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맹 경영주, 임직원, 고객과 함께하는 '세븐일레븐 매치데이' 행사를 열고 스포츠 마케팅과 상생 활동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시구와 시타, 신제품 소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일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은 지난 5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에 맞춰 ‘세븐일레븐 매치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지역 가맹점 경영주와 임직원, 가족 등 100명과 SNS 이벤트로 선정된 고객 100명 등 총 200명이 초청돼 경기를 단체로 관람했다. 구장 앞 광장에는 포토월과 경품 이벤트존, 간식존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 하이라이트로는 경영주와 임직원의 시구·시타가 펼쳐졌다. 시구는 ‘마!응원’ 상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한 류혜진 범천동일점 경영주가, 시타는 롯데자이언츠 키즈 출신이자 현재 세븐일레븐 FC로 활동 중인 최정윤 매니저가 맡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매치데이를 통해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마!응원’ 콜라보 상품 7종이 지난달 14일 출시 이후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빵 2종과 과자 2종 등 추가 상품도 순
LG전자가 레이더 센서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이며 여름철 쾌적한 냉방 기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수면 상태와 사용 패턴을 분석한 맞춤 냉방, 전기 절약, 위생 강화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1일 LG전자는 고객과 공간을 스스로 분석·학습해 사용자 맞춤형 냉방을 제공하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물체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수면 단계에 맞춘 바람 조절, 자동 절전, 내부 청정까지 통합 제어하는 AI 기술을 탑재했다. ‘AI 바람’은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기억하고 실내 환경에 따라 바람 세기와 방향을 조절한다. 특히 수면 전 강력 냉방 후, 사용자의 움직임이 줄어들면 간접바람으로 전환하고 이후에는 소음과 소비전력을 최소화한 ‘소프트 바람’ 모드로 전환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따르면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보다 전력 소비를 최대 76% 줄일 수 있다. ‘AI 절전’ 기능은 사용자 패턴을 기반으로 냉방 세기를 자동 조절해 전력 소비를 최대 30% 절감하며, LG 씽큐 앱에 목표 전력 사용량을 입력하면 자동 조절 기능이 작동한다. 고객이 공간에 없을 경우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을 시작했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 중 미국 내 LFP ESS 배터리를 현지에서 대규모 생산하는 유일한 사례로, 북미 시장 내 기술력과 공급 경쟁력 모두를 강화하게 됐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ESS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 제품은 롱셀(Long Cell) 기반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미 테라젠(Terra-Gen), 델타(Delta) 등 북미 주요 에너지 기업에 공급이 확정되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양산을 계기로 북미 내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특히 현지 생산으로 인해 관세 부담이 없어 경쟁사 대비 가격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양산을 자사의 전략인 ‘리밸런싱(Rebalancing)’의 대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호무역 강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미시간 공장의 유휴 공간을 신속히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LG생활건강의 다이소 전용 트러블케어 브랜드 ‘바이 오디티디’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SNS 기반 마케팅과 기능성 제품 구성으로 MZ세대 소비자에게 빠르게 입소문이 퍼진 결과다. 1일 LG생활건강은 CNP 더마 화장품 연구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바이 오디티디(Bye od-td)’의 누적 판매량이 5월 말 기준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전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바이 오디티디는 5가지 허브와 애플사이다비니거를 추출한 ‘허브비니거 팅처’ 성분을 전 제품에 적용했다. 피부 진정 및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트러블 부위 진정부터 잡티 케어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도록 6종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스팟 카밍 젤’은 각질과 피지로 인한 트러블 부위를 진정시키는 효과로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 뷰티 인플루언서가 사용 후기를 소개한 이후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일시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다이소몰에서는 출시 한 달 만에 ‘SNS 핫템’으로 선정되며 지금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과기정통부 등과 공동 주최한 물류로봇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 학생들에게 채용 가산점 혜택까지 제공해 AI 기반 물류혁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공동 주최한 ‘2025 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 물류로봇 경진대회’를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대학교 100여 팀이 참가했으며, 물류 현장을 반영한 ‘분류 로봇’과 ‘이송 로봇’ 두 부문에서 기술을 겨뤘다. 참가팀은 컴퓨터비전, RFID 등 기술을 활용해 색상·순서 인식, 지능형 이송 미션을 수행했다.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CFS 사장상 등 총 20여 개 상훈이 수여됐다. 수상팀은 2025년 8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 로봇대회 ‘Robogames’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도 부여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 ‘코리아텍배’ 정현욱 학생은 “센서 조정을 통해 미션을 완수해 기쁘다”며 “AI와 로봇 기술까지 모두 다룰 수 있
이마트24가 6월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육육데이’와 ‘주류8일장’ 할인 행사를 통해 캠핑족과 나들이객 잡기에 나섰다. 연휴 수요에 맞춘 정육과 주류 번들 할인으로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이달 7일까지 고기와 도시락 상품 12종을 대상으로 1+1 및 행사카드 결제 시 36퍼센트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육육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무항생제한돈복고삼겹살300g’, ‘냉동대패삼겹살300g’ 등은 1+1 혜택과 함께 삼성카드 또는 하나카드로 QR스캔 후 결제 시 개당 약 2400원 수준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행사 대상에는 고기 외에도 쌈 채소, 쌈장, 도시락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도시락 5종은 행사카드 결제만으로 36퍼센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간편 식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유리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정육 카테고리 매출이 2월, 3월 대비 4월, 5월이 약 10퍼센트 상승했다”며 “3일 연휴와 캠핑 시즌을 맞아 높은 참여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8일까지는 ‘주류8일장’ 행사도 진행된다. 하이네켄, 기네스콜드브루, 파울라너, 칭따오, 새로페트 등 주류 9종 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
LH 오산동탄사업본부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일원에 위치한 화성동탄지구 내 준공 완료된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지는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SRT와 GTX-A 노선이 정차하는 동탄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지닌다. 화성동탄지구는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인 대규모 신도시로, 주변에는 동탄국제고등학교, 나루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시설과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안정적인 상권 형성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LH는 이번 공급에 매수자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4년 무이자 조건을 적용했다. 또한 대금 선납 시 연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30%가 적용되며, 최고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면적은 필지별로 633.9㎡에서 734.9㎡까지 다양하며, 공급가격은 24억 1515만 원에서 28억 8815만 원 수준이다. 토지대금 전액 완납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해 빠른 사업 추진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협력사와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선다. 진흥기업은 30일 서울 용산구 진흥기업 본사에서‘2025년 진흥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준 협력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태균 진흥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37개의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사 시상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및 사업 전략 공유 ▲협력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흥기업은 기술력과 품질 혁신, 공정관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한경건설, 성한피엔씨, 명덕장식, 비앤드케이, 하나전기, 태성건설산업 등 6개 기업을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됐으며, 추후 입찰 참여 기회 확대 등의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사업 현황과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긴밀한 상생협력을 의지를 다졌다. 협력사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건설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신세계백화점이 유럽연합(EU)과 협력해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열리며, 유럽 각국의 프리미엄 식료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리브오일, 리소 스파게티 등 유럽 정통 식재료는 물론, 초여름 피크닉에 어울리는 와인과 치즈, 스낵류까지 총 800여 종의 유럽 식품이 행사에 포함된다.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미식가 고객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탈리아산 ‘바니니 다크초콜릿’(7400원), ‘루스티겔라 리소 현미 스파게티’(1만 2000원)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주요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과 함께 압구정2구역 사업의 금융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다자 간 공동 협약’으로, 시공사와 개별 은행이 일대일로 맺는 전통적 업무협약 방식과 달리 5개 은행이 동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통상 재건축 사업 진행 전 업무협약은 개별은행과 시공사 간 일대일 체결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삼성물산과 주요 시중은행은 이번에 이례적으로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5대 은행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사업비·이주비·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컨설팅, 금융 주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압구정2구역은 조합원의 종전자산 추정액만 약10조 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 규모가 기존 도시정비사업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해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