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이 12일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시공사 동탄사업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과 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동탄사업부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급자재 납품과 관련해 담당 직원의 휴대전화와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관급자재 등에 대한 계약과 납품 과정에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지청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최근 시청 앞에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친절·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시의원, 장애인 단체 및 협회, 위탁운영기관인 평택도시공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가 7대 증차되면서 시는 용인시와 김포시에 이어 경기도에서 3번째로 법정대수 200%인 44대를 확보하게 됐다. 교통약자(장애인)콜택시는 평택시 관내와 관외에서 장애인 1~2등급과 3등급 중(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4급, 국가유공자 상이 1·2등급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연중무휴 24시간이다. 이용요금은 기본 10㎞까지 1천200원이고 추가 5㎞당 100원이며, 신청방법은 기존 전화(☎031-651-4700) 신청방식에서 인터넷 신청(http;//ggsts.gg.go.kr), 모바일앱(경기도 광역이동), 자동응답(☎1666-0420) 등 이용신청 방식이 개선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장애인콜택시 직원들의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약
공재광 평택시장이 지난 6일 포승읍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청북읍까지 22개 읍·면·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는 가운데 12일에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공 시장은 이날 진위·서탄면, 신장동 등 3곳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국책사업 및 시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성장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나온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통해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시급성을 감안해 단·중·장기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을 검토해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고 다수 민원은 시장이 직접 관리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공재광 시장은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미군기지 이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은 물론 자체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공재광 평택시장이 11일 오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저서 ‘공재광의 진심 기록으로 남기다’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재선 도전의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박선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유철 국회의원,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회단체장, 지지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공재광의 진심 기록으로 남기다’는 공 시장이 2014년 평택시장에 당선된 이후 최근까지 평택시민들과 주고받은 소소한 이야기들과 그동안 자신의 SNS에 올린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청바지 시장’이라는 별명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이 책에서 솔직담백하면서도 소신이 있고 언제나 격식을 차리지 않고 자신을 가장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공 시장은 “평택 미래 100년을 위해 언제나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며 실천할 것”이라며 “젊은 평택 중단없는 전진을 위해 평택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며 누구나 살고 싶은 신성장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 서부지역에 위치한 안중읍 현화리에 공공임대 행복주택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공임대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 지상 4층, 대지면적 800㎡ 규모(전용면적 16㎡ 10세대, 30㎡ 6세대, 36㎡ 9세대)로 총 25세대다. 공사는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착수, 내년 하반기 착공한 뒤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대상자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계층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특히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육아나눔터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공간도 제공한다. 공사 이연흥 사장은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발맞춰 행복주택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근로자 등에게 저렴하고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시 남부에 위치한 팽성읍(공공청사용지)과 북부에 위치해 있는 이충동(학교용지) 등에도 행복주택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내 한 아파트 11층에서 4살짜리 남자아이가 추락한는 사고가 일어났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5분쯤 평택 청북읍의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 사는 A(4)군이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던 학생이 발견했다. A군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의식과 호흡은 정상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 어머니가 거실에서 동생을 돌보는 사이, 방 안에 혼자 있던 A군이 창문 아래에 놓인 플라스틱 수납장 위로 기어 올라갔다가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11층에서 추락한 A군은 아파트 3층 높이 외벽에 빗물을 막는 용도의 20㎝ 남짓 돌출된 구조물에 먼저 부딪힌 뒤 화단으로 추락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집과 아파트 주변을 감식한 결과 3층 빗물받이가 충격으로 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A군이 스스로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용노동부 평택고용센터와 한국복지대학교는 최근 평택고용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재학생 직무체험’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에 따라 한국복지대학교 재학생들은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받고 학교는 취업 준비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지원한다. 직무체험 참여 학생에게는 직무연수지원금 40만원, 직무체험 기업에는 관리자지원금(7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사람살기 좋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미세먼지와 악취 걱정 없는 청정도시를 조성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도심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다양한 환경민원 해결과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먼저 미세먼지 분야는 ▲수송분야 ▲산업분야 ▲생활분야 등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송분야 세부추진 계획으로는 40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천841대의 차량에 저공해 장치를 지원하고 10억9천600만 원을 들여 친환경 버스 등 90대를 보급한다. 산업분야는 저녹스 버너 지원사업과 직화구이 음식점 등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개선사업, 미세먼지 발생사업장(공장·공사장 등)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분야는 미세먼지 농도분석과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대기오염측정소 및 미세먼지전광판·알리미 확충, 따복마스크 제작·지원 사업,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악취분야는 ▲악취발생원 근원적 차단 ▲체계적 맞춤형 대책시행 ▲시민중심관리로 삶의 질 개선
8일 오전 8시 26분쯤 평택시 통복동의 한 만두 가게에서 보일러가 폭발해 종업원 이모(49)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씨와 주인 아들(24)은 이날 오전 7시쯤 영업 준비를 하기위해 출입문 옆에 고정돼 있는 스팀보일러를 가동 후 영업을 하던 중 갑자기 보일러가 터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 등은 물과 수증기가 튀면서 화상과 폭발에 의한 찰과상 등을 입었지만 상처가 경미해 병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보일러 폭발로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기물이 파손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내 한 아프트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평택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중국 동포인 근로자 A(42)씨가 추락사고로 숨졌다. 이 사고는 A씨가 26층 외벽에서 거푸집을 설치하던 중 1층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