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번달 19일까지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해빙기 대비 중대재해(산업·시민)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봄철 해빙기는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 시설물 및 지반의 침하·붕괴 등 대형 건설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시는 안전총괄과, 유관부서, 안전관리자문단(민간전문가, 대한산업안전협회) 등으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했다. 안전점검반은 노후 교량(12개소), 공공하수처리시설(7개소), 도로건설 현장(14개소) 등 총 33개소의 중대재해 시설물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서 중대시민재해 시설물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건축물 관리, 소방시설과 수·배전반의 고압전기시설, 안전조치, 위험물 저장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건설공사장은 피난 유도선, 작업별 소화시설,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덮개 설치 등의 안전조치 이행 등을 확인했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다. 하지만 중대한 결함이나 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 발생 없는 안전한 이천시가 되기 위
여주시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평생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평생학습센터와 여주미술관의 교류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자원과 시설 및 정보를 공동 활용해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양 기관은 협력사업으로 중장년층의 삶의 정리와 미래 설계를 함께하는 북바인딩 프로그램 ‘미술관 속 마음 북(Book) 소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여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주미술관 스튜디오에서 ’미술관 속 마음 북(Book) 소리‘ 프로그램을 5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여주미술관은 ’한국 미술 읽기를 통한 작품 감상과 해설 글쓰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전시를 구상 중이다. 특히 여주미술관을 학습과 체험 공간으로 활용해 여주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주민 친화적인 사업의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평생교육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라면서 “평생학습을 통해 여주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인문학적
이천시의회가 13일 제 242회 임시회를 열고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8건 심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추진상황 보고 청취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집행부 제출 안건 5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10시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83조 및 '이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결산검사위원 총 5명을 선임했다. 본회의에 이어 10시 30분 개회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박명서 의원의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심사 완료했다. 김하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운 겨울이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시민의 살림살이와 지역경제가 따스한 봄의 기운처럼 활기 띠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결과 추진상황 보고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가 조치해야 할 사항의 이행을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 화장시설 설치후보지 공모에 따른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부지를 ‘대월면 구시리 60-6외 4필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이 반영된 10가지 항목(정량평가, 정상평가)을 평가했으며, 최종 부지로 선정된 대월면 구시리의 경우 사업부지와 현황도로(337번 지방도)가 가까워 도로 개설 및 가스·전기·수도시설 설치 등 사업비 절감에 우수하다는 점이 심사요소에 가장 크게 작용했다. 또한 해당지역의 경우 이천시 관내 봉안시설(추모의집, 자연장지) 및 기타 장사시설과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적 특성상 이천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유족들의 경제적 비용 측면과 편리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청지역 중 대월면 도리리(인접부지에 군부대 위험시설 설치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 율면 월포1리(음성군 경계와 50m 거리로 인한 타지자체 반대 민원)의 경우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의 현장조사 및 최종심의 결과 부지 특성 및 인접 지자체 민원 등의 사유로 최종 선정에서 제외됐다. 화장시설 건립은 무엇보다도 주민 합의가 중요한 사업이기에 공모시 유치지역 주민 및 인접지역 주민 대표들의 동의를 받았다.
여주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산림공원과 운영)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산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신속한 산불발생 대응을 위해 지난 7일 여주시 천송동 소재 천년고찰 신륵사 일원 등에서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신륵사 관계자 등 15명이 산불소화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산불 확산을 막아 문화재 보호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산불소화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또한 사전에 산불감시탑 운영, 산불진화장비 활용 여부 및 보관 상태, 공무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등의 복무 점검, 산불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등 산불대응 태세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매년 3월부터 4월까지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산불방지 시설·장비 등을 지속해서 점검·관리해 대응태세를 철저히 해야한다”면서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지난 8일 백사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본청 국·소·단장과 14개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찾아가는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읍면동장 회의는 읍면동의 지역 현안사업이나 주요 축제 등이 있을 경우 해당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회의를 개최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사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읍면동장회의에서는 각 읍면동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백사면 도립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백사산수유꽃축제 준비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회의 후에는 백사산수유축제장에 대한 현장 로드체킹으로 마무리했다. 산수유꽃축제 사전 로드체킹에서 김경희 시장은 산수유꽃축제 추진워원장 등과 함께 전년도 축제 시 가장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된 방문객 주차장 운영에 대해 우선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개회식 장소와 축제 방문객이 둘러볼 축제장 구석구석을 돌며 방문객 편의와 안전 등 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축제를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봄을 맞아 산수유꽃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7일 3시 여주시 여양로에 위치한 영일빌딩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돈 전 이천시장,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 이기수 전 여주군수, 김병욱 대한노인회 여주지부 지부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환오 양평 공동선대위원장, 허송 여주 공동선대위원장 및 여주·양평 지역주민과 지지자 500여 명이 운집했다. 김 후보는 “양평군 토박이에 9급 공무원으로 양평군에 들어와 옥천면장, 용문면장 양서면을 무소속으로 양평군수에 도전해 3선까지 했다”면서 “이후 21대 국회의원까지 당선되는 큰 영광을 얻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주는 GTX-D노선을 이른 시일 내 진행하고 규제 완화와 산단 조성으로 인구 유입에 노력하겠다”면서 “양평은 IC가 설치되게 해 양평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농업인 소득증대 ▲어르신 처우 개선 ▲농업진흥지역 일부 해제 ▲지역 인재 양성 ▲하수종말처리장·하수시설 구축 ▲LPG‧LNG 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양평군청 앞 천막 농성장을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
여주시는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4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2월 29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99.01.02 ~ ‘00.01.01 사이에 출생) 청년으로 최근 3년 이상 여주시 거주 또는 경기도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는 청년이다.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가 되지 않아 위의 요건 확인 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방법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신청하고, 4분기 신청 대상자가 이전 분기 청년기본소득을 받지 못한 경우 소급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 초본을 첨부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재산, 소득, 취업 여부에 관계없이 1인당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연 100만 원을 여주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로 지급받는다. 시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콜센터에 문의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의회는 지난 26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올해 두 번째 이천시의회 자체 입법설명회를 개최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9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입법설명회는 의원 발의 예정인 조례·규칙안에 대한 입안의 적정성 등 다양한 측면을 검토하고 논의해 조례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 발의에 앞서 조율하는 과정이다. 대표 발의할 의원이 조례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원 간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개선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논의를 거친 조례안은 추가적인 내부 검토 후 상위법 위반 여부 등을 시 유관부서와 협의해 제242회 임시회에 최종 상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하식 의장은 “제8대 이천시의회는 자체 입법설명회를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례 제정을 독려하고 입법기관으로서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원님들께서는 조례의 질적 향상에 더욱 힘써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입법설명회에서 예고된 의원별 대표 발의 조례안으로는 ▲박명서 의원의 ‘이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복천
이천시는 마을기록관리 활성화와 기록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마을기록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이천시기록관 마을기록인단 7기’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상이천점’은 이천시민의 일상을 2000점 이상 무한히 보존하고자 하는 바람의 ‘일상이천점(日常二千點)’과 일상 아카이브(기록관)의 이천시 지점을 가정한 ‘일상이천점(日常利川店)’으로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5주간 실시한 마을기록인단 7기는 8명의 마을기록인이 참여해 개인의 삶을 주제로 기억과 경험이 남은 장소의 사진과 영상 등 1704점의 기록을 이천시기록관에 기증했다. 일상이천점은 마을기록인단 7기 운영 중 ▲아카데미 교육과정 ▲기록화 전략 수립 ▲기록화와 수집 ▲기록물 정리 ▲장소에 대한 기억과 경험의 기술(記述) 등 전 과정을 기록으로 보존(아카이빙)하여 마을기록 관리를 모르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또한 수집된 방대한 기록을 효율적으로 검색하기 위한 검색도구(카탈로그)이자 기록 자체를 볼 수 있는 도록과 같은 책이다. 일상이천점은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이천시 각 도서관 등에 배부했으며, 이천시기록관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김경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