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핵심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 및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통한 임금체계·근로시간 개편, 산업재해예방 등 주요 고용노동정책의 안착을 위해 현장중심의 고용노동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평택고용노동지청 제10대 지청장에 취임한 윤상훈(58·사진) 전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의 취임 일성. 신임 윤 지청장은 노사관계 안정과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등을 선도해 온 고용노동행정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 운영지원과, 태백지청장, 경기지청 근로개선지도과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비서관,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의회 박환우(송탄, 통복, 세교) 시의원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탈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회 전체 의원의 구성에도 영향을 끼쳐 향후 하반기 의장단 구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의 탈당에 따라 그동안 전체의석(16)이 새누리(8), 더민주(8)로 균형을 유지했던 현재 평택시의회 구성도 깨진다. 박 의원이 총선이 끝날 때가지 무소속으로 잔류하다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전체 구성은 8(새):7(민):1(무)로 새누리당이 우세함에 따라 하반기 의장단 구성도 안개속이다. 당초 평택시의회는 의원들 합의에 따라 전반기는 새누리당이 하반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장직을 맡기로 했으나 박 의원이 탈당하면서 이 합의대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의 한 초등학교 체조부 코치가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평택교육청과 A초교 등에 따르면 A초교 기계체조부 코치 B씨가 운동부 학생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있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학부모 3명이 낸 A4 4장 분량의 진정서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5월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을 잘못한다’는 이유로 하키스틱으로 C모군 등 운동부원 3명의 엉덩이를 수차례 때렸다. 또 지난 7월과 11월에도 같은 이유로 각목을 사용해 재차 폭행을 가했고, ‘아이들 몸에서 냄새가 난다’며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팬티까지 벗게 했다고 주장했다. 감사에 나선 교육청과 A초교는 지난달 28일 B씨를 아동학대범죄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감사에서 학생 폭행사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경찰에 신고했다”며 “학교 측도 해당 코치의 사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유의동 국회의원(새누리·평택을)이 15일 4·13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들어갔다. 유 의원은 “아무 대가가 없더라도 내 고향이기에 끝까지 남아 평택이 필요로 하는 인물로 남고 싶다”며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소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의동 의원은 지난 2014년 7월 재보궐 선거에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현재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과 새누리당 원대대변인, 새누리당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롱보디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로 확정하고 새로운 유니크 다이나믹 스타일(Unique Dyna mic Style)을 살펴 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를 15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업그레이드된 티볼리 버전의 차명을 티볼리 에어(Tivoli Air)로 확정했으며, 오는 3월 출시에 앞서 차명과 함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티볼리 에어’는 공기(Air)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적 요소인 것처럼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기는 데 꼭 필요한 SUV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철학에서 경쾌함(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한 외관 디자인은 다른 SUV 모델과 완전히 차별화된 비례와 라인을 통해 유니크 다이나믹 스타일을 구현했다. 오는 3월 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에어는 지난 해 출시 후 소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상품성에 더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갖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과 비교해 폭 넓은 활용성, 세금을 비롯한 경제성 등 다양한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함
평택시 청북면 율북리 어연한산공단 내에 폐기물처리장 건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발하며 반대 대책위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15일 평택시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특정 폐기물 처리업체 A사는 청북면 율북리 어연한산산업단지 내 부지 2만 5천여㎡ 부지에 폐산·폐유·슬러지 등 일일 약 80t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 산업단지를 조성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산업폐기물 소각업체인 A사에 이 사업 부지를 매각했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인근 주민들은 소각장 설치 반대를 위해 가칭 ‘폐기물처리장 설치반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수원시 소재 경기도시공사 본사 정문 앞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정 집회를 열고 “소각장 건립은 절대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날 차동병 공동대책위원장은 “경기도시공사가 지역 주민, 평택시와 사전 협의 없이 폐기물처리업체에 부지를 매각했다”며 “이 사업을 저지해 불 보듯 뻔한 환경오
김선기(63) 전 평택시장이 4·13 총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출마의 변을 통해 “중앙에서 평택의 발전을 힘 있게 추진해서 그동안 평택시가 유치해 온 큰 사업의 성과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정고시(24회)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전 경기도 기획담당관, 평택군수, 민선 1·2·5기 평택시장을 역임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공재광 평택시장이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의 배치 장소로 평택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공 시장은 사드배치 문제로 평택시민의 반목, 갈등,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하면 안된다는 내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 시장은 우리나라 안보를 위한 사드 배치에는 공감하지만 평택시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46만 평택 시민과 함께 적극 반대 의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국가 정책으로 미군기지 이전, 해군2함대, 발전소, LNG·LPG·석유비축 기지 등 많은 국가 보안시설이 이미 위치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 시 대추리 주민들은 물론 평택시민 간 찬반으로 반목과 갈등의 아픈 과정을 겪으며 희생을 감수해야 했다고 꼬집었다. 공 시장은 이어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캠프 험프리스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레이더 반사각 기준으로 ‘사람 출입차단’ 구역인 반경 3.6km에 1천305세대 2천982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주민 등 이전에 따른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동안 평택시민들은
평택 청담고등학교 일부 학부모들이 학생을 폭행한 교사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교사가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법인 청담학원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A모(50)교사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A교사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2학년 학생 B군의 얼굴 및 귀 부분을 폭행, B군에게 고막이 파열되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또 학생 9명에게도 폭행과 언어폭력을 행사했다. 학교 측은 문제가 커지자 같은 달 24일 피해 학생 진료 확인서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록 등을 증거자료로 첨부해 A교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신체·정신적으로 입은 충격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 해임 처분을 내렸다”며 “A교사 해임을 위해선 우편 통보 등 밟아야 할 절차가 많아, 최종 해임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밝혔다. 한편 경찰은 올해 1월 초 해당 교사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황은성 시장의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황 시장은 15개 읍·면·동에서 열린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시정방향과 주요 현안 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시민들은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선별해 건의자와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중에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에는 최종 결과보고회도 가질 예정이다. 황은성 시장은 “시민과 동행하는 행정,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접목시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