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이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8일 경북 구미시 티케이케미칼 구미공장에서 노사 상생협력 선언식을 열고 협력적,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동수 대표이사와 정순열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날 선언식에서 이 대표와 정 위원장은 상생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가 신뢰에 기반한 경영의 동반자로서 소통과 공감으로 문제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화와 타협을 통한 파트너십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도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동수 대표는 “우오현 회장님의 경영철학인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한다)’의 자세로 노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심해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립, 발전시켜야 할 때”라며 “노사의 상생협력이야 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헤쳐 나가는 티케이케미칼만의 성장동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정순열 노조위원장도 “노동조합도 구성원들에 꿈과 희망을 주는 노사문화를 만들고, 더 나아가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
경기농협이 지난 11일 광교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떡과 지역산 오이를 제공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산지 쌀값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산지 쌀 재고량은 55만 톤으로 전년 대비 24만 톤이나 증가한 반면, 쌀 판매량은 10.2% 감소하며 쌀 소비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이날 경기농협은 등산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미를 이용해 제조한 떡과 관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이를 같이 증정(400인분)하고 '밥심 쌀심' 제목의 쌀소비 중요성이 설명된 팜플렛을 배포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아침밥식사로 섭취한 영양분은 축적되기 보다는 쉽게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건강한 삶의 원천”이라며 "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쌀 소비 진작에 첨병의 역할을 하는 경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올여름 극심한 폭염 속에서 건설 현장의 온열질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폭염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중소 규모의 현장에서는 최소한의 안전 조치조차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올해 온열질환자는 2004명에 달한다. 이중 사망자는 19명이다. 또 온열질환으로 산업재해 승인을 신청한 건수는 모두 9건으로, 건설 현장에서 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은 온열질환 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최근 근로복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총 147건이며, 이 중 사망사고는 2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15건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실제로 올해 6월 강원 삼척시 배수시설 작업현장에서 근로자가 열사병으로 사망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의 건설 현장에서 60대 근로자도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대형 건설업체들은 자체 작업중지권을 활성화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경찰청, 서울시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을 위해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불법도박 관련 문화·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부터 도박 문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까지 폭넓은 예방 사업을 주축으로 한다. 지난 9일 열린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하나금융의 노력에 힘을 실어줬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청소년 금융교육을 담당하는 금감원은 불법도박이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현장교육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가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의미있는 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청소년 도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보호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돈육 브랜드 ‘신세계 프라임 포크’를 선보인다. 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우수 돈육을 직접 눈으로 보고 직경매 방식으로 매입한 상품이다. 100% 무항생제 암퇘지 중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1등급 이상만 엄선해 생체 중량과 지육 중량, 등지방 두께, 육색, 지방색, 마블링까지 엄격한 소싱 기준으로 선별한 고품질 돈육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삽겹살, 목심 기준 100g당 4500원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을 저리로 빌려주는 정책대출 금리가 최대 0.4%포인트 높아진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의 금리 차이를 좁히는 방식으로 뒤늦게 정책대출 조이기에 나선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인 디딤돌 대출 금리를 기존 연 2.15~3.55%에서 2.35~3.95%로 인상한다.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버팀목 대출 금리도 기존 연 1.8~2.9%에서 2.0~3.3%로 올린다. 대출 금리 인상분은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소득구간에 따라 0.2~0.4%포인트(p) 차등 적용된다. 신혼·출산가구의 주거지원을 위한 신생아 특례대출과 전세사기 피해자 등에 대한 대출 금리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자금 대출은 가계대출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 은행권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60%가 디딤돌 등 정책금융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올 상반기 집행 실적이 15조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우리은행이 또 다시 터진 대규모 부정 대출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부정 대출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의 칼날이 우리은행을 향하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연이은 사고로 인해 금융당국과 투자자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금감원이 11일 발표한 ‘은행 대출 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차주(돈 빌린 사람)를 대상으로 616억 원(42건)의 대출을 실행했다. 대출이 집행된 기간은 손 전 회장이 재임 중이던 시점과 맞물린다. 해당 대출건 중 28건(350억 원)이 대출심사 및 사후관리 과정에서 통상의 기준·절차를 따르지 않고 부적정하게 취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당대출은 부실로 이어졌다. 지난달 19일 기준 전체 대출건 중 19건(269억 원)에서 부실이 발생(기한이익 상실)했거나 연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가 허위로 의심되는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별도 사실 확인 없이 대출을 실행한 사례도 확인됐다. 차주의 사문서위조, 사기 등 혐의가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그룹이 2025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의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선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우리금융은 지난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경영 전략을 비롯해 ‘우리금융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 등에 대해 알렸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그룹 자본 활용 계획 및 M&A 전략 ▲새롭게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5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보통주자본비율 13.0% 초과 시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우리금융이 적극 동참해 한국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은 본업경쟁력 강화 및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
이마트24가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헬로키티는 지난 1974년 처음 선보여 올해가 캐릭터가 탄생한지 50주년 되는 해다. 이에 이마트24는 업계 단독으로 헬로키티 캐릭터를 넣은 생리대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헬로키티 생리대 기획상품은 롱라이너(40개입)와 헬로키티 캐릭터로 디자인된 핑크색 파우치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 1900원이다. 이마트24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캐릭터인만큼 헬로키티 캐릭터가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활용한 생리대 기획상품을 만들게 됐다. 이달 말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된 9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인기 생리대 상품을 대상으로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브랜드와 가격에 상관없이, 행사 대상 생리대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리용품으로 구성한 19종의 세트상품을 1만 3000원부터 15만 6000원까지 준비해, 이달 23일까지 무료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정훈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MD는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아온 헬로키티 캐릭터를 담은 이번 생리대 기획상품이 고객들
스타벅스 코리아가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건수 5억 건을 돌파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8월 12일, 19일, 26일 매주 월요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앱피 먼데이(APP-Y MONDAY)’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앱피 먼데이’란 매주 월요일마다 스타벅스 앱에서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미국 등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진행했던 모바일 전용 이벤트 명칭을 활용해 고객에게 이번 앱(APP) 이벤트를 통해 행복(HAPPY)한 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벤트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음료 1잔 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렌 오더 1회 주문 시 음료 및 푸드 구분 없이 최대 6개 아이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 및 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딜리버스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