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예비후보는 ‘이규민, 그 남자가 사는 법’ 북 콘서트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성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최근 열린 북 콘서트에는 이 예비후보와 80년대 학생운동을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남양주 갑), 안민석(오산시), 진성준(비례) 국회의원과 안성시의회 황진택·신원주·이기영 의원과 김보라 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전 MBC 보도국 부국장 출신 최일구 앵커가 진행을 맡은 이번 북 콘서트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담은 영상물 시청, 학생운동시절과 수감생활 뒷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규민 예비후보는 “이 자리, 이 순간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애정을 올바른 삶, 정직한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 있던 70대 남자가 중화상을 입어 소방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0분쯤 송화리 주공아파트 8층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집에 있던 A모(70)씨는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서울 소재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오는 19일 기업들의 업무처리 등 활동 지원을 위한 지방세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6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았으며, 그 결과 기업 200개소와 관내 세무·회계사 10여개소 등 300여명이 참석의사를 밝혀왔다.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시 자체적으로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지방세법에 대한 설명과 기업지원에 관한 설명회를 병행 실시해 기업의 업무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방세의 주요 세목별 이해, 올해부터 바뀌게 되는 지방세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법인의 지방세세무조사관련 매뉴얼, 지방세 구제제도 등을 책자로 발간해 설명한다. 또한 올해부터 바뀌는 생활법령과 기업지원에 대한 설명을 담은 리플렛과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방세 납세 정보가 담긴 탁상달력을 함께 배부할 예정이며, 평택세무서의 협조로 2015년도 연말정산교육까지도 병행 실시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황은성 시장 브리핑 황은성 안성시장은 12일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경제, 보건·복지, 교육, 농정, 문화, 도시, 행정, 규제개선 등 민선 5·6기의 분야별 성과와 올해 추진할 10대 중점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황 시장은 “그동안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에 전력을 다한 결과 고용률과 실업률, 업체수 증가율 등에서 경기도 최고의 고용 여건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0대 중점과제로 ▲서민경제 및 청년창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미질 향상과 농업의 6차 산업화로 FTA에 선제적 대응 ▲가현취수장 및 수원함양보호구역 해제 등 가시적인 규제개선 성과로 지역발전 견인 ▲학습 능력 증진 사업 통해 학업 성취도 향상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도시의 변화상 예측 및 대응 ▲효율적이고 빈틈없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 ▲복합교육문화센터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체육 인프라 확충 ▲교통시스템 개선과 생활안전망 확충으로 안전도시 구현 ▲민·관 협치를 통한 악취 없는 대기환경 조성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
평택상공회의소는 12일 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근찬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평택에 메르스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와 내수가 침체되고 수출이 둔화되는 등 어려움이 많은 한해임에도 여러분의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평택시가 신성장경제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올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평택시는 지난해 민선6기 출범이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하나씩 가동하며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갈등요인으로 남아 있었던 평택항경계확장,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기 착공 등은 시 발전에 큰 획을 그으며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밑그림의 바탕이 되고 있다. 크나큰 어려움도 있었다. 사상 초유의 메르스 사태다. 시는 메르스에 직면해 정부와 의료계, 시민들과 함께 메르스와 싸웠고 46만 시민과 함께 메르스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는 단합된 힘도 보여줬다. 민선6기 3년차를 맞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만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및 실천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1조1천947억 투입 ‘신성장 경제신도시’ 건설 평택호관광단지 등 핵심사업 멈춤 없이 ‘뚝심 있게’ 가속 미군기지 이전 선제적 대비 주변 자생력 확보 인프라 구축 복지 그물망 ‘더 촘촘하
평택 오성면의 역사를 인근 지역 중·고교생들이 현재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생생한 기억과 경험을 그대로 책에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1973년 아산호가 방조제 공사로 막히지 않았을 때는 여기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에서 놀고 고기도 잡아먹고 했었지” 평택시 오성면 죽리에 살고 있는 목진수(75) 할아버지는 오성면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찾아온 오성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의 인터뷰에 응하면서 아산호 방조제가 건설되기 전 마을 인근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을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임전순(77·오성면 양교4리) 할머니는 “30~40년전만 해도 농촌에서 호롱불을 켜 놓고 생활했는데 이 마을에는 연필심을 만드는 광산이 있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전기가 빨리 들어왔다”며 “자신의 남편도 이 회사를 다녔었다”고 회자했다.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은 지난해 4월25일∼12월19일까지 오성면에 오랫동안 살고 있는 70~90대 어르신 23명의 발자취가 담긴 ‘오성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책을 만들어 최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장당도서관이 오성 마을인물백과사전 만들
평택시의회 김수우 의원(민·50·사진)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지역구인 비전2동과 신평동을 찾아 2016년 평택시 예산편성 내용과 동별 주요 추진사업 등에 대한 예산 설명회를 지난해에 이어 개최했다.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 의원은 자료들을 알기 쉽고 간단하게 분석한 파워포인트를 작성하는 등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1조원이 넘는 우리시 예산이 어디에 쓰이는지에 대해 주민들이 마땅히 알 권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우 의원은 “시민생활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생활 안전도모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때론 질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송탄지역이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송탄소방서는 지난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6.8%)는 감소했지만 인명피해는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전년에 비해 산업시설(공장 등)에서 화재가 자주 일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전체 41.7%를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22%), 기계적 요인 (15.6%), 원인 미상(10.5%) 순으로 나타났다. 김철수 송탄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경각심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할 때”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꾸지람이 필요합니다” 안성시의회 유광철(사진) 의장은 10일 “올해에는 의정 역량을 강화해 집행부를 견제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지난해 안성시는 ‘악제’ 속에서도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안성을 알리고 안성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메르스 사태, 구제역·AI, 화상병, 송전탑 건설사업 등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경기도체육대회·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성공적 개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안성 발전을 앞당기는 숙원을 시민이 하나 돼 이룬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시의회 차원의 자체적인 자정결의 대회와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시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또 “기존에 청소년을 중심으로 시행해 오던 열린 의회를 여성·노인·장애인까지 확대 시행하는 확대의회를 실시하고 최근 추세에 걸맞는 스마트 의회를 구현해 신속한 의회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