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내 소방서와 평택해경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공 시장은 지난 9일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를 찾아 소방서 주요현안 업무를 파악하고 현장 대원들과 함께 체험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공 시장은 “계속되는 한파에도 평택시를 위해 연일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설 연휴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평택항에 위치한 평택해양경찰서를 찾아 근무 중인 경찰과 의경들을 격려했다. 공 시장은 “나도 해양경찰 전경으로 군복무를 마쳐 해양경찰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고된 해양치안 업무지만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임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4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영역 등 6개 부문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평택지역 유일의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굿모닝병원은 감염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적절성, 적정 시간 내 전문의 직접진료율,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등의 항목에서 전국 115개 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기록하며 종합등급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광 이사장은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전문의와 응급의료 전담팀이 배치돼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진료체계 시스템을 구축, 24시간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센터로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중증응급질환자를 위한 최적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과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병원인 굿모닝병원은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지역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을 인도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M&M)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 중 M&M 차칸(Chakan)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쌍용차는 이번 M&M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날로 커지는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M&M은 본격적인 생산 및 출시에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각) 델리 모터쇼(오토 엑스포 2018)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현지 언론은 G4 렉스턴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공간 활용성 등에 높은 점수를 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마힌드라 그룹과 함께 신제품 및 플랫폼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11일 국악 관현악단 창시자인 평택 출신 고 지영희 선생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영희 선생의 생가를 복원하고 미국에 있는 그의 묘를 이장한 뒤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영희 선생의 생가와 가까운 곳에 있는 평택호 한국소리터의 지영희 홀과 지영희 국악관을 활용해 국악단과 음악자료관을 운영하고 공연·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시는 대금 시나위 명인 김부억쇠, 소리꾼 모흥갑, 남사당 꼭두각시 예능보호자 송찬선 등 지역 출신 민속음악가 14명의 업적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평택이 한국민속 음악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근대전통음악 뿌리 찾기와 민속 음악 순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한국소리터에 근대전통음악 명인 둘레길도 조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영희 선생의 선양사업을 위해 오는 3월까지 유물자료 조사 및 수집, 유족 면담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김 기 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송곳 질의와 꼼꼼한 일처리로 언제나 집행부를 긴장시키는 의원으로 통하지만 시 현안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사회약자 입법활동 만큼은 꼼꼼히 챙기면서 강한 추진력과 현장형 의원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 평택시에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3선 의원인 평택시의회 김기성(사진) 부의장. 그는 부의장 역할은 물론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시민 곁에서 지역의 문제와 시급한 민생 현안을 먼저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전통시장과 아동센터 등 현장을 찾아 동분서주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 부의장은 특히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원 대책 마련에는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꾸준한 입법 활동과 장애인 관련 연구 활동 등이 그의 역할을 대변해주고 있다. 그는 사회적 약자의 사회 활동 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년과 노인 등에 대한 지원 근거가 명확해야 함에 따라 평택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와 평택시 장애인 체육 진흥 조례 등을 제정하는 등 입법화했다.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평택 사회복지정책 연구회를 구성해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 주간
평택시는 시민과의 소통과 시정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연중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정책의 발전적 변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시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국민신문고와 시 홈페이지에 등록하거나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분야는 제한이 없지만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편익 증진 ▲안전 환경 조성 등 시정 전반에 걸친 각종 제도개선 방안과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제안 내용은 해당부서에서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안건에 대해서는 분기별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뒤 최종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채택된 제안은 시장 상장과 함께 금상(500만 원), 은상(300만 원), 동상(200만 원), 장려상(100만 원), 노력상(30만 원), 착안상(2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공재광 시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평택 건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평택해양경찰서는 1천500t급 대형 경비함정과 300t급 중형 경비함정 등 2척을 신규 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1천500t급 1502함은 태안해양경찰서에서 300t급 317함은 여수해양경찰서에서 각각 평택해경서로 소속이 변경됐다. 기존 평택해경 소속 516함(500t급 중형함정)은 여수해양경찰서로 전환 배치됐다. 평택해경은 1천500t급 대형 함정이 배치됨에 따라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 치안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형함정 배치로 갈수록 흉포화되고 있는 외국 불법어선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돼 효율적인 해양 주권 수호 임무 수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관계자는 “새로 배치된 1502함과 317함은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각종 해상 훈련을 소화한 뒤 서해 중부 해상 치안 업무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지난 6일 평택 남부지역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한 남부복지타운 개관식이 열렸다. 평택시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시·도의원, 시설 이용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복지타운 개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남부복지타운은 지난 2015년 10월 착공, 사업비 321억 원을 들여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1만957㎡규모로 준공됐다. 이곳에는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남부노인복지관, 남부노인대학, 여성회관남부교육장,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맘카페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가족기능 강화와 노인, 장애인, 아동,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한 포괄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남부복지타운은 어르신, 여성,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며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총사업비 378억 원을 들여 서부지역인 안중읍 학현리 일원에 서부복지타운 건립공사를 착공, 오는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가 최근 수출 부진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산물 판로 개척에 팔을 걷고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기업인과 농협시지부를 비롯한 각 농협 조합장들과 만나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달 29일 공재광 시장은 이원묵 농협시지부장을 비롯한 송탄·안중·팽성·평택·평택과수농협 조합장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판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기업과의 직거래장터 확대와 기업몰을 활용한 판매 증진 등이 논의됐다. 이후 LG·삼성전자 관계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동참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공 시장은 “조상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농지가 이제는 개발이 돼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기업과 농업인이 함께 돕는 상생의 시스템을 만들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 기업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인 삼성몰과 LG몰에 평택 슈퍼오닝 농산물 입점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LG전자 평택공장에서 각
지난 2009년 수립된 뒤 재정적인 지원의 한계로 무산됐던 ‘평택호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일부 지역만 관광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평택도시공사는 평택호 관광단지 274만㎡ 가운데 74%를 차지하는 203만9천100㎡가 오는 5월까지 해제되고 성장관리방안이 수립되면 나머지 70만3천900㎡를 관광단지로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77년 평택호가 관광지로 지정된 후 41년만이다. 이를 위해 도시공사는 오는 6월까지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했다. 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7천200억 원을 들여 현덕면 권관리 일원 70만3천900㎡에 생태체험(3만3천㎡), 관광호텔(3만㎡), 테마파크(2만9천㎡), 국제문화거리(3만㎡), 수산물센터(9천900㎡) 등이 들어서는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체험관은 평택시가 국비 625억 원과 시비를 투입해 동식물 자원과 첨단 IT시설이 접목된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7천200억 원 중 3천300억 원은 도시공사가 투자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충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8일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와 MOU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