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11일 안중읍 삼정1리에서 김인식 평택시 시의회 의장, 지역 농협장,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풍년농사기원 모내기 시연회와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정부의 쌀 관세화 선언과 영농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기준 1인당 쌀 소비량이 65.1㎏으로 감소하는 등 벼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농업인들을 위한 대책이 논의됐다. 공재광 시장은 “농업은 평택시의 기본산업으로 쌀 관세화 및 FTA 체결확대 등으로 불안해하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자체예산을 지난해 보다 24%를 증액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의 한 대학교 부지 내에 집을 짓고 살던 60대 여성이 땅을 비워달라는 학교측의 요구에 반발해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50분쯤 안성시 대덕면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본관 1층 시설관리팀 사무실 앞에서 이모(60·여)씨가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학교 관계자들과 대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제지당했다. 조사결과 이씨는 학교 경계에 있는 시유지에 집을 짓고 살아오던 중 최근 경계측량 과정에서 해당 부지가 학교 땅인 사실이 밝혀져 학교측이 퇴거를 요구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씨는 다행히 불을 붙이지 않아 화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대는 최근 이씨에게 “3년간 유예할테니 땅을 비워달라”고 요구했으나, 이씨가 “기초생활수급자인데 3년 뒤라도 갈 곳이 없다”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2014년도 결산기준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평가결과 2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 표창과 함께 시상금 8천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31개 시·군의 지난해 지방세 부과징수실적, 체납액 정리, 구제업무처리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성시는 관내 공인회계사와 세무사의 협조로 매월 3회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체를 위한 지방세 설명회개최, 안성맞춤 소식지 ‘지방세 알고 냅시다’ 코너를 신설해 자주 묻는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납세자 편의를 위한 시민만족 세무행정서비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결과 시는 지난해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2천367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에 돌입한 삼성전자가 평택에 반도체라는 씨앗을 뿌리며 본격적인 반도체 시대를 열었다. ▶▶관련기사 3면 삼성전자는 7일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라인 건설에 착수했다. ‘미래를 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윤상직 산업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재광 평택시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시·도의원, 협력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단지는 총 부지 면적이 289만㎡(87만5천평, 축구장 약 400개 넓이)로, 현재 국내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인 기흥·화성 단지를 합한 면적(91만평)과 맞먹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 부지에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1기를 건설하고 오는 2017년까지 1단계로 총 15조6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으로 이는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규모에 해당한다. 또한 이번 투자로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파
공재광 평택시장 공재광(사진) 평택시장이 7일 열린 삼성전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라인 착공식과 관련, 46만 평택시민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 시장은 “기업이 요청하기 전에 먼저 다가선다는 마음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며 “삼성전자의 투자를 계기로 관내 기업체와 연계하는 시너지효과를 통해 평택시를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착공식을 시작으로 전통 농업기지 평택벌이 반도체를 생산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고급 일자리를 찾는 인력이 몰려들어 평택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역동적인 산업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공장 입주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입주지원과 애로·건의사항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가속화를 통해 삼성전자 협력업체 유치활동 전개는 물론 입주기업 근로자의 평택시 정주공간 마련, 기업과 시민이 함께 공존 발전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과 연구를 통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안성시는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30일 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등 체납원인 분석을 통한 체납자별 징수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체납액 감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전체 체납액(205억) 대비 체납비율이 높은 자동차세(39억원, 19%)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강제견인 공매절차를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안동준 시 세무과장은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에 의한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 편의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평택시 충효단 협의회는 6일 안중장터공원에서 민속 장날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안중읍 소재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국수 한 그릇으로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평택지사는 직원들과 평택시 충효단 협의회원들은 300여명에게 준비한 국수를 제공고하는 한편 공원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기진 지사장은 “행사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눔이란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같이 느끼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유의동(새누리·평택을) 국회의원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월 민원인의 날 개최와 함께 현장방문을 추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이동화·염동식 의원, 평택시의회 김인식 의장과 정영아·최중안·유영삼·김혜영 시의원은 지난 4일 열린 민원인의 날 후속조치로 신평동 소재 평일초등학교와 팽성읍 추팔2리 마을, 팽성읍 송화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평일초등학교는 학교 옹벽을 철거 후 조경석을 설치했으나 아이들의 안전에 위험성이 우려된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직접 방문, 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펜스를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또 농로개설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팽성읍 추팔2리를 마을방문을 방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송화초교에서는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유의동 의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보면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 빨간 우체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최근 국방부에서 주관한 2015년 국방부 전역 예정 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국·내외 우수기업과 교육기관 200여개가 참여해 전역을 앞둔 장교, 부사관, 병사들에게 취업기회 확대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여기에서 안성캠퍼스는 박람회에 참여해 일과 학습병행 교육과정 안내 및 입학상담을 통해 군 전역 예정 장병들이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상담을 실시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8천130대, 수출 4천401대를 포함 총 1만2천531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신차 티볼리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월간 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1만 2천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출시 후 티볼리는 지난 4월 내수 3천420대, 수출 2천327대 등 국·내외에서 5천747대가 판매되는 등 판매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5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판매는 4월 누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판매확대로 내수가 올 들어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2달 연속 1만2천대를 넘어섰다”며 “티볼리 글로벌 론칭을 본격화하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이후 제네바 및 상해모터쇼를 통해 유럽과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던 티볼리는 이번 달부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6월 현지 판매를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