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총 공사비 4930억 원 규모의 인천물류센터를 짓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90번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 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1층~지상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VAT 포함)이다. 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를 0℃로 기화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냉열은 냉동창고 운영에 사용되고, 기화된 천연가스는 발전에 활용된다. LNG냉열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냉동 온도를 얻을 수 있어 일반 전기 냉동기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시작으로 비주택부문의 수주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 CSCEC(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국영송전회사(EETC)·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가 함께 배석해 의미를 더했다. CSCEC는 전 세계 총 77개국에 진출해 있는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다. 2023년 기준 미국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 기준 세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양 사는 태양광 500MW, 육상풍력 278MW 등 총 778MW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전력은 블룸에너지 SOEC(고체산화물 수전해기)를 비롯한 250MW 규모의 수전해기를
KT 이웃사랑 사랑의 봉사단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KT강남광역본부는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와 지난 28일 KT분당본사타워에서 ‘이웃사랑’ 사랑의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광역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임직원 17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임직원 봉사단 발대식에는 최창환 KT강남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상무를 단장으로 봉사단 지역운영위원회 및 각 기관을 대표하는 사랑의 봉사단원 26명이 참석해 위촉식을 가지며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 봉사단은 농촌일손 돕기, 환경정화 활동, 임직원 재능 나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영호 KT강남광역본부 전무는 "노사가 함께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욱 훈훈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식 KT노동조합 강남지방본부 위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활
DL건설이 환경 슬로건을 확립하는 동시에, 전 임직원이 공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 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쓴다. DL건설은 전사 환경 의식 강화를 위한 ‘24년 DL건설 그린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DL건설은 지난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된 슬로건을 공모했으며, 총 270건이 접수됐다. 1차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DL건설은 전 임직원 투표를 실시했다. 이후 ▲DL건설, 우리는 건설과 환경을 그린(Green)다 ▲환경사고 ZERO! 함께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위한 건설, 우리의 약속과 책임입니다 등 총 8건이 최종 선정됐다. DL건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슬로건을 현장 및 본사 등에 게시하고, 모든 환경 행사 및 사내 공지·홍보물 등에 활용해 전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 고취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고민하고, 직접 선정한 슬로건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 중심의 환경관리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UI, 커뮤니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와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분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는 9.9mm의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신임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에 손성은 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을 임명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2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손성은 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한 7명의 전문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 손 이사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에서 22년간 재직했다. 최근까지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을 역임하며 부산시 창업 정책과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지휘하는 등 금융정책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검사·감독이사에는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역임한 이희준 현 이사를 재선임했다. 이 이사는 금융감독원에서 28년간 검사기획, 금융감독, 현장점검, 건전성 감독업무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검사·감독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지난 제50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로 선임돼 868개 신협의 감독정책을 총괄해왔다. 이와 함께 5명의 사외 전문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신임 전문이사로는 김경수 법무법인 플래닛 대표변호사, 이원준 청주대학교 교수, 정두화 전 우리FIS 상무가 각각 선출됐다. 김상현 영남대학교
삼성전자가 TV 신제품 공식 출시 앞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Neo QLED·삼성 OLED 등 2024년형 TV 신제품을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해 탁월한 화질을 구현한다. 2024년형 삼성 OLED는 UL의 인증을 받은 '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98형 Neo QLED·UHD를 신제품을 출시하며 초대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 TV 행사 제품과 함께 삼성 사운드바, 더 프레임, Neo QLED 등을 구매할 경우 무상 증정 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98형 Neo QLED 4K 구매 시 199만 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85형 Neo QLED 8K 구매 시 139만 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또한 Neo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동부건설에 내려진 영업정지 처분이 법원에 의해 효력이 정지됐다. 동부건설은 28일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지난 27일 영업정지처분취소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도록 결정했다. 이로써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시까지 동부건설의 영업활동에는 전혀 영향이 없게 됐다. 법원은 국토부의 행정처분으로 동부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인정되며,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를 두고 해당 시공사 컨소시엄에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공동도급사로서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했으나 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동부건설은 적극적인 소명에도 불구하고 의견이 반영되지 않
롯데건설이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해 AI 중심의 건설사업을 확대한다. 롯데건설은 롯데정보통신과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과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전무,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 진행,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으며, 향후 롯데건설과도 건설지식 챗봇 플랫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지만, 내수 부진으로 인한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0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75.4에서 81.8로 6.4p 상승했지만, 경기지역은 1.3p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둔화된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5로 전월 대비 3.0p 상승하며 가장 높은 경기전망지수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업은 84.0으로 0.7p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78.8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기업들은 내수 부진(70.3%)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인건비 상승(32.1%), 업체간 과당 경쟁(22.1%), 원자재 가격 상승(20.4%), 고금리(18.0%) 등이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지난 1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69.0%, 중기업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