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4일 KT와 KT본사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몽룡 KT 본부장, 이윤형 농협중앙회 IT 상무, 황재현 농협은행 IT 부행장, 서을구 IT노조위원장,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현일 경기노조위원장, 김원석 의왕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KT 본사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쌀과 식혜, 약식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전개됐다. KT와 농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쌀 10kg 2500포(1억 원 상당)를 구입하고, 쌀 소비촉진 및 기부를 통한 농촌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몽룡 KT 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신 KT 임직원 여러분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이 지속가능한 쌀
Sh수협은행이 14일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일반(3급), IT인재(3급), 지역인재(3급), 보훈특별고용(4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학력,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지만, 오는 11월 예정된 신입행원 연수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이후 정상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특히 지역인재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최소 5년간 근무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27일까지 수협은행 채용 전용(인크루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중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금융경제상식, 코딩능력평가 등 다양한 필기시험과 온라인 역량검사, 역량면접, 협상토론면접, 인성면접 등의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문자격증 보유자는 필기시험 면제 혜택이 제공되고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외국어 성적 보유자는 서류전형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취업지원대상자(보훈),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지원자는 전형 전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한은행이 금융상품 가입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리워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금융상품 가입 시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고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신한 머니쿠폰'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머니쿠폰은 예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 형태의 리워드다. 최소 1000원부터 3만 원까지 1000원 단위로 발급되며 신상품 출시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발급받은 신한 머니쿠폰을 신한 쏠(SOL)뱅크나 영업점에서 상품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용가능 상품, 유효기간 등 쿠폰별로 발급 시 정해진 조건에 유의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한 머니쿠폰 출시를 기념해 신한 슈퍼SOL 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 명에게 신한 머니쿠폰 1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신한 머니쿠폰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모바일 기프티콘, 마이신한포인트와 함께 고객 리워드서비스 라인업 확대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하나은행이 국내 건축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건축주와 시공사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14일 건축 플랫폼 기업 하우빌드와 손잡고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우빌드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로, 건축주로부터 받은 공사대금을 하나은행의 에스크로 계좌에 안전하게 예치하고, 공정률에 따라 펌뱅킹으로 시공사 및 하도급사에 편리하게 지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주는 하우빌드의 공사관리 시스템을 통해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사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공사는 하우빌드가 확인한 공정률에 따라 안전하게 기성금을 받을 수 있어 건축주, 시공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본부 관계자는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는 시공사에게는 공사대금의 안전한 수금을 보장하고, 건축주에게는 시공사의 책임 있는 시공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손님께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B국민은행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자금 소요가 많은 육아 가정을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은 아이 키우는 가정을 응원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KB아이사랑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0%로 최고 연 8.0%p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고 연 4.0%p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회 이상 수령 시 연 3.0%p의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증빙자료 제출 시 연 1.0%p를 제공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5만 좌를 한정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아이사랑적금에 많은 고객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채용 부문을 강화하고,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 히어로’ 부문을 신설한다.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 총 210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디지털/IT ▲보훈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업금융 및 개인금융, 우리 히어로 부문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디지털/IT 부문의 경우 1차면접과 코딩테스트를 함께 실시한다.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디지털/IT 부문 인재의 경우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현장의 프로세스를 익히고 관련 본부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새롭게 도입된 ‘우리 히어로’ 부문은 전역(예정) 장교를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책임감, 직무 적합도를 심층 평가해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국가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4’에 참가해 대형 및 차량용 OLED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4’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를 주제로 TV 및 게이밍 등 대형 OLED와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최적화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 독자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OLED 신기술을 국내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83인치 OLED TV 패널'이다. LG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메타(META)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휘도를 기존 대비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했다. 게이밍 OLED는 27인치부터 45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선보이며,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주사율, 낮은 잔상 등
EVSIS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EVSIS가 전력선통신(PLC)모뎀을 내장한 완속 충전기로 환경부 주관 ‘전기차 화재 예방형 완속 충전기’ 시험에 통과하며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받은 모델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는 PLC(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을 내장한 7kW, 11kW 완속 충전기다. 전기차 화재 예방형 완속 충전기를 두 타입 보유한 제조사로는 EVSIS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EVSIS의 화재예방형 충전기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상태(SoC : State of Charge) 데이터 연동 ▲충전상태 제어 기능 ▲과충전 방지 기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배터리 상태정보(전압, 전류, 온도, SoC 등)를 일정 주기마다 자동차에서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전송하고, 배터리 충전 제어 정보를 수신해 충전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EVSIS는 기존 급속충전기부터 완속충전기까지 제품 풀 라인업(Full-Line-Up)에 PLC 모뎀 적용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세종과학기술원(SAIST) 세미나에서 대구를 세계적인 내륙항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세종대는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지난 13일 열린 세종과학기술원(SAIST) 세미나에서 ‘내륙항 대구항의 필요성과 타당성’과 관련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14일 밝혔다. 주 명예이사장은 낙동강을 준설해 대구를 내륙 물류의 중심지로 만들고, 나아가 부산항과 함께 세계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낙동강을 준설해 대구를 세계적인 내륙항으로 개발하고 부산과 함께 세계 공급망의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대구항은 서해보다 중국과 멀리 떨어져 있어 안보상으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낙동강 준설을 통해 대구를 내륙항으로 개발하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낙동강 준설토 매각으로만 160조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대구는 서해안보다 중국과 멀리 떨어져 있어 안보적으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구항 개발이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독일과 중국 등 이미 내륙항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물류 중심지로 활용하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1945년 광복 직후의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복원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해 훼손된 영상과 음원을 고화질로 복원하는 디지털 프로젝트 '815 리마스터링'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올해 79번째 광복절을 맞아, 광복 직후의 풍경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많은 이들이 그날의 감격적 순간을 간접 경험해보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로젝트에 쓰인 콘텐츠 원본은 1945년 광복 직후 서울 거리 영상, 그리고 1942년 녹음된 애국가 음원이다. 개선된 두 콘텐츠를 합해 새롭게 제작한 ‘815 리마스터링’ 영상은 SKT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시리즈 'AI help you?'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에 복원한 영상 원본은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 16일 서울 거리의 만세 행렬 등을 담은 28초짜리 자료다. 8월 15일 광복 사실을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하루 뒤인 16일에야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데, 그 장면이 담겨있다. SKT는 자사의 AI 미디어 개선 및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SUPERNOVA)를 활용해 기존 저화질 영상을 고품질로 개선했다. SKT 관계자는 “AI 및 딥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