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제 활성화 행정 안성시가 일자리센터와 산업단지 개발로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늘리는 한편 규제개혁추진단의 규제혁신을 통해 투자 없는 경제성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민선 6기의 주요 비전을 일자리 매칭을 통한 체감 경제 효과 확대와 규제혁신을 통해 투자 없는 경제성장에 두고 민선 5기부터 이어온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효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본보는 안성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실천행정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살펴봤다. ■ 일자리센터 보강 및 이동 설치 시는 먼저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대안으로 안성시 일자리센터를 지난 2월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고용센터와 중소업지원센터, 상공회의소 등과의 효율적인 업무 연계를 위해서다. 이로써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편의를 위한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는 물론 소규모의 일자리 박람회도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4월 10일 열렸던 일자리 박람회에는 30여 개의 관내 기업과 1천1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최종 35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황은성 시장은 “일자리 문제는 일자리가 없어서
안성경찰서는 지난 12일 2층 내혜홀에서 범죄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중앙대 총여학생회 유모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유 회장은 평소 여성상대 범죄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안성시 내리 경찰초소 이전과 지역사회 범죄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한 공로다. 서상귀 서장은 “취업에 대한 고민도 많을 텐데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해줘서 고맙다”며 “범죄 없는 안전한 안성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최근 평택시가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도 메르스 극복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함께 극복해요! 평택 파이팅!!’, ‘힘내자! 대한민국 평택 파이팅!!’, ‘외환위기 이겨내듯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겨냅시다’ 등 평택시 전역에 걸린 메르스 극복 관련 현수막이다. 평택 시민들과 단체들, 병원 등이 메르스로 인해 지역내 불안과 불신이 확산되자 지역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평택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내건 것이다. 현수막은 특히 시청사 주변과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된 역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갈등보다는 함께 이겨내자는 여론이 팽배해지며 위기극복에 힘을 싣고 있다. 평택역 앞에 걸린 현수막을 본 시민 최모(55)씨는 “함께 극복하자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며 “함께 하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시민들이 위기 극복에 함께 동참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다행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평택 서정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원책도 제시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1천억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최 부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일부언론의 과잉보도 경쟁은 국가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평택의 지역적 여건(가스공사, 석유비축시설, 서부발전, 평택항, 주한미군 주둔, 육·해·공군 주둔)을 고려 국립의료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메르스 관련 자택 격리 중인 9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가 격리로 인해 외출이 불가능하고 소득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자택 격리 대상자들을 위해 예비비를 투입하고 지원물품을 마련했다. 지원물품은 쌀, 라면, 사골곰탕, 생수, 화장지, 칫솔, 치약 등이다. 지원된 물품 중 쌀은 칠장사에서 라면은 ㈜농심에서 사골 곰탕은 안성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 각각 기탁했다. 한편, 시는 밀접접촉 격리자를 전담 공무원이 1:1 매칭을 통해 밀착 관리 중이며, 격리가구 추가 발생 시 모니터링 담당공무원을 통해 생필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첨단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 Open Automotive Alliance)’는 세계적인 IT회사 구글(Google)이 지난 2014년 1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자동차를 결합한 스마트카 개발을 목적으로 IT업체 및 자동차 업체들과 결성한 글로벌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개발 연합이다. 현재 OAA에는 GM, 볼보, 폭스바겐, 파나소닉,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oogle I/O 2015)에서 구글은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의 OAA 가입을 공식적으로 확정하고 향후 안드로이드의 자동차용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시스템이 적용된 쌍용자동차 및 마힌드라 차량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 기반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향후 출시될 신차에 이를 탑재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 고객들이 구글 검색 및 구글
평택축산업협동조합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오성면 안화리 일원에 추진 중인 자원순환지원센터(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건립이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칫 민·민갈등의 우려를 낳고 있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축산농가와 ‘혐오와 악취시설은 절대 불가하다’는 인근지역 주민들이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잇달아 열린 축산농가들과 가축분뇨처리장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찬반 기자회견에서 지역구 오명근 시의원에 대한 입장차도 분명하게 갈리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축산경영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명근 시의원이 정치적인 입장으로 주민 반대와 시설 백지화를 선동하고 있다”며 “조속히 이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표심을 이용한 주민 선동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자원순환 지원센터 건립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불과 5일 만인 지난 1일 비대위도 성명서를 내고 축산인들의 성명서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무엇이 오도이고 선동인지 매우 유감스럽다”며 “오명근 시의원은 문외하고 부족한 고덕·오성면 시민들 대신 발로 뛰고 대변해주며 의무와
평택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 메르스대책본부는 9일 보건당국이 발표한 메르스 확진 추가환자 29명 중 평택 성모병원에서 발생된 환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메르스 1차 유행은 종식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어 이날까지 249명의 자택 격리자가 해제된 가운데 추가 신고자도 없어 메르스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345명의 자택 격리자가에 대해서는 공무원 1:1상시 모니터닝을 통해 밀착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타 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끝까지 예방과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공재광 시장은 “메르스 상황에 따른 생활지원은 추가신고자와 기관 격리자 가족까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재광 시장과 김인식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은 통복전통시장을 방문, 오찬을 함께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메르스 사태의 조기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파장으로 현재 휴원 중인 평택성모병원은 8일 “메르스가 완전히 종식된 이후 병원문을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당국이 발표한 메르스 추가 확진환자 23명 가운데 평택성모병원 입원환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메르스 발생현황 병원 명단에서 빠지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5∼7일 사흘 동안 3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등 평택성모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모두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20일 첫번째 환자가 발생하자 그가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 8층 병동 의료진 16명이 자가격리됐다. 나머지 직원 260여명에게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 사이 모두 자가격리 조처가 내려졌고 평택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 휴원에 들어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보건당국이 국내 메르스 감염의 첫번째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병원에서의 유행이 종식됐다고 밝힌 가운데 자가 격리를 받아오던 대상자들도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자가격리자 212명을 관리해제 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메르스 자가 격리자 51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1:1 밀착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추가 신고자가 592명, 경유병원 관련자의 추가 신고가 남아있어 완전해제가 될 때까지 모니터링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관리 해제자를 포함한 자가 관리 대상자 510명에 대해 1일 3회 밀착 모니터링과 함께 1인 가구 및 가족단위 격리와 현황파악, 애로사항도 함께 수렴하고 있다. 또 이들에게 쌀과 라면, 김, 통조림 등 1인당 8만원에 해당하는 생필품을 우선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타 기관 격리환자 가족 지원방안과 지역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상황이 완전 해제될 때까지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시를 믿고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