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동형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21일 국내 출시한다. 2021년 첫선을 보인 'LG 스탠바이미'의 4년 만의 후속작이다. LG 스탠바이미 2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과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가장 큰 특징은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사를 풀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을 분리해 태블릿처럼 들고 다니거나, 별도 액세서리를 이용해 벽에 걸 수도 있다. 화면 화질도 QHD(2560x1440)로 높여 더욱 선명해졌고, 배터리 용량도 늘려 최대 4시간까지 전원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LG전자의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8 2세대를 탑재해 영상과 음향을 콘텐츠에 맞춰 자동 보정해준다. 스피커는 화면 측면에 배치되어 전작보다 더 또렷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LG 스탠바이미 2는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OTT 서비스와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화면을 세로로 회전해 웹툰이나 숏폼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테마의 시계, 달력, 포스터 등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하거나 직접 그린 그림을 띄워 인테리어
건설업계가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건설경기 둔화로 협력사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임금 체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주요 건설사들이 거래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윤종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기계 임대료 체납금은 118억 원, 임금 체불액은 6693억 원에 달했다. 특히 임금 체불액은 ▲2022년 2924억 원에서 ▲2023년 4362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2년 새 2.3배나 늘었다. 이처럼 건설경기 침체로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자, 대형 건설사들은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거래대금 800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2018년부터 명절마다 협력사에 대금을 선지급해온 동부건설은 현재까지 총 6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지급하며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 입찰 기회 확대, 경영 컨설팅 지원, 상생 협력기금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중소 협력사
새해 들어 국내 건설업계가 대형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연이어 따내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1월 한 달간 약 3조 3649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정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연면적 11만 5622㎡,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로 324가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만 3522억 원에 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4층, 229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바탕으로 서울 강남권 ‘우극신(우성2·3차, 극동차, 신동아4차)’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GS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과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중화5구역은 지하 4층지상 35층, 1610세대 규모로, 수영1구역은 지하 3층지상 42층, 1533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두 사업을 합친 총 계약 금액은 약 1조 2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명절 기간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4일 설 명절을 맞이해 수원시 거주 취약계층 100세대에 식료품 꾸러미 3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인천경기지역본부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본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수원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설렁탕, 사과, 누룽지, 삼계탕, 나물 등을 구매해 공단 봉사단원들이 직접 꾸러미 100상자를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건강한 복(福) 꾸러미’는 평화의 모후원, 화서1동‧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엄호윤 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 6196억 원, 영업이익 575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1% 줄었고, 영업이익은 73.4%나 급감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6조 4512억 원, 영업손실 2255억 원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2%,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은 3773억 원이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4분기 영업이익은6028억 원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실적 설명회를 통해 “한 해 동안 북미 지역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유럽 시장 역성장, 메탈 가격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사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가동률 저하와 신규 공장 초기 양산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전년 대비 7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실적 설명회에서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펀더멘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장∙단기 전략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는 생산 능력을 보수적으로 예측하며 필요
롯데건설이 그림 공모전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다. 롯데건설은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우리집’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집’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하며, 디지털 전시가 가능한 평면회화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김포시 거주자 혹은 김포시 소재 직장인으로, 응모분야는 총 4개로 초등 이하, 중고등부, 일반부, 작가부이며, 분야별로 10개 작품이 선정된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1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로, JPG 등의 작품 이미지 파일이나 고해상도 촬영본으로 신청을 받는다. 롯데캐슬 홈페이지 내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단지 소개 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작 발표는 3월 17일이며, 선정자에 한해 개별 안내가 진행된다. 선정작들은 3월 분양 예정인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 내 카페테리아 공간에 대형 모니터를 통하여 전시된다. 견본주택 관람객은 카페테리아 공간에서 편하게 휴식하며 전시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가부문의 선정작은 작가의 다른 작품(포트폴리오)까지 홍보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달 23일 전국의 EVSIS 플랫폼 및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를 점검하는 ‘이브이시스 키퍼(EVCs Keep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브이시스 키퍼’는 EVSIS 임직원들과 전문인력들이 전국의 충전기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캠페인이다. EVSIS는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EVSIS는 직접 ▲충전건과 외함의 파손 여부, 버튼 작동 여부 등 충전기 외관 점검 ▲화면 활성화, 통신 오류, 결제 오류 등의 체크를 통한 미작동 충전기 및 고장여부 점검 ▲충전량, 충전속도 등 충전기 성능 테스트 ▲충전기 및 주변 환경 정돈 등을 진행하며 충전기 전 사용 과정의 편의성, 안정성, 효율성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EVSIS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국 직영 유지보수망을 통해 매월 전국적으로 충전기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충전소 및 충전기 현황도 관리한다. 장애 발생 시 직영 애프터서비스(AS) 인력이 출동하고, 365일 전문 콜
현대자동차가 넥슨의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손잡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24일부터 2월 27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넥슨의 인기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에서 현대차는 대표 전동화 모델인 아이오닉 9과 아이오닉 6를 게임 속 카트로 구현, 젊은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아이오닉 9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특별 카트를 선보인다. 아이오닉 9은 지난해 11월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동화 대형 SUV 모델로 넓고 유연한 공간성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특징을 바탕으로 게임 속에서 아이템 카트로 공개된다. 이와 비슷하게 뛰어난 공력 성능을 갖춘 아이오닉 6도 스피드 카트로 출시돼 더욱 짜릿한 모바일 레이싱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24일부터 2월 27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아이오닉 9과 아이오닉 6 카트를 획득할 수 있고, 별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 기념 프로모션에 참여해 블루투스 이어폰,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뿐만 아니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전시 체험의 기회도 얻을 수
제네시스가 험지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다목적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고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및 안전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20일부터 24일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GV60 Mountain Intervention Vehicle Concept)’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되는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는 험난한 지형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정찰 및 구조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델로, 탑승자의 안전과 임무 수행을 위한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이번 콘셉트는 전기차인 GV60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고성능 전기 모터를 활용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V2L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에 장착된 구조 장비에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무한궤도형 바퀴를 장착해 다양한 험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며, ▲탑승자의 고정을 위한 스포츠 시트 ▲긴급 통신 시스템 ▲의료 용품 등이 내장되어 극한 상황에서 정찰 및 구조 활동이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픽업 트럭의 전설적인 브랜드 '무쏘'를 부활시키며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KGM은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라인업 첫 모델 ‘O100’의 차명을 ‘무쏘EV(MUSSO EV)’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픽업의 선두주자 KGM은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픽업 브랜드 ‘무쏘’의 출범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픽업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픽업 라인업을 갖추어 명실상부한 픽업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쏘’는 1993년 출시된 SUV ‘무쏘’ 브랜드를 계승해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SUT(Sports Utility Truck)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잇는 신규 픽업 브랜드이다. '무쏘’ 브랜드명은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 한 이름으로 강인한 힘과 웅장함, 당당함을 상징한다. KGM 최초의 픽업 모델인 ‘무쏘 스포츠(2002~2005년)’는 ‘무쏘’ SUV의 검증된 성능에 새로운 오픈 스타일을 더해 SUT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S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