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미래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 DX·DS부문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축하공연,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창립기념사를 통해 더욱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 부회장은 "미래 10년을 주도할 패러다임은 AI이며, AI는 버블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지나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상화되는 'AI 대중화'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특정 제품이나 사업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부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까지 새롭게 접근하자"고 강조했다. 또, 한 부회장은 "고객을 위한 기술과 품질 확보는 경쟁력의 근간이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우리의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한치의 부족함 없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변화 없이는 아무런 혁신도 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운정3 주택전시관에서 오는 13일부터 4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H는 지난 18일 높은 경쟁률로 청약접수가 마감된 파주운정3 A20블록 주택전시관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단순한 견본주택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주택전시관은 견본주택으로서 아파트 공간만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역할 뿐 아니라, 비청약기간에는 LH의 주거 철학이나 문화 콘텐츠 등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깊어가는 가을, 쉼표 하나’라는 주제로 퍼스널 컬러 찾기, 티 소믈리에, 음악회, 크리스마스 센터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1월 27일에는 재즈와 팝페라 앙상블의 음악회가 열려 겨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방법은 4일 오후 2시부터 파주운정3 A20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차수별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각 차수별로 20명씩 선발해 개별 문자 통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운정3 A20블록 사이버모델하우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LH
LG전자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 참가한 LG전자는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K-BIC 벤처카페’는 보건복지부가 헬스케어 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 기관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정례 모임이다.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은 금융∙투자∙마케팅∙시장 분석 등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할 기회를 얻는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틀 통해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육성한 운영 노하우를 알린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7년 차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LG전자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업 과정과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계획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모임에
현대자동차가 수소에 대한 오랜 신념과 의지를 담은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가 27년간 이어온 수소에 대한 비전과 신념을 담아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3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수소에 대한 신념과 비전 공유의 장 ‘Clearly Committed: 올곧은 신념’ 행사를 열고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2024년 상반기에 출시할 수소전기차(FCEV)의 디자인과 기술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이다. ‘시작, 처음’을 뜻하는 라틴어로 명명된 이 차량은 수소 사회를 여는 선봉장이 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7년간 현대차가 흔들림 없이 도전하고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수소의 가치에 대한 올곧은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수소는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일 뿐 아니라 접근성이 높고, 따라서 공평한 에너지”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온 역량과 마음을 다해 올곧은 신념으로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수소가 쓰이는 세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며 이러한
삼성전자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 사업 부문이 AI와 서버용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며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 31일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조 18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3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9조 987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17.35% 증가했다. 이는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인 2022년 1분기(77조 7800억 원)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AI∙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인 HBM, DDR5 및 서버용 SSD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 29조 270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달러 약세에 따른 환영향 등으로 영업이익 3조 8600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TV를 포함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44조 9900억 원, 영업이익 3조 3700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신제품 출시로 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연구개발비는 8조 8700억 원으로 역대 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FLEX’가 다음 달 8일 판교창업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사들의 강연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기지역의 창업·벤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내 창업중심대학 및 창업패키지 주관기관(가천대학교, 경기대학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단국대학교, 부천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성균관대학교, 수원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앞서 경기중기청은 지난 4일 참여기업을 사전 모집했으며, 행사에는 경기 우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중견기업,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사특강Ⅰ에서는 원조 SNS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협)피플스노우 위원이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강연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이자 환경창업기업 ㈜푸른하늘 대표인 장동민이 ‘개그맨에서 친환경 CEO로, 장동민의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Ⅰ에서는 박준일 ㈜씨피식스 대표, 박호영 ㈜모큐라
삼성전자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모두 인정받았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Neo QLED 8K(QN900D)·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이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 (The Best Invention of 2024)'에 선정됐다. Neo QLED 8K(QN900D)는 소비자 가전 (Consumer Electronics)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오래된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 기술을 Neo QLED 8K TV에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일반 화질의 비디오를 12.9mm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 선명한 8K 해상도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은 디자인 (Design)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삼성이 홈 스피커를 아름다운 액자로 변신시켰다고 소개하면서 스탠드 위에 세우거나 벽에 걸어 8인치 x 8인치 크기의 사진이나 인쇄물을 제품에 전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더욱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해 다른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3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15개 지사 지사장과 본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3분기 업무 추진현황 점검과 주요 영업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영업 추진 계획과 아이디어를 논의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서범 LX 경기남부지역 본부장은 “조직 내 혁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만큼 공사 내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도 적극적으로 손을 잡아 경영위기를 극복하자”며 “남은 올해에도 직원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11월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2024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81.3으로 조사됐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전국 평균은 전월 78.4에서 77.1로 1.3포인트(p) 하락했으며, 경기지역도 전월 대비 2.4p 떨어졌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는 80.9로 전월 대비 1.5p 하락했다. 건설업은 80.8로 보합세를 보였고, 서비스업은 81.7로 전월 대비 3.9p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가 전월 대비 2.5p 하락한 반면 수출은 3.8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0.2p, 자금사정은 1.7p 하락했고, 고용 수준은 0.6p 상승했다.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이 7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건비 상승(31.6%), 업체 간 과당경쟁(25.3%), 원자재 가격 상승(20.8%), 인력 확보 난(19.3%)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경기지역 중소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1.1%로, 전월 대비 0.4p 낮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저렴한 임대조건의 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을 신규 공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31일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내 B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197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다음 달 11일부터 3일간 청약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부천원종 신혼희망타운 B2블록으로 총 세대수 594호 중 행복주택 197호가 대상이다. 무주택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에게 시중시세의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자녀 유무에 따라 최소 6년,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택면적에 따라 보증금 1억 원~1억 2000만 원, 월임대료 41만 6660원~50만 원으로 주변시세의 약 8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임대료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부천시 원종동 지역은 서울시 강서구, 양천구와 불과 2㎞ 떨어져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이 단지는 서해선과 대장-홍대선(예정) 전철이 지나는 원종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주변 오정대공원과 같은 녹지공간과 기존 부천 도심권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