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설날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증가로 예상되는 주차문제에 대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해 10월 4일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24면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 3월 6일 공설운동장에 466면의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시내권안에 집중되어 있던 주차 불편을 일부 해소한 바 있다. 금번에 이천시 공영주차장중 유료로 사용되는 노상주차장 34개소 688면과 노외주차장 6개소 1325면을 포함해 총 2013면의 유료 주차면을 제공한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되는 노외주차장 대상은 중리천로 주차장, 북샛말 주차장, 서희청소년 주차장, 택시쉼터 주차장, 남천상가 주차장, 공설운동장 주차장이다. 시는 주차로 인한 차량의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주차장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주차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6개소를 확충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및 교통영향평가 용역 등을 착수해 그동안 불편했던 주차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이천시가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에 방점을 둔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시 자체적인 시책뿐만 아니라 중앙과 경기도 시책 중 주민수혜가 큰 분야를 함께 수록하여 시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는 기존에 출생순위 상관없이 출생아 당 200만 원을 지원했던 ‘첫만남 이용권’이 출생순위에 따라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신청기간은 별도로 없으나, 아동 출생일부터 1년(첫 돌 전날)까지로 지급결정시한(신청 후 30일 이내) 등 고려해 신청해야 하며, 국민행복카드 이용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0세와 1세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부모 급여도 각각 100만 원, 5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에게도 1인당 월 최대 21만 원을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의료취약지역인 남부지역의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이천엘리야병원과 협력하여 4월부터 야간 진료를 실시한다. 평일 17시~24시, 휴일·공휴일 9시~24시까지 전문의 진료가 가능해져 야간 응급상황에서 병원을 찾아 헤매던 수고와 근심을 덜 수 있게 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면접 컨설팅,
이천시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숙소 임차료 지원을 통해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30만 원(월) 한도,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6일까지로 신청 서류를 이천시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사업주 명의로 지역 소재 기숙사를 월세 계약·임차한 경우로 기숙사 이용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근로자여야 하며, 신규 인력 또는 청년 노동자가 포함되면 우선 선정이 가능하다. 다만,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사용하거나, 전세로 임대한 경우 등도 제외된다. 김경희 시장은 “2024년부터는 지원 범위에서 기업체별 최대 1명까지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면서“많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신청 서류 및 지원 조건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이천시의회가 지난달 31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직원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일하는 의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의원들이 참석해 직원별 소관 업무에 대한 지난해 주요성과 및 개선방안을 점검하고 올해 의회 운영의 기본 방향과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비전을 제시했다. 의회사무과는 시민과의 소통의 날, 의장배 체육대회 등 시민 밀착 의정활동의 확대 실시와 정책 의회로 나아가기 위해 부지런한 입법활동의 지원을 예고했다. 또한,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원활한 의사 진행을 지원하고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하식 의장은 “업무보고회에서 한 해를 설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회사무과 업무보고회는 직원의 전문성과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과 의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발전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지난 30일 푸르메소셜팜 교육문화센터에서 여주시-여주대 평생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2025년부터 대학재정지원 방식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전환하는 교육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여주시 유일의 대학인 여주대학과 함께 평생교육에 기반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RISE사업은 대학지원사업인 RIS(지역혁신), LINC3.0(산학협력), LIFE(대학평생교육), HIVE(전문직업교육) 등 여러 사업을 통합하고 지역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하여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교육부 주도로 이루어진 대학지원 정책의 일부를 광역지자체(경기도)로 이관하면서 대학지원재정의 50% 지원한다. 이 자리에는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14명과 여주대 부총장직무대행 이하 17명의 대학교수가 함께했다. RISE사업의 이해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여주시와 여주대가 함께 만들어갈 지역혁신의 방향과 상생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시에서 분석한 정보공개청구 사례가 행정안전부를 통해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된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기관이 활용 가능한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 정보공개청구 데이터 분석 사례를 포함해 총 3개 과제가 표준화 대상 과제로 선정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5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쳐 완료됐다. 이번에 개발된 정보공개청구 데이터분석 모델은 AI 기반 언어모델을 행정에 응용한 것으로 민원 내용을 3분의 1분량으로 자동 요약함으로써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요약된 내용의 문맥을 토대로 과거 유사 처리 내역도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등 업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업무지원 모델이다. 특히 정보공개청구 업무는 모든 행정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업무이기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표준분석모델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초 분석 사례를 제시함과 동시에 개발 사업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표준분석모델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번에
여주시가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정책 브리핑을 열고 ‘남한강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위한 행복 도시 희망 여주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시는 ▲상반기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 토지보상 및 설계공모를 실시한 후 ▲2025년 11월 공사를 발주해 ▲2028년 11월 신청사를 개청한다는 방침이다. 여주시의 현 청사는 협소하고 분산된 업무공간과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시민 불편이 컸다. 시는 신청사 완공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는 가업동 9-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토지 매입비에 따라 사업비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건립에 드는 예산을 약 152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이 시장은 시민 여가생활을 위한 현암동 하천 둔치 일원의 공원 조성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하천 둔치에 구역별로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장, 다목적광장, 산책로, 농업경관을 만들 예정”이라면서 “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9월 공사가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관광단지도 조성된다. 그는
이천시의회는 김하식 의장이 ‘제16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정봉사대상’은 부산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원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3선 의원으로 다 선거구(장호원읍, 부발읍, 호법면, 대월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를 지역구로 하는 김 의장은 제6대 이천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제8대 의장으로서 소통을 중심으로 위원회 및 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에 의원 상호 간 화합을 이끌어내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정 운영을 지원했다. 특히 지역 현안 개선사업과 다양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주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고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에 적극 노력했다. 김 의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이천시민 여러분과 이천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여주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 제공, 주변 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 공사는 출범 후 첫 명절인 설 연휴 기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료개방 대상은 여흥동, 한글시장, 창동 및 노상주차장 등 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공영주차장(1229면)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이다. 임명진 공사 사장은 “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여주시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도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도시공사는 무료 개방 기간 중 비상 상황을 대비해 당직근무(09시~18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4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지난 9일 가남읍에서 시작해 29일 흥천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장은 “2024년은 민선8기 업무 중반을 향해 가는 정책목표와 사업들을 공고히 추진하는 해”라면서 “주민들에게 항상 친절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2024년 주요시책’ 및 ‘읍면동별 주요사업’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만들기’를 위해 작년에 이어 친절분위기 확산 홍보 영상 상영과 그간의 건의사항 추진현황(2022년 7월 ‘시민공감 현장간담회 및 2023년 시민과의 대화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도로건설, 마을회관 신축, 오폐수처리, 농업 및 생활민원 등 각 읍면동 지역현안에 대해서 논의됐다. 약 200여 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건의된 내용은 각 부서에 전달해 검토 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올해 시정 주요사업을 공유했고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시민이 주신 의견은 완료시까지 반드시 답변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