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건강한 자산승계와 기업의 영속을 목표로 하는 '가업승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삼성생명은 법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지원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 수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은 가업을 이어나갈 2·3세대 경영인에게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해주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월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명문가의 맥을 잇기 위해 필요한 5가지 핵심 가치 ▲가문 영속 ▲영속 비결 ▲사업 확장 ▲인맥 연결 ▲명예 훈장으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진행된 수료식 행사에서는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에 참여한 차세대 경영인과 삼성생명 경영진 총 27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경영진은 수료생들에게 수료패를 직접 전달하며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선배 경영인으로서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용성 삼성생명 WM지원팀장 상무는 "10주간의 차세대 CEO 과정 수료를 축하드리며, 이번 과정을 통해 쌓은 소양이 2·3세대 경영인들이 경영 철학과 트렌드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고객사와 동행하며 가문관리와 경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경기도농기원)이 농업현장에 유용한 연구개발과 신기술 보급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농기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3년에 수행한 170개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기원은 ▲원예연구, 선인장․다육식물연구 분야(21일) ▲환경농업연구, 친환경미생물연구 분야(23일) ▲작물연구, 소득자원연구 분야(24일)를 대상으로 평가회를 개최해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 기술을 도출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생산자단체, 기술 수요자,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해당분야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75명의 심의위원 검토결과 신품종 개발 등 179건의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신품종 개발은 벼 등 8작목 27품종을 육성했고 이중 벼 ‘경기15호’는 중생종으로 경기북부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하고 식미가 우수해 연천군 지역맞춤형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및 돌발 병해충 방제 등 농작물 안전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이용 매미나방 월동알 방제기술’ 등 영농기술정보 81건을 개발해 농업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 중앙정부 등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11건을 제시했으며, 이중 ‘여주시 땅콩의 생산,
삼성엔지니어링이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사업이 기본설계에 돌입하며, 본궤도에 오른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에 착수, 킥오프미팅(Kick-Off Meeting)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인 GEC(Global Engineering Center)에서 진행된 킥오프미팅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부사장과 롯데케미칼 김용학 본부장, 한국석유공사 장진환 팀장, SEDC에너지 로버트 하딘(Robert Hardin)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 기본설계 진행과 관련된 주요 사안과 일정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H2biscus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이며, 이번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될 연산 15만 톤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 공간과 업무시설이 연이어 조경상을 수상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진행된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자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환경부,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으로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G-Tower(지-타워)’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에 이르는 게임사 넷마블의 신사옥으로 사람, 자연, 문화가 상생하는 거점 공간을 목표로 조성됐다. 지타워는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 및 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장상을 수상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서울 광진구 소재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878가구 규모의 단지로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졌다. 이 단지는 중앙광장에 석가산을 비롯해 생태연못, 암석원과 이끼원, 옥상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보험 제도 운영을 위한 ‘2023 하반기 국민참여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건강보험 제도의 중심인 국민의 목소리를 건강보험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회로,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국민 참여형 제도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6월 위촉된 총 32명의 제4기 국민참여위원 중 21명이 참석했으며, 공단은 주요 현안 사업 가운데 ESG 사업의 추진 경과와 소득정산제도 시행 배경 등 대국민 정책의 전반적인 설명으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에 위협이 되고 있는 불법개설기관과 이를 단속하기 위한 공단 특별사법경찰권한 도입 등을 설명하며 제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공단의 노력과 효율적 방안 마련을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남훈 본부장은 “국민참여위원회가 국민의 제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주차장 붕괴 사고로 토목건축공사업에 이어 조경공사사업까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 최종 처분이 결정되기 전까지 정상 영업이 가능하지만 영업정지가 확정되면 수조 원대의 수주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조경공사업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예고하는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했다. 국토부는 GS건설에 내달 5일까지 처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12월 12일 예정된 청문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주차장 붕괴 사고의 책임을 물어 장관 직권으로 GS건설에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한 8개월 영업정지를 통보했는데 조경공사업까지 영업정지를 통보한 것이다. 이번 붕괴 사고에 조경공사업도 연관이 있어 영업정지 업종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관계자는 "청문절차 등에서 당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며 "위 청문절차 등을 거쳐 영업정지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취소소송을 제기하여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한신공영이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한신공영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신공영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수여식은 선홍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지난 2016년에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해 오고 있다. 한신공영은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효(孝)에 기반한 윤리경영’을 추구해 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 및 비재무적 가치 개선 등의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자 지난 4월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조직하여, 조직내 부패방지를 위한 내부점검 시스템을 구비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제도구축 및 운영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또한, 내부 조직을 대상으로 경영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관련 리스크를
롯데건설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건설은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방향성과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로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롯데건설이 올해 5월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3개 기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7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3개 기관은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실제 건설 현장에 스타트업 PoC(Proof of Concept : 기술검증)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7개 기업은 ▲디플리(음향 AI 활용 소리 분석) ▲팀워크(모바일 기반 도면, 사진이력 관리) ▲텐일레븐(AI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로민(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및 문자 데이터화) ▲제이피이엔씨(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수평재인 띠장 모듈화) ▲어밸브(AI 자동환경제어 스마트팜) ▲마이띵스(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형 스마트팜)으로 대표들이 직접 회사의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통해 시흥시 행정·정책 지원에 나선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3일 LX 경기남부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임병택 시장과 L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 지자체 서비스 모델 추진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X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교통 빅데이터 분석, 산불예방 및 침수분석 등 시범사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정보를 3차원 가상공간에 구현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LX와 시흥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교통, 환경, 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서는 첨단기술의 접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LX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지원으로 스마트 시정을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한필 LX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인 LX가 시흥시의 행정정책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여 플랫폼 기반 도시관리의 강점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남훈)가 경기도 의약단체장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경기도 내 4개 의약단체장 및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단 주요 현안인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 최초 실행’ 및 ‘전체 의료기관 비급여 자료 보고제도 시행’ 등에 대한 설명과 각 기관별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김남훈 본부장은 "공단은 국민이 아플 땐 쉬면서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병수당 시범사업, 재난적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등 보장성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건강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건강보험이 계속해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건전한 재정관리가 필수이며, 소득정산제도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