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천시민원콜센터가 ㈜지써티 인증원 주관 'ISO 9001 : 2015 인증 심사'에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ISO 9001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품질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제품이나 서비스 체계가 국제기준의 요구사항과 규제사항을 충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천시민원콜센터는 2022년 12월에 개소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명의 상담사에 의해 One-Call, One-Stop 신속‧친절‧정확한 양질의 전화민원서비스 제공이라는 모토 아래 운영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ISO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이천시 주민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 고객 만족도, 상담역량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민원콜센터에서는 ▲상하수도 요금, 이사정산, 명의이전 등‘상하수도 요금 관련 상담’ ▲여권 발급 및 교부 관련 상담 ▲차량등록사업소의 차량등록 절차, 불법 주정차 불편신고 등‘차량등록사업소 관련 상담’ ▲시정정책 및 부서별 업무소개 ▲콜
여주시는 지난 1일 중국 광둥성 차오저우시(潮州市)와 교류협력 관계를 체결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충우 시장을 포함한 여주시 대표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차오저우시를 방문해 차오저우 리우 셩(刘胜) 시장을 예방하고 MOU체결식을 가졌다. 이후 차오저우의 도자기 산업체, 차오저우 도자기 박물관, 광제교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2019년 경기도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작년 11월 차오저우시 상무위원의 여주시 방문으로 재개됐다. 여주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제, 무역, 금융, 과학기술, 문화, 교육, 스포츠, 관광, 보건, 도자기 등 다양한 산업의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오저우시는 인구 275만 명의 중국 최대 예술·생활 자기 제조·수출기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1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해 연간 26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분야에 가입된 ‘미식(美食)의 도시’이기도 하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설치 요건이 미비해 미루어졌던 양촌슈퍼 앞 시내버스 정류장 쉘터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정류장은 마장면 양촌리 양촌슈퍼 앞 42번국도 변에 설치된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오랫동안 마장지역 주민들의 쉘터 설치 요청이 있었다. 하지만 관계기관 등의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고 눈·비를 피할 수 없는 지주형 버스정류장으로 이용됐다. 이에 마장면은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국민신문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쉘터 설치를 요청했다. 시도 2019년도 이후 현장 확인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의 교통량이 적지 않고, 도로의 구조가 복잡해 해법을 찾는데 어려웠다. 시는 가용 도로부지를 이용한 안전성 확보와 차량 이동 동선을 반영한 도로구조 개선안 제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면서 “해당 정류장을 주로 이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이용 불편 시설 개선을 기화로 다양한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엄태준(민주·이천) 선거캠프는 지난 1일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이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엄태준 캠프에 따르면 송 후보는 2024년 3월경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공보물을 이천시 전체 세대수 10%인 1만494세대에 우편으로 배포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공보물 3쪽 ‘자동차전용도로(성남-장호원) 개통’이라고 기재된 부분이다. 실제로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는 5공구까지 개통 후 6공구 구간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개통이 아닌 일부 개통이라고 맞는 표현이다. 하지만 송석준 후보는 예비후보자공보물을 통해 자신의 10대 주요 의정 성과라며 일부만 개통된 자동차전용도로(성남-장호원)를 개통으로 표기하고 “지난 8년 이천시민과 함께 해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에 엄태준 선거캠프 측은 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주시청사 이전 및 여주초교의 역세권 주변 이전이 예상됨에 따라 인구유동 및 상권 변화의 분석은 원도심 재생 방향 설정을 위해 중요하다.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여주역세권 개발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원도심을 진단하고 원도심의 핵심 기능 쇠퇴에 따른 패싱 현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글시장 및 세종시장 상인회장과 주변 지역 통장,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 여주시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와 중앙동장과 여흥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원도심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듣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이충우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 주민, 상인과의 소통을 통한 실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면서 “여주시만이 가질 수 있는 먹거리 개발 등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며, 상권의 과감한 변화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이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의회 의원 및 이천지역 도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5차 시·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방향을 설명하고 ▲천덕봉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사업 ▲이천시 응급의료체계 대응상황,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개소 및 운영계획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시는 제1회 추경에 편성될 주요사업을 설명한 후 천덕봉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백사면 소재) 개설에 대해 도의 공사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이달 29일에 운영 개시되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 시의원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센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의원님들과 주요 현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면서 “시와 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서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해 이천시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은 “오늘 자리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 시의 중요 현안은 시의회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주기 바라고, 시와 시의회가 더
엄태준(민주·이천) 후보는 지난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만에 이천시를 다시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선거사무실에 청년 30여 명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진행 중이던 엄태준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깜짝 방문 소식을 듣고 이 대표와 이천 청년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3월 7일 SK하이닉스 방문 후 19일 이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 및 관고전통시장 유세에 이어 26일 이천 먹자골목 상가 방문까지 3월에만 총 3번 이천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명 대표와 엄태준 후보,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함께 했다. 청년들과 마주 앉은 이재명 대표는 “진짜 똑똑한 사람은 작은 기회의 문을 잘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기회의 문을 넓혀서 쉽게 통과하는 사람이다”라며 “그 기회의 문을 넓히는 것이 정치이고 그 정치인을 뽑는 것이 바로 국민”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천 먹자골목으로 자리를 옮긴 이재명 대표와 엄태준 후보는 상가를 돌며 이천시민들과 만났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엄태준 이천시 국회의원 후보가 장애인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고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엄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사무실에서 이천시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의 운영/보완 사항에 대해 건의하며 최중증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을 요구했다. 현재 이천시 주간보호 센터는 6:2로 운영하기 때문에 최중증 장애인(도전적 행동:자해, 타해)이 있는 친구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어 계약이 안 되는 실정이다. 엄 후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최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행동/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이천에도 신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실내 발달장애인 놀이터 ▲발달장애인 수영장 ▲가족지원센터 진원 등에 대해서 건의했고 엄 후보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엄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엄 후보의 장애인 관련 공약에는 ▲차별 없는 장애인연금 지급 ▲장애인연금 지급 시 부부 감액 폐지 ▲중증발달장애인 독립주거서비스 지원 ▲이동권 보장을 위
여주시는 이충우 시장이 지난 20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에 직접 탑승하는 동승 체험을 실시해 이동지원센터의 운영상황과 이동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동승 체험은 각본 없이 이충우 시장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즉시 배차콜에 따라 운전원과 함께 이동해 승객의 안전고리・벨트 체결과 승・하차를 직접 수행하고 목적지 이동 중에는 이용자의 의견과 불편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이 시장은 “이번 탑승 체험 및 현장 소통을 통해 이용객들의 이야기 등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시민의 발이 되어 주고 있는 이동지원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가 SK하이닉스 중국 현지공장이 위치한 중국 장쑤성 우시시와 우호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이천시는 지난 20일 이천시 대표단이 우시시의 ‘국제의 달’ 및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오젠쥔(趙建軍) 우시시 인민정부시장은 이천시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SK하이닉스를 공유한 두 도시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호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고, 이천시 대표단은 “하이닉스를 매개로 농업과 도자예술, 첨단산업에까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세계 29개국 4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대표단은 농업문화와 공예예술, 첨단산업의 도시로서 ‘이천쌀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이천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로 엄진섭 이천 부시장은 전통적 도농복합도시에서 반도체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겸비한 첨단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이천시를 소개했다. 이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도자예술문화와 6년근 인삼의 주산지임을 세계인에 알리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과거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이천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했다. 엄 부시장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품종개량사업을 통해 더욱 맛있는 쌀로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