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에쓰오일의 2360억 원 규모 열병합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열병합발전소는 121㎿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160톤의 증기를 생산하며, 내년 12월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에 준공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PC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열병합 발전은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돼 에너지 전환의 ‘가교 연료’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가스를 대기 중으로 바로 배출하지 않고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증기를 생산하여 공장 운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과거 에쓰오일과 수행했던 사업 실적과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를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앞서 2018년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친환경 에
LH주거복지정보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초구와 협력한다. LH주거복지정보는 지난 21일 서초구, 서초청년센터와 함께 청년의 주거안정에 필요한 공공 주거정보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LH주거복지정보는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에 참여해 서초청년센터를 방문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주거정보 컨설팅 상담과 특강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청년층이 변화하는 주거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한 주거정보 공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한다. 서초구 내 주거정보 취약계층에게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업무 담당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청년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주거복지정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주거 취약계층 지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파트너십 기반 주거정보 플랫폼을 구현하고, 공공 주거정보의 활용성 강화와 정책적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SSAFY 13기 입학식에는 서울캠퍼스 입학생 100여명이 참석했고, 대전·광주·구미·부울경 캠퍼스에서도 900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13기 입학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김재섭 의원(국힘·도봉구갑), 김준혁 의원(민주·수원시정),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과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차관은 "교육생 여러분 모두 SSAFY를 통해 SW기술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섭 의원은 "SSAFY의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열심히 받고 대한민국의 IT 산업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준혁 의원은 "현재 국가 경제나 취업 시장이 어려운데 삼성에서 운영하는 SSAFY가 젊은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SSAFY를 통해 희망과 기회를 얻는 청년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더욱 활성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이하 경기농협)은 지난 23일 용인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심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축산물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함께 진행됐으며,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200만 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하며 성심원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2월에도 좀처럼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매출 부진과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악재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59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75.6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8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SBHI는 중소기업의 경기 체감을 나타내는 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긍정적 전망이 부정적 전망보다 높으면 100 이상, 낮으면 100 미만으로 표시된다. 경기지역의 이번 지수는 전국 평균(67.5)보다는 높았지만 전월 대비 하락폭(0.8p)은 전국 평균 하락폭(0.6p)을 소폭 상회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전월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73.3을 기록하며 부진이 심화됐다. 건설업은 3.9포인트나 하락하며 업종별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1.1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7포인트 하락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1.3p), 수출(-2.9p), 영업이익(-1.9p)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며, 고용수준 역시 0
삼성전자가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만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국내 총 4곳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는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되고,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오픈된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방문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잡한 작업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업무, 취미 생활 등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검색 후 캘린더에 입력 ▲시청 중인 유튜브 영상 요약 후 삼성노트에 저장 등 다양한 체험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지하철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
케이뱅크가 안심하고 전세에 살 수 있도록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안전 풀 케어 (Full Care) 서비스를 구축했다. 케이뱅크는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손잡고 케이뱅크 앱에 ‘HF전세지킴보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임대차보증금 반환 지연 및 전세 사기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임차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세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HF전세지킴보증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시, HF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타 보증기관 반환보증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0.02~0.04%의 보증료율을 적용해 부담을 낮췄다. 반환보증 가입 가능 여부와 예상 보증료를 전세 계약·대출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다양한 전세 안전 서비스를 대출을 받지 않아도 이용해볼 수 있는 것도 케이뱅크만의 장점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케이뱅크 앱의 '부동산' 카테고리에 있는 'HF전세지킴보증' 메뉴에서 가입 가능 여부와 예상 보증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에서 전세대출을 이용한 고객이라면 가입 신청까지 가능하며, 가입이 완료되면 전세 계약 만료 시점에 보증금 반
LG전자가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의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의 30%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6000만 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하고,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베어로보틱스 지분의 51%를 보유, 경영권을 확보하며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클로이 로봇’ 중심의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를 베어로보틱스와 통합한다. 하정우 CEO를 비롯한 베어로보틱스 주요 경영진은 유임해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LG전자에서도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상업용 로봇 사업 시너지 창출에 매진한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를 통해 상업용 로봇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고객을 이해하는 공감지능(AI)과 가전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한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가정용∙산업용 로봇 사업도 강화한다. 먼저 가정용 로봇 분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활가전 기술력을 갖춘 H
르노코리아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새해 선물을 증정한다. 르노코이라는 오는 31일 까지 전국 167곳의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새해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해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 중 매일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계약 후 1월 내 출고를 마친 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급 커피머신을 추가로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구매 고객에게 5G 데이터를 5년간 무제한으로 제공 중이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들이 케어 서비스도 5G 데이터처럼 넉넉히 누리도록 1월 출고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코닉 및 에스프리 알핀 트림 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보호 필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1월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새롭게 선보인 4%대 이율의 정액불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가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로 36개
삼성전자서비스가 이번 설 연휴 중에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서비스센터와 주말 케어 센터를 운영하며, 특히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설 연휴 첫날인 25일에는 전국 170개 서비스센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제히 운영된다. 이를 통해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은 긴급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9개의 ‘주말 케어 센터’는 운영 시간을 연장해 토요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삼성강남 서비스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말 케어 센터는 서울(삼성강남, 홍대), 경기(중동, 성남, 구성), 대전, 광주(광산), 대구(남대구), 부산(동래)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26일, 27일, 그리고 30일에는 9개의 주말 케어 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설 전날인 28일과 설 당일인 29일에는 모든 센터가 운영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연휴 기간 동안 ‘냉장고 냉동·냉장 기능 이상’ 등 가전제품의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