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H-점프스쿨' 12기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대학생 교사 300명과 현대차그룹 임직원 멘토, 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꿈을 이어주는 사다리, H-점프스쿨'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한석원 현대차그룹 부사장, 은초롱 사단법인 점프 대표, 임직원 멘토들이 패널로 참여해 멘토링과 개인의 성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임직원 12명이 대학생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방법' 등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12기에는 특별한 참가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5년간 H-점프스쿨 멘티로 참여했던 가나 국적의 얀주 헬레나 씨가 고려대 합격 후 대학생 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헬레나 학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알려준 ‘H-점프스쿨’에 대학생 교사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H-점프스쿨은 2013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까지 2682명의 대학생 교사를 배출하고 9424명의 청소년에게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가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지난달 23일 문을 연 '갤럭시 스튜디오'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친숙한 공간을 모티브로 일상 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은 'AI 쇼룸'에서 한 문장 명령으로 여러 앱을 실행하는 AI 기능을 체험하고, 지하철 콘셉트 공간에서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학교 콘셉트 공간에서는 교과목 문제 해결 등 다양한 AI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영상을 자유롭게 편집하는 '비디오 체험존'은 1020세대에게 인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AI 활용법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클래스 참여자들은 "AI폰을 배우고 싶어 신청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갤럭시 AI 전문가가 된 듯한 느낌"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삼성 강남 스튜디오는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와 '갤럭시 S25
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쾌거를 이뤘다. 싼타페는 '2025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아이오닉 5 N은 '2025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각각 선정되며 2개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5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 중 유틸리티와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캐나다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했다. 특히 현대차는 2022년 투싼, 2023년 아이오닉 5에 이어 올해 싼타페까지 '올해의 유틸리티 차'를 최근 4년 중 3번이나 석권하며 SUV 경쟁력을 과시했다.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 심사위원단은 싼타페의 뛰어난 인체공학적 설계와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아이오닉 5 N은 641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N e-시프트 기능을 통한 스포티한 주행 경험이 호평을 받았다. 에반 윌리엄스 캐나다 기자협회 대표는 "싼타페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인포테인먼트 사용성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특화 요소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총 1200여 개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 개발 및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은 물론, 시장 진입·투자·실증 등 분야별 창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780여 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 분야 660명, 여성·소셜벤처 분야 120명(각 60명)을 포함한다. 올해부터는 차등지원 방식을 도입해 1차로 최대 2000만 원을 지급한 뒤, 사업계획 이행 평가를 거쳐 최대 4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창업 선배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특히 예비창업패키지 내 특화 분야인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30개 내외의 사내벤처팀을 공개 모집한다. 이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의 우수 기술 인력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예비창업패키
이번 주에는 경기 고양시 도내동 공공분양 단지인 ′고양창릉S-5′를 포함해 총 2744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2744가구(일반분양 78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경기 고양시 도내동 고양창릉A-4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경기 고양시 도내동 고양창릉S-5·S-6(공공분양) ▲대전 동구 가오동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청약을 진행하는 고양창릉S-5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27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13개 동, 총 759가구 규모다. 이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184㎡, 총 126가구가 본청약 물량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도보권 내 롯데아울렛과 이케아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주거 편의성이 높으며, 서울과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유치원·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도보 16분 거리에 GTX-A 창릉역이 2030년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가가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6억 7300만 원)보다 약 1억 원 오른 7억 7289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2028년 1월 입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주민들이 폐기물 매립장과 발전소, 폐수 처리장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오전, 주민 30~40명은 청룡마을회관에서 집회를 열고 “죽능리를 지켜라”는 구호를 외치며 SK에코플랜트 사무실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유해시설 설치로 환경과 주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당한 피해 보상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죽능리는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3차 변경안에 따라 폐기물 매립장과 오폐수 처리시설, 집단에너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지로 지정됐다. 문제는 이 시설들이 주거지 및 관광시설과 가까운 죽능1리, 3리, 6리 인근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이날 집회에서 오성환 1리 이장이자 죽능환경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죽능리는 자연이 풍부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유해시설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을 대표해 낭독한 결의문에서 ▲주민들 간의 화합과 마을 발전을 위한 협력 ▲유해시설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상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폐기물 매립지와 폐수 처리시설이 들어서면 토양과 수질 오염, 악취 등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두산건설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건설은 14일 이정환 대표이사가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성남 은행주공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 두산건설의 제안을 설명하며 신뢰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공식 방문 외에도 주말에도 현장을 찾는 등 조합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성남 은행주공’을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51개월의 최적 공사기간을 제시하며, 빠른 입주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특히 계약 후 2년 동안 물가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공사비 인상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시공자 선정 후 2026년 말 착공,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이 우려하는 공사비 인상 없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산건설은 3.3㎡당 635만 원이라는 공사비와 실착공 이후 공사비 고정을 약속하며 수주 경쟁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회사 측은 “성남 은행주공은 두산건설이 필요로 하는 사업 규모, 지리적 조건, 유사 사업 경험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과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1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도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공단의 주요 현안인 ‘돌봄통합지원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정기석 이사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엄호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근거 중심·원칙 준수 ▲현장 지원 강화 ▲지역사회 협력 확대의 3대 기본방향을 제시하며, '기본부터 튼튼하게 다지는 내실 있는 현장경영'을 운영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중점과제로는 ▲ 소통과 배려로 현장 중심의 경영혁신 추진 ▲공정 부과·징수와 급여비용 지출관리 강화 ▲ 건강약자 의료안전망 강화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지원 ▲ 든든한 노후를 위한 수급자 중심의 장기요양제도 운영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등이 발표됐다. 엄 본부장은 "우리 지역본부는 공단 최대 지역본부로서 공단의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고, 근거 중심의 업무처리를 통한 현장중심의 업무혁신에 앞장서는 지역본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2024년 3월 공포)과 관련해 노인의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및 건강보험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의 한정 판매를 위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이 모델은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해 개발된 고성능 전기차로, 전 세계적으로 단 5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가 21일부터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 튜닝 상품인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이하 DK 에디션)’는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 강화 파츠 패키지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DK 에디션’은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현지 서킷과 와인딩 코스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개발해 화제가 됐고 모터스포츠 드라이버가 가진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이름을 따왔다. DK 에디션은 ▲ 두랄루민1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 기존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기아가 자사의 전기차 ‘The Kia EV4(더 기아 이 브이 포)’를 국내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하며, 대대적인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가 EV4의 대중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차세대 전기차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EV4 얼리 체크인’은 ▲디자인 공개 행사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와 ▲출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EV4의 실차를 직접 보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이 차량이 가진 혁신적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다음달 29일과 30일에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00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EV4 실차를 관람하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EV4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행사 참석자 중 EV4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중 1종을 증정한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원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디자인 테마로 차량 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