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15일 로봇청소기의 기본인 청소와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위생과 설치 관련 문제까지 해결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청소 시작 버튼 하나로 먼지 흡입, 물걸레 청소, 세척, 건조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완료하는 '올프리 솔루션'을 탑재했다. 고객은 직배수관 연결 여부에 따라 자동 급배수 키트가 포함된 모델과 프리스탠딩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키트를 추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빌트인 설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설치를 지원한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를 통해 정교한 맵핑과 장애물 회피 기능을 구현했다. 최대 1만 Pa의 강력한 흡입력과 180rpm으로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카펫 인식 시 흡입력을 높이고 물걸레를 들어 올려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여 물걸레를 세척하고 열풍 건조해 냄새와 세균 번식을 억제한다. 특히, 오수통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 생성을 30% 감소시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로봇청소기 분야에 특화된 생산 인프라와 제조 역량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강남지역에서 첫 리모델링 사업을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1992억 원 규모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2번지 일대 서광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304세대(지하3층~지상20층)를 별동 포함 333세대(지하7층~지상20층, 별동 32층)으로 탈바꿈한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9세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지역에서 처음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에 근접한 입지조건과 사업지 주변의 풍부한 개발호재 등으로 인해 거주 선호도 및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총 9건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 약 2조 9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사업(2022년 9월 수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가 다문화가족의 농촌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9일 아쿠아플라넷 일산 및 포천 서예마을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과정' 사업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아쿠아플라넷 일산점에서 신비로운 해양 생물을 관람하고, 포천 서예마을에서 서예와 민화 체험을 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이제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경기농협은 국민적 기대와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 결혼이민여성 직업교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에 연 바오패밀리 콘셉트의 갤럭시 체험존이 큰 인기를 얻으며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바오패밀리 콘셉트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의 방문객이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체험존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7M의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포토존을 중심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은 갤 Z 폴드6·Z 플립6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판다 조형물이 가득 놓인 야외 포토존이다. 조형물은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았을 때의 자세가 '갤럭시 Z 시리즈'의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돼 재미를 선사한다. 또 기종과 무관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I(인공지능)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트라이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도 체험 후 제공되는 굿즈가 연일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체험존을 찾은 한 방문객은 “갤럭시 AI 체험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바오패밀리 선캡
이번 주 전국 5개 단지에서 307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077가구(일반분양 307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더트루엘마곡HQ',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힐스테이트광주곤지암역', 경기 용인시 남동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 등이다. 먼저 일성건설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11-10번지 일원에서 '더트루엘마곡HQ'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3개 동, 전용면적 36~48㎡, 총 14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해당 단지는 후분양으로 공급돼 2024년 10월 입주예정이다. 도보 10분 내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및 9호선 공항시장역이 접근 가능해 서울 전역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에 김포국제공항, 롯데몰,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마곡업무지구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고, 송정초·공항중이 도보 통학권이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힐스테이트곤지암역'을,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남동에서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 등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모집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배방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등 1곳이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8일 한일사료를 찾아 '동행기업과 함께하는 우리쌀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건전한 쌀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경기米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한일사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용인시산 쌀을 대량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앞으로도 쌀 소비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민자 본부장은 “경기米(미)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통해 경기米(미)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서울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 용지로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부족 우려로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기존에 예고한 수도권에서 나아가 서울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내년까지 총 8만 가구 규모의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굴한다. 올해 11월에 5만 가구 규모의 후보지를 우선 공개한다. 이 가운데 1만 가구 이상을 서울 그린벨트를 풀어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는 6개구(중구·용산구·성동구·동대문구·영등포구·동작구)를 제외한 19개구의 외곽 지역에 총 149㎢ 규모의 그린벨트가 있다. 서울 전체 면적(605㎢)의 24.6%에 해당한다. 서울 그린벨트가 대규모로 해제되는 것은 2009~2012년 이명박 정부 이후 처음이다. 이명박 정부는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 위주로 총 34㎢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정부가 서울 그린벨트를 풀기로 한 것은 수요가 몰리는 서울 도심에 주택을 공급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
국세청이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영세사업자, 중소 결제대행업체(PG)에 부가가치세 환급금 7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2일 올해 1기 확정 부가세 조기환급을 신고한 908개 사업자에 대한 환급금 178억 원을 지급했다. 또한 피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12월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에 대해서도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받는다. 신청한 법인은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와 더불어 올해 1기 확정 부가세를 신고했으나 세금을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도 최대 9개월까지 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현재 세무조사를 받거나 조사 진행 중인 납세자가 세무조사 연기 또는 중지를 신청하는 경우에도 중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체납한 피해 사업자가 압류 유예, 압류된 재산의 매각 유예를 신청하는 경우 최대 1년까지 유예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영세사업자의 영업 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세정 지원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9월 동행축제 기간 ‘동행 프리마켓’과 ‘경기 소상공인 판매전’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을 2회 개최한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19일까지 2024년 9월 동행축제 기간 개최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 프리마켓’은 신세계사이먼과 협력해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 프리마켓에는 경기지역 특산물, 수공예품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22개사 내외를 선정해 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 소상공인 판매전’은 9월 28일 홈플러스 의정부점 일대에서 개최되는 ‘금오상생페스타’에서 개최한다. 이날 판매전에는 식품업을 제외한 소상공인 1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금오상생페스타에는 무대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통한 시민참여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8월 19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판매전은 경기지역 우수제품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이니만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성남·수원·오산 등 경기남부권 주택 93호를 무순위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2009년에서 2011년에 입주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분양전환이 되지 않고 남은 주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성남판교 1호, 군포 1호, 의왕에서는 3개 단지 8호, 안양은 5개 단지 22호, 수원은 3개 단지 21호, 오산세교는 3개 단지 40호가 공급된다. 모두 전용면적 85㎡이하이며, 신청자격은 주택이 소재한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무순위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므로 청약통장은 사용되지 않는다. 공급가격은 3억 1000만 원~11억 3000만 원으로 지역, 면적별로 상이하다. 청약일정은 ▲청약접수 8월 19일~21일 ▲결과발표 8월 26일 ▲서류접수 8월 28일~30일 ▲계약체결 9월 25일~2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