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국내 중전기기 업계 최초로 차단기 누적 생산 1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6일 창원공장에서 ‘차단기 생산 1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7년 첫 차단기 생산을 시작한 이래 50여 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수주 확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차단기는 전력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800kV 2점절 GIS(가스절연개폐기)를 개발하는 등 초고압 차단기 기술을 선도해왔다. 특히, 미국, 스웨덴, 아이슬란드 등 글로벌 시장에 GIS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앞으로도 차단기뿐만 아니라 ESS, HVDC 등 미래 전력 솔루션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전력기기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호텔 서울이 딸기의 계절을 맞아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와 디저트 뷔페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겨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3단 트레이에 다양한 딸기 디저트가 가득 담겨 있으며,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딸기 오페라 케이크, 피스타치오 무스 등 고급스러운 디저트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저트 뷔페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딸기 밀푀유, 믹스 베리 타르트 등 다채로운 딸기 디저트 외에도 양갈비 구이, 소고기 안심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머스트 비’ 시리즈 5주년을 기념해 포토부스 운영, 딸기 일러스트 손거울 증정,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신공영이 신입사원에게 제공하는 웰컴키트를 업그레이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7일 한신공영은 기존 웰컴키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친환경 웰컴키트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웰컴키트 2.0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신입사원의 조기 적응과 소속감 형성을 돕는 동시에 회사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했다. 메모 가능 계산기, 명함 지갑, 3단 자동우산 등 실용적인 아이템과 함께 천연 재료로 만든 칫솔, 빗, 행주 등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체 제작된 안전 캐릭터 '안전모 Doo' 굿즈는 신입사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2021년 건설업계 최초로 웰컴키트를 도입하며 신입사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 문화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웰컴키트 2.0은 기존 제품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실용성을 강화하여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웰컴키트 2.0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회사와 신입사원을 연결하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
삼성전자가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 투톱 체제는 유지된다. 실적 부진을 겪은 반도체 사장단은 대거 물갈이 됐다.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은 DA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장을 겸직하고,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과 SAIT원장을 겸직한다. 한진만 DS부문 DSA총괄 부사장이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으로, 김용관 사업지원T/F 부사장은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와 관련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체제로 전환하고 파운드리사업 수장을 교체했으며, 경영역량이 입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해 Foundry사업부에 사장급 CTO 보직과 DS부문 직속의 사장급 경영전략담당 보직을 신설했으며, 글로벌 리더십과 우수한 경영역량이 입증된 시니어 사장들에게 브랜드·
롯데렌탈의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화물 운송 사업자를 위한 축연장 특장차량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축연장 특장차량은 화물 적재 공간을 넓혀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개조된 차량이다. 롯데오토리스는 LPG 포터와 봉고 차량을 대상으로 축연장을 통해 최대 1.6톤까지 증톤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화물 적재 효율을 높여 수익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더 많은 화물을 실을 수 있어 운송 횟수를 줄이고, 결과적으로 인건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증톤을 통해 기존 허가를 유지하고 유가보조금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롯데오토리스는 고객 맞춤형 상담을 통해 최적의 특장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장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화물 운송 사업자들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 차량으로 선정되며 한-불 협력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26일 르노코리아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에게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스마트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 개발·생산되는 하이엔드 SUV로, 출시 2개월 만에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 점유율 30.7%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그랑 콜레오스는 혁신과 친환경, 진보를 상징하며, 한국과 프랑스 양국이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최상의 수준을 보여준다”며 소감을 전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그랑 콜레오스가 주한 프랑스 대사의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르노코리아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10월말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국내 주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10년째 이어지며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이유로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에 533억 원의 배상을 요구하며 시작된 이 소송은 2020년 1심에서 패소했지만,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 폐암과 후두암 같은 흡연 관련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담배를 지목하며, 환자 3465명에게 지급된 건강보험 급여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흡연이 소세포암 및 편평세포암과 같은 폐암 유형과 후두암 발병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담배회사들이 중독성과 위험성을 축소하거나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제조물 책임과 불법 행위를 문제 삼았다. 하지만 2020년 1심 재판부는 ▲흡연 이외 요인에 의한 질환 발병 가능성 ▲담배 제품의 설계·표시상 결함 부재 ▲담배 중독성 축소 은폐 불인정 등을 이유로 건보공단의 주장을 기각했다. 흡연과 질병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불복한 건보공단은 2020년 12월 항소를 제기하며 현재까지 10차 변론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이 26일 서울에서 ‘2024년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위한 ESG 경영과 모빌리티 전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자동차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ESG 경영과 미래 모빌리티, 자동차 산업의 화두로 떠올라 안정구 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차 기술 전환과 ESG 경영은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내 부품업계와 완성차 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이사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기술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ESG 경영, 산업 변화 이끌어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는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과 시장
삼성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돕기 위해 충북센터를 개소하고, 전국 15개 센터를 통해 누적 3만7천여 명의 청년들에게 주거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아동복지시설 등을 떠나 홀로 살아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직업 교육, 금융 교육 등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문을 연 충북센터는 자립 생활관 15실, 자립 체험관 5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에서는 요리, 청소 등 생활 교육뿐만 아니라, 금융, 진로 상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은 희망디딤돌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희망디딤돌 2.0 프로그램을 통해 미용, 제과제빵, 중장비 운전 등 다양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올해 종합부동산세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납세액이 결정됐다. 국세청은 2024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납세 고지서를 11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납부 기한은 12월 16일까지다. 총 54.8만 명, 5조 원의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었으며, 주택분이 46만 명, 1조 6천억 원, 토지분이 11만 명, 3조 4천억 원으로 구성되었다. 지난해 대비 고지 인원과 세액이 다소 증가했지만, 큰 폭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세액이 3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6개월까지 분납이 가능하며, 1세대 1주택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고령자나 장기 보유자는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다. 납부유예 대상자에게는 별도 안내문이 발송되었으며, 홈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종합부동산세 고지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합산 배제·특례 신고를 하지 못한 납세자는 납부 기한까지 자진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홈택스를 이용하면 과세 물건 상시 조회, 미리 채움 서비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