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평택축산농협이 오성면에 추진 예정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장과 관련, 몸소 현장을 체험하고 실태파악을 통해 주민피해 없는 시설 설치를 약속했다. 최근 평택축산농협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장 설치와 관련 지역주민과 갈등을 빚자 직접 나서서 해당지역 주민대표들의 현장 견학을 통한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장 지하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일자 공 시장은 정상균 부시장과 함께 지난 23일 오후 경북 김천시 소재 가축분뇨공공 처리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사업장의 가축분뇨 처리과정과 악취관리 발생 실태 등을 살폈다. 이어 사업장에서 약 300m 떨어진 대홍맨션 아파트 관리소장과 주민들을 만나 가축분뇨공공 처리사업장으로 인한 피해 여부 등을 묻고 의견을 청취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축산농협과 긴밀한 협조로 지역주민과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소통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김천 사업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 보완한 시설을 설치해 악취 등 주민피해가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고덕 주민대표들과 함께 경북 김천시 사업장 체험 “냄새 이 정도면 반대 안해” 시설 지하화 등 방안 제시 대다수 주민들 긍정적 반응 최근 평택시 오성면에 건립 예정인 축산분뇨처리장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며 찬·반 양론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사업주체인 평택축산농협이 현장 견학 등 주민 설득작업에 본격 나섰다. 또 지상 사업장의 견학과 함께 자체 예산을 들여 시설의 지하화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평택축협은 지난 22일 반대의견이 상대적으로 팽배한 고덕 주민대표들과 경북 김천시 소재 가축분뇨공공처리사업장을 찾아 눈으로 보고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견학에는 고덕면 단체장(이장, 노인회장 등)과 주민들, 평택축협, 시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김천시 가축분뇨공공처리사업장은 환경사업소(대광동 850)부지 내 위치해 있으며 토지면적 12만 986㎡에 건축 면적 1천280㎡로 지어졌다. 일일 처리규모는 40t(퇴비생산 4천600㎏)이며 퇴비화 방법은 수직원통형 발효조 방식과 액비처리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하수처리장과
신임 평택고용노동지청장에 황병룡(59·사진) 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고용센터소장이 23일 취임했다. 황 지청장은 지난 1982년 공직에 입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노사지원과장, 부천고용노동지청 부천고용센터소장, 통영고용노동지청장,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장,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장, 광주고용센터소장 등을 역임하며 노사관계 안정과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산업재해 예방 등을 선도해 온 고용노동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황병룡 지청장은 “현 정부 핵심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 및 산업재해예방 등 주요 고용노동정책의 안착을 위해 현장중심의 고용노동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서울 청계산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 전력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23일 오후 5시 인천시 남구 문학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인 A(28)씨와 함께 숨어 있던 박모(30)씨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쯤 서울 서초구 청계산 입구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2006년 다방 여종업원 등을 상대로 강도강간 범행을 저질러 징역 6년형을 선고받고 2012년 출소, 평택에서 생활해왔다. 한편 박씨는 최근 전남과 광주 일대에서 1억원 상당의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전국 최초 탈북민 치안 봉사단체인 ‘한백 치안봉사단’이 창단식을 갖고 4대악범죄 척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김학중 서장과 전영복 보안과장과 직원, 평택 보안협력위원회 회원과 북한이탈주민 30명, 신변보호 담당관 등이 함께했다. 한백 치안봉사단은 탈북민 전국 3만 시대를 맞아 탈북민 스스로가 한라산부터 백두산까지 안전한 한반도를 만들어보자는 뜻을 담아 조직된 전국 최초 탈북민 치안 봉사단체다. 이들 봉사단은 앞으로 탈북민 밀집 거주 지역은 물론 기타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기초생활범죄와 4대악 범죄 홍보활동과 심야 방범 순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창단식에서는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활동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김학중 서장은 “탈북민 스스로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치안 봉사 단체를 조직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남·북 주민간 공감과 소통의 통로 역할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첨단산업 메카 급부상 삼성·LG전자 입주 등 산업단지 조성 탄력 생산직·연구직 등 직·간접 일자리 창출 기대 공재광 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심혈 교통·물류 중심지 우뚝 평택항, 자동차 수출입 처리물량 5년연속 1위 한·중 FTA 체결로 수출입·관광객 증대 기여 KTX 등 전국 연결 사통팔달 편리한 도로망 갖춰 문화·관광도시 발돋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용역 진행중 체험·관광·쇼핑 등 원스톱 복합 관광휴양지 예정 호재 갖춘 평택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도약 평택이 첨단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며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의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일류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입주해 반도체 생산의 전진기지가 되는 고덕산업단지, 신수종 사업과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이 출시되는 LG전자가 입주하는 진위2산업단지, LG디지털파크 산업단지와 그외 산업단지들의 조성으로 평택은 첨단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이끌고 있는 고속도로, 국도, 철도, 수도권 KTX와 평택항 활성화로 교통&middo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정옥자)는 20일 평택세관과 공조, 중국에서 200억 상당의 필로폰 6kg 등을 밀반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관세법위반 등)로 서모(41)씨 등 A자동차부품제조업체 직원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과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중국 웨이하이(威海)항을 출항해 평택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선 컨테이너에 필로폰 6㎏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70만정을 넣어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자동차부품제조업체 중국 현지공장 공장장인 서씨는 중국동포 B씨로부터 필로폰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한국의 인수책 C씨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검찰에서 B씨에게 종이상자 1개당 30만원씩 받아 함께 구속기소된 회사 동료 2명과 나눠갖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이 밀반입한 필로폰 6㎏은 소매가 200억원 상당으로 2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압수된 전체 필로폰 47.6㎏의 12.6%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70만정은 정품가격 기준 84억원에 달한다. 특히 서씨 등은 자동차부품의 경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쌍용자동차는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 and Convention)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15)에 티볼리(현지명 티볼란Tivolan)를 출시함으로써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81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체어맨 W, 렉스턴 W, 코란도 C, 액티언, 코란도 투리스모 등 양산차와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비롯한 총 7개 모델(9대)을 전시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은 쌍용차에 큰 기회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더불어 티볼리 출시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또 “검증 받은 티볼리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중국 소형 SUV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는 오는 6
〈속보〉평택시 송탄출장소 앞 D건설업체의 오피스텔 신축과정에 보행자와 차량 이용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본보 17일자 9면 보도) 대로변 노상주차장이 관할당국의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야적장으로 사용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시는 업체와 위탁운영자 간 임의로 노상주차장 사용 계약을 한 사실도 모르고 있다 뒤늦게 원상복구 조치에 나서는 등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공사장 인근 상인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까지 출장소 앞 대로변 노상주차장 3면을 건축자재 등을 야적하며 사용해 왔다. 확인결과 이 업체는 지난해 말부터 시로부터 노상주차장 위탁을 받은 운영자와 주차장 3면에 대해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까지 월정 계약 형식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노상주차장의 기본 취지는 온데간데없는 명백한 불법이다. 허가 부서는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계도조치와 함께 원상복구 조치를 취했다. 노상주차장을 사용해온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자재가 들어왔을 때 임시로 야적하기 위해 주차면 3개를 월정 계약 식으로 사용해 온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위법 사실을 알고 즉각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해당
안성경찰서는 최근 안성시 공도읍 소재 용머리초등학교에서 서경식 여성청소년과장과 경찰서 관계자, 교사,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학교폭력 예방 지킴이’인 어머니폴리스 회원들과 또래조정자 교육을 받은 학생 24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래조정자들은 상담교사로부터 상담기법 및 또래 간 갈등상황 조정교육을 배우다 친구들 사이에 폭력 등 갈등이 발생하면 동등한 눈높이에서 갈등 조정 역할을 하고 있다. 서경식 과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경찰과 학교, 협력단체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 예방활동을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