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검문검색을 벌이던 전·의경 2명이 납치미수범 검거해 일조해 화제다. ‘납치미수 사건’ 해결에 공헌한 주인공은 399방범순찰대(일산경찰서) 소속의 송요나(21) 일경과 신준식(21) 이경.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들에게 2박3일의 특별외박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10시30분쯤 고양시 고양동 1군단 입구 구제역 통제소에서 검문검색 근무를 서다 납치미수 용의자 L(38)씨가 탄 수배차량을 발견하고 인근에 잠복해 있던 형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 검거에 일조했다. 붙잡힌 L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25분쯤 파주시 문산읍에서 A(18)군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납치강도 미수)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8일에는 강원 삼척경찰서 소속 최영욱, 최용창 의경도 구제역 근무 중 공금횡령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K(52)씨를 검거한 바 있어 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전·의경들이 범인 검거에 크게 활약하고 있다.
구제역 검문검색을 벌이던 전·의경 2명이 납치미수범 검거해 일조해 화제다. ‘납치미수 사건’ 해결에 공헌한 주인공은 399방범순찰대(일산경찰서) 소속의 송요나(21) 일경과 신준식(21) 이경.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들에게 2박3일의 특별외박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10시30분쯤 고양시 고양동 1군단 입구 구제역 통제소에서 검문검색 근무를 서다 납치미수 용의자 L(38)씨가 탄 수배차량을 발견하고 인근에 잠복해 있던 형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 검거에 일조했다. 붙잡힌 L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25분쯤 파주시 문산읍에서 A(18)군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주한(납치강도 미수)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8일에는 강원 삼척경찰서 소속 최영욱, 최용창 의경도 구제역 근무 중 공금횡령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K(52)씨를 검거한 바 있어 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전·의경들이 범인 검거에 크게 활약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5일 경인지역본부 7층 엑스퍼트홀에서 경기도, 경기장애인인권포럼 등과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조 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상만 경인지역본부장과 국민연금 장애인지원실장, 경인지역 내 지사장,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안미선 사단법인 경기장애인인권포럼 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국민연금 공단과 장애인 인권포럼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경기 지역 장애인의 행복한 노후설계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만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애심사등급 확대, 장애인 지원활동 지원 사업 등 공단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에 좀 더 주안점을 두면서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기본생활보장 지원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갓길통행’ 등 3대 얌체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수원역 로터리 등 꼬리물기 위반지점 69개소, 산본고가 등 끼어들기 위반지점 9개소, 월암IC 등 갓길통행 위반지점 3개소 등 상습적인 81개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정체발생 원인조사 및 지점별 교통안전시설 개선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은 “운전규정을 지키는 운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게 ‘뉴미디어 홍보팀’을 14일 발족하고 각종 미디어에 걸맞는 치안정보 제공 등 공감치안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경기경찰청은 네이버 오픈 캐스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 홍보방안으로 김지희 경감을 비롯한 곽현진 경위, 김대원 경사, 이인영 경장, 정승혁 순경, 김경률 순경 등 6명을 뉴미디어 홍보팀으로 구성했다. 이는 경기경찰청 홍보실이 지난해 7월 네이버 오픈 캐스트를 전국 지방경찰청 최초로 개설하는 등 뉴미디어에 발맞춰 온 성과이며, 이강덕 경기경찰청장의 강력한 의지로 발족된 것이다. 전국 16개 지방청 가운데 최초로 발족된 경기지방경찰청의 뉴미디어 홍보팀은 앞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는 ‘스토리텔링 기법’과 ‘폴알림e(Police+알림+Electronic)’를 운영해 트위터 등 뉴미디어에 글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경기경찰의 활동상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경찰 활약상을 집중 조명해 현장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물 다큐멘터리와 UCC 등도 제작하게 되고 연예인과 경찰관 홍보대사 등을 활용해 국민들의 호응도를 높일 방침이다. 오문교 홍보과장은 “뉴미디어 홍보를 활성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차로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목 졸라 살해·유기한 20대 2명이 범행 7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여주경찰서는 13일 P(23)씨와 L(23)씨에 대해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7월 7일 오전 3시45분쯤 이천시 부발읍에서 회사 기숙사로 귀가하던 L(25·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차에 태운 뒤 L씨의 카드로 현금 39만원을 인출하고 충북 충주 양성면의 야산으로 이동해 L씨를 목 졸라 살해, 시신을 인근 배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P씨는 부모가 운영하는 개 사육장 일을 돕고 있었으며, 2천700만원의 빚을 갚지 못해 친구인 L씨와 공모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들이 시신과 유류품 유기장소로 지목한 충주의 야산 배수로 등에서 지난 12일 백골로 변한 시신 일부와 핸드백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사건발생 2주일이 지난 지난해 7월 16일 L씨의 남자친구(24)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 오던중 지난 10일 P씨가 한달 전 발생한 강도강간 사건으로 여주경찰서에 검거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고속철도 광명역에서 발생한 탈선사고로 차질을 빚었던 KTX 열차의 운행이 사고 발생 이틀만인 13일 대부분 정상을 되찾았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5분쯤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 상행선 인근 터널에서 부산-광명행 KTX-산천 열차가 탈선, 이 구간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30여시간 전면 중단됐지만 12일 오후 8시쯤 KTX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13일 평상시 주말 운행 편수(217회)의 98.2%인 213회를 투입해 사실상 운행을 정상화했으며, 이날 광명역∼부산역을 운행하는 KTX의 열차 운행을 4회 줄였다. 이날 사고 구간에서는 안전점검을 위해 KTX가 시속 40㎞로 서행했으며,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KTX 운행시간이 3분 안팎씩 지연됐다. 앞서 12일에는 코레일이 KTX의 운행 편수를 평상시보다 32회(86%) 줄여 운행하고, KTX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가 이용하는 일반선로로 우회하면서 KTX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원인을 두고 ‘선로전환기 시스템’의 오작동 때문으로 좁혀지고 있지만 KTX-산천의 구조적 결함이나 열차운행정보시스템·자동제어시스템 등의 오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이번 사고로 지연반환금,
최근 전·의경 구타·가혹행위 사고와 관련 경기지방경찰청이 새로운 전·의경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생활문화 개선을 위해 14일부터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 TF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경찰은 총경급 팀장을 비롯해 기획·정훈 지도관 3명과 여경상담관 5명 등 모두 9명을 TF팀으로 구성해 전·의경 부대 지휘요원 대상 인권교육, 부대 관리기법 프로그램 개발하기로 했다. 또 인권분야 전문가와 협의해 복무 부적응자 심리치료 등을 담당하고, 여경 상담관은 신세대 대원들의 부드럽고 섬세한 상담 및 훈육역할을 맡아 병영문화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TF팀은 기존의 주입식 해결혈 업무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심층적인 부대진단 및 구조적인 문제점 발굴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해 나간다. TF팀의 첫 번째 과제로 내무생활·근무·급식 등 복무생활 전반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을 통해 실질적인 부대관리 기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형준 경비과장은 “전·의경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도 적극 지원하고, 전·의경 아들을 둔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혹한과 구제역 등의 여파로 군 장병들의 단체헌혈 참여가 줄어들면서 3개월 전부터 혈액보유량이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환자 등의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성분헌혈 혈액의 경우 적정보유량에도 못미치고 있어 헌혈의 집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혈액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9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적십자 혈액원)에 따르면 국내 혈액공급의 98%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적십자 혈액원을 통해 헌혈을 한 헌혈자 수는 감소 추세다. 1월 헌혈자 수는 전국적으로 20만174명으로 지난해 11월(21만9천592명) 이후 1만9천418명이나 줄어들었으며, 경기도 혈액원의 헌혈자 수도 지난해 11월 1만6천32명 이후 12월에는 1만5천786명으로 246명 줄고, 지난달에는 1만4천381명으로 1천651명이나 줄었다. 이 같은 원인은 전체 헌혈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군 장병들이 지난해 11월 구제역 발생이후 방역작업에 동원되고 연평도 사태까지 겹쳐 비상사태가 계속되면서 단체헌혈이 중단됐기 때문인 것으로 혈액원은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혈액의 보유량도 적정수준을 밑돌고 있어 헌혈의 집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전혈을 통해 채혈해 수술시
경기지방경찰청은 강·절도범 척결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프로젝트 ‘332-공감 Plan’을 2월부터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4~5년 장기간으로 검거율 기준 기간을 설정할 경우 급속도로 변하는 치안여건 반영이 미흡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찰서별 3년 평균 강·절도범 검거율을 기준으로 검거율을 3% 이상 향상시켜 주민 치안만족도를 2배 올리자는 의미로 이 같은 계획을 마련했다. 경기경찰은 목표를 달성한 경찰서에는 인센티브를 주고 미달할 경우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고 검거기법 교육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무리한 실적경쟁을 방지하고 증거주의에 근거한 수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서별 수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직위별 워크숍을 통해 직무·사례 교육을 강화해나가며, 각급 감독자가 활용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매뉴얼도 개발할 예정이다. 경기경찰청 김갑식 형사과장은 “성과는 높이고 무리한 실적주의는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이 같은 계획이 마련된 만큼 좀 더 체계화된 강·절도범 검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민체감치안 향상에 치안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