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이매촌 1·2·3·5단지 주민들이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단지는 터무니 없는 동의율을 올리기 보다는 분당 도시 전체의 모범이 되는 도시 기능 활성화를 목표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촌(1·2·3·5 통합 단지)의 총 2496세대는 선도지구 통합 재건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매촌 통합 단지는 금강, 한신, 동신, 동부, 코오롱 등 5개 단지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 1990년대 초반에 건설됐다. 앞서 정부는 최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며, 선도지구 선정 기준 중 가장 큰 비중으로 '주민 동의율'을 제시했다. 주민 동의율은 6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95%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분당구 단지들은 사전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분당 지역에서는 이미 주민 동의율이 80%를 넘은 단지들이 나오면서, 이매촌 통합 단지는 통합 재건축 추진에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매촌 통합 단지는 단순히 동의율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혁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통합 재건축을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5월 동행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지역 5월 동행축제에 53만 3000여 명이 방문하고 4억 7700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5월 동행축제’는 용인시, 이천시 등 지자체 및 전통시장 연계행사를 개최하고, AK플라자 분당 등 대형유통사와 협력해 오프라인 판매전을 확대하는 등 총 16개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특별판매전에서는 경기행복상회(성남·용인) 및 수공예 소상공인 플리마켓, 라이브커머스(용인·가평)를 통해 73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경기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혁신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에도 힘썼다. 이천도자기축제 및 오산야맥축제, 의왕철도축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홍보 부스 운영, 각종 놀이 체험, 포토존을 운영했다. 3개의 지역 축제에는 50만 6000명이 방문했으며, 3억 36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총 8개의 전통시장과 함께 진행된 동행축제에서는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두네토마켓, 어린이 플리마켓, 시장 내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홍보와 방문객 소비 확대를 이끌어 냈다. 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노인들의 재가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공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력해 '공공형 노인 맞춤 체력증진교실'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안성시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전문 운동처방사가 어르신들의 체력 상태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14일부터 8주간 운영되는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사전 체력인증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안성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한국가스공사, 삼천리와 협력해 부천시와 안산시(노인 의료․돌봄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약 400세대를 대상으로 오래된 가스레인지를 안전한 신제품으로 교체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엄호윤 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노인이 건강하고 안전한 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빠르게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를 실천하겠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환경부에 ‘기존 화학물질 등록 규제 완화’ 등 18개 환경 관련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환경부와 1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7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는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운영규정’에 따라 중기중앙회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구성·운영하는 협의체로, 환경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는 소통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윤모 공동위원장인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17개 중소기업 업종별 협·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양수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기존 화학물질을 등록할 때 유해성 시험자료 구매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여달라고 건의했다. 이 이사장은 “최근 신규 화학물질 등록 기준을 1톤까지 완화하는 등 화평법을 합리적으로 개정해 주심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도 “아직 중소기업들의 기존 화학물질 등록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다. 기존 화학물질을 등록할 때의 유해성 시험 제출서류로 시험자료 요약보고서나 전체보고서가 아닌, 결과값을 인정해 주는 등 불필요한 시험자료 구매를 줄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상웅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1일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본부와 농축협 임직원들은 한목소리로 ▲고객 민원 최우선 해결 ▲금융사기 피해예방 ▲불법 자금 세탁행위 근절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고객행복실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금융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기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와 함께 열린 '연체감축 추진 전략회의'에서는 연체채권 증가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 공유 및 연체 감축 우수 사례 전파 등을 통해 경기농협 연체감축 1.86% 달성을 위한 소통과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주택 공급 공백 해소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올해 전년 대비 4배 많은 5만 호 이상 공공주택 착공을 추진하고, 올해와 내년 매입임대를 집중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지난 10일 진주 LH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불안 우려에 대응해 2025년까지 LH의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건설경기 위축과 민간 공급공백을 해소하고자 LH는 2025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신설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우선 주택착공 부문을 논의했다. 주택착공은 실제 주택공급과 직결되는 선행지표로, LH는 올해 전년 보다 4배 이상 많은 5만 호 이상의 착공을 추진 중이다. 올해 계획된 물량은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연말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년 물량은 올해부터 설계·발주에 착수하여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착공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지난해부터 이상기후에 따른 전국적인 과일 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하 건강과일 사업)이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에 따르면, 건강과일 사업은 지난해 58회에 걸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 1만여 개소의 어린이 34만여 명에게 총 3043톤의 과일을 공급했다. 이 중 경기도산 과일은 1814톤으로 약 60%에 달한다. 올해도 5월말 기준 총 24회에 걸쳐 1102톤을 공급했으며, 연말까지 총 58회 2900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정책사업으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기관 어린이들에게 도내에서 생산한 우수한 과일을 매주 간식으로 공급한다. 지난해는 전국적으로 냉해 피해, 잦은 강수, 과수 탄저병 등 각종 이상기후와 질병으로 인해 과일 생산량이 평년에 크게 못 미쳤다. 이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과, 배, 감귤, 단감 등 대부분의 과일 가격이 이례적으로 높아지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건강과일 사업은 2019년부터 6년째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급업체인 경기과일농협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가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11일 경기남부지사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설업 재해예방 민간전문기관(8개 사)의 대표자 등과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2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중소규모 건설 현장 사망감축 방안설명 및 관내 중대재해사례를 공유하고 민간위탁과 재해예방 기술지도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홍순의 지사장은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추락, 충돌 등 중소규모 건설 현장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업 재해예방 전문지도 기관의 역할과 공단과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중‧소규모 현장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액티브5'를 활용해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전시를 전문으로 하는 프랑스의 히스토버리(Histovery)와 내달 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Notre-Dame de Paris: The Augmented Exhibition)'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신 태블릿 '갤럭시 탭 액티브5'를 통해 현재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방대한 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에 공급된 갤럭시 탭 액티브5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1163년 착공부터 현재 진행 중인 복원 프로젝트까지 총 21개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3D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은 증강현실과 시노그래피(공간 연출)가 접목됐다. 갤럭시 탭 액티브5는 IP68 방수·방진 등급과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규격(MIL-STD-810H)을 만족하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탄성 재질 커버와 견고한 설계로 낙하에도 효과적으로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강력한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최대 120Hz 가변 주사율은 매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세계 최대 규모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에서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은 매년 바젤을 비롯해 파리·홍콩·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다. 삼성전자가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하는 '아트 바젤 인 바젤'은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40개국 285곳의 갤러리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아트 바젤에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 부스를 마련하고 '예술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 아래 다양한 작품들을 4K 화질의 '더 프레임'으로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외벽에 14개의 '더 프레임'으로 조성된 '더 프레임 월'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트 스토어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하이라이트 존'과 실제 작품 액자들 사이에 숨겨진 '더 프레임'을 찾는 '파인드 더 프레임 존'도 마련된다. 더 프레임 라운지에서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트 스토어 큐레이터 다리아 브릿 그린과 아트 바젤 글로벌 VIP 전략 총괄 대표 아이린 킴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대담에서는 아트 바젤에서 '더 프레임'과의 협업이 갖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