이다. 특히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유명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욱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년여의 제작 기간 동안 현대차 내부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과의 치밀한 협업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A Missing Pony(사라진 조랑말)’에서는 현대차 디자인 헤리티지의 상징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복원 과정과 이를 계승해 탄생한 ‘N 비전 74’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70분의 러닝 타임 동안 집중 조명했다. 다큐멘터리는 2023년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복원된 포니 쿠페 콘셉트를 공
현대자동차∙기아의 품질 경영을 상징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California Proving Ground, 이하 모하비주행시험장)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현대차∙기아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시티에 위치한 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벽한 품질과 성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연구원들을 치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완성차 담당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양희원 사장(R&D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임직원들과 모하비주행시험장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모하비주행시험장과 연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AI, 로봇 공학, SDV, 전동화, 수소 기술과 같은 선구적인 기술에 집중해야 하고 이러한 혁신을 위해 모하비주행시험장과 같은 연구시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현지 연구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20년의 여
LG전자가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건조기 제품들을 앞세워 북미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KBIS 2025'에서 AI DD(Direct Drive) 모터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한 건조기를 선보였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해 만든 건조한 공기를 순환시켜 저온 제습하는 방식으로, 배기식 건조기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옷감 손상이 적다. 최근 친환경성과 설치 편의성이 부각되며 북미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히트펌프 건조기(모델명: DLHC5502)는 북미 시장 최초로 AI DD 모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AI DD 모터는 세탁물의 무게, 습도, 옷감 종류 등을 분석해 건조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건조통 내부 습도와 전류량을 분석해 건조 시간을 줄이고 옷감 손상도 최소화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의 히트펌프 건조기 전 라인업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했다. 듀얼 실린더 방식은 싱글 실린더보다 냉매 압축 및 순환 효율이 높아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듀얼 인버터를 적용
아파트 거주자의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아파트 관리 방식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온라인 아파트 관리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13일 아파트아이가 발표한 ‘2025년 예상 아파트 관리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납부한 관리비는 총 3500억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캐시’를 활용해 관리비 부담을 덜고 있다. 아파트아이는 관리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캐시 적립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적립된 금액은 52억 원을 넘어섰다. 아파트아이는 지난해 9월 관리비 전자 고지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 알림으로 관리비를 고지하는 방식이다. 출시 3개월 만에 신청자 12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16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전자 고지서는 종이 고지서 분실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자 고지서 이용자 증가로 올해 종이 4000만 장 절약, CO₂ 배출량 10톤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아파트 내 주요 의사결정도 이제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아이가 제공하는 전자투표 서비스는 기존의
현대건설이 1조 원 규모의 서울역 힐튼호텔 부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복합투자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건설은 12일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가 발주한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이하 힐튼호텔 개발사업)’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힐튼호텔 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힐튼호텔을 철거하고, 연면적 10만 5619평의 지하 10층~지상 39층의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1조 1878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애플과 블룸버그 본사를 고안한 세계적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해 최고급 상업용 부동산인 ‘트로피 에셋(Trophy Asset)’을 건설한다. 부지 내 초대형 오피스 1개 동과 6성급 호텔이 새롭게 자리 잡고, 전체 대지 면적의 40%는 시민을 위한 공개 녹지로 구성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와이디427PFV에 주요주주로 참여해 이번 사업을 주도해 왔다. 개발사업 전(全) 단계에 걸친 전문성을 기반으로 재무 분석, 계약 관리, 협상 등을 담당하며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역량을 입증했고, 향후 초대형 오피스 시공 기술과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