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관 이건완 중장이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비, 동·북부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는 포대와 관제대대를 방문해 경비작전과 동계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령관은 먼저 포대를 방문해 부대 현안업무를 보고받은 뒤 작전지역으로 이동 장병들의 교전수행절차와 국산 중고도 지대공 미사일 ‘천궁’ 등 무기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관제대대로 이동해 작전실과 레이더정비실을 찾아 임무와 장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작전요원들의 공중감시태세를 점검했다. 이 사령관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는 안전이 완벽히 보장된 가운데 확립된다는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안전과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경비작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공재광 평택시장이 새해 주요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직접 받는 ‘발품 행정’을 자처하고 나섰다. 평택시는 22일 건설교통국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실·국·소장과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2018년도 새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요 현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사항 공유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2일에는 지난해 8월 교각상판이 무너졌던 평택국제대교 건설현장을 찾아 현안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공 시장은 “주요 현안 등을 꼼꼼히 살펴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앞으로 더 안전한 교량, 더 경관이 수려한 교량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오는 2월 개관예정인 평택시 장학관과 남부복지타운 현장 등을 찾아 눈으로 보고 답을 찾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시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를 ‘젊은 평택!’, ‘중단없는 전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7천319억 원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 791
쌍용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이 세계적인 유명자동차들을 제치고 영국에서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25년 역사의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가 주최하는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4X4 Of The Year Awards)는 매년 영국에서 출시된 사륜구동 승용차 및 SUV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크로스오버 웨건 ▲크로스오버 ▲소형 SUV ▲중형 SUV ▲대형 SUV ▲고성능/럭셔리 SUV ▲오프로더 등 7개 부문별 최우수 모델을 발표하고, 이들 중 올해의 사륜구동 모델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서 G4 렉스턴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Land Rover Discovery), 레인지 로버(Range Rover), 지프 레니게이드(Jeep Renegade)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모델들을 제치고 대상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4X4 Of The Year 2018)’에 선정됐다. 90대의 차량 가운데 G4 렉스턴은 본상 7개 부문 중 ‘오프로더 부문’과 특별상 3개 부문 중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차량에게 수여되는 ‘최고 가
“남은 임기를 다하는 것보다는 더 나은 후배들이 조금 일찍 평택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길을 터준다는 생각을 하니 서운함보다는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이 앞섭니다.” 지난 19일 40여 년의 공직을 마감하고 1년 6개월 먼저 명예 퇴임하는 김명화 도시주택국장의 말이다. 김 국장은 이날 공재광 시장과 동료·후배 공무원, 지인 등 100여 명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에 앞서 김 국장은 또 다른 아름다운 선행을 평택시와 후배들에게 선사했다. 그동안 한푼 두푼 모은 정성으로 마련, 평택시의 발전을 진심으로 염원하는 애향장학금과 후배들을 위한 복지재단 후원금 등 1천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김 국장은 “젊은 시절 열정을 바쳐 일했던 평택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과 어려운 여건에 놓인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할 수 있게 도와준 공재광 시장과 동료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공재광 시장은 “축하한다는 말보다 존경과 감사인사를 먼저 드리고 후배들을 위해 멋지게 떠
평택시가 미군 비행장의 항공기 소음 등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선 가운데 평택시의회도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군 소음법이 제정되지 않아 현재 진행 중인 도시개발지구가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가 하면 과도한 규제로 시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양경석 시의원은 지난 17일 군 항공기 소음 제도 개선 관련 간담회를 열고 과도한 규제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양 의원은 “타 지자체에 비해 시가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어 주민의 재산권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 같은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주요 개발 사업은 물론 시 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도 이날 빠르면 오는 4월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시는 다음 달까지 군소음법 제정에 대한 국민청원 설명회 등을 열고 국민청원 운동의 시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군 소음법은 지난 2013년 7월 19대 국회에서 정부안으로 발의됐다가 국회 계류 중에 2016년 4월 19대 국회 임기를 마친 뒤 자동 소멸됐다. 당시 군소음법 소음기준은 주거지 80웨클, 공공시설 75웨클이다. 소음기준으로 사업에 제동이 걸린 가곡지구
평택시 북부지역을 관할하는 송탄출장소가 지난 17일 북부지역 공동주택 관리소장들과 입주자대표들을 만나 소통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학봉 소장 주재로 북부지역 공동주택관리소장 40여 명과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김 소장은 공동주택 입주민간 상생협력과 안전관리 관련 협조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가동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복지사각지대 발굴,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모집 등 시정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어 공동주택지원 사업비 확대지원과 노후 공동주택 차등지원 등 공동주택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북부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연합회 방선훈 회장은 “무엇보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과 예산 지원도 부탁드린다”며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모집 등 시정홍보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봉 소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언제나 현장에서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99개단지 공동주택에는 북부지역 전체의 60%에 해당되는 10만여 명의 주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이 평택·당진항 배후단지에 조성을 추진 중인 평택BIX(포승지구)와 현덕지구가 분양을 시작하거나 보상을 앞두고 있어 항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황해청은 평택BIX 부지 204만3천755㎡ 가운데 1차로 지난해 10월 자동차부품과 기타 기계 등 2개 업종 8필지 4만9천542만㎡에 대해 분양에 나서 6천588㎡(1필지)를 분양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단지 지정이 완료돼 기업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오는 7월에는 산업시설용지 42만8천㎡와 물류시설용지 55만6천㎡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공장과 현대·기아·쌍용차와 현대제철 등 글로벌 기업이 자리잡고 있고 분양가격도 ㎡당 50만 원 선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20% 저렴하다.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에 조성되는 평택BIX는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8천억 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산업·물류시설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중국인 투자자금 250억 원을 유치한 현덕지구(232만㎡)는 지난해 국토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승인과 개발계획 변경을 끝냈으며 사업비용 조달을 위한 마무리단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초 토지보상을 거쳐 상반기 착공,
평택시는 시장이 직접 민원인들과 소통하는 ‘시민공감마당’ 상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공재광 시장은 취임 후 지난 2016년 2월부터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월 2회(둘·넷째 화요일)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민원사항 중 생활 고충민원을 중심으로 직접 만나 대화를 진행, 민원을 해결하는 ‘시민공감마당’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시는 총 119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91건은 상담을 완료했으며 28건은 민원인이 직접 취하했다. 총 민원 중 31건에 대해서는 16회에 걸친 시장 면담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됐다. 특히 지난 2016년 10월 이안아파트 주민 등은 중·고등학교 통학불편에 대한 민원을 제기, 1일 뒤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안아파트에서 비전 고등학교까지 가는 직통 노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공 시장은 “BRT임시노선이 12월 중 운행할 계획이고 이용객 수요 등 종합적인 검토 후 증차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실제 현재 7번
전국 최초로 대학 내에 다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평택대학교와 다문화 tvM이 손을 맞잡고 다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평택대학교는 지난 15일 다문화 tvM(대표이사 장영선)과 대학에서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0만 다문화인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교류, 홍보는 물론 학생복지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협약과 함께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개발해 학생복지 증진과 공익에 맞는 공동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평택대학교 유종근 총장직무대리는 “평택대학교와 다문화 tvM이 홍보 및 개발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평택대학교 학생, 평택시민은 물론 다문화 가족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형성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문화 tvM 장영선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최초로 대학 내에 다문화복지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평택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며 “다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과 관련 사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 지난해 평택시에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불법주차, 공사소음, 버스불편, 불법광고물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7년 평택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보고회는 의회, 학계 및 전문가, 관련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은 시가 보유한 공공정보 및 외부 민간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민원, 대중교통 버스, 관광·축제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에 앞서 시는 민원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시가 보유한 10만여 건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결과 불법주차·공사소음·버스불편·불법광고물 순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됐다. 또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폰 등(생활불편신고 앱)을 이용한 모바일 민원이 급속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중교통 버스(교통카드이용 승객) 분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일일 평균 11만 건(마을버스 및 현금결재 제외)의 승차건수를 보였다. 승객별로 일반은 83%, 청소년은 15%, 어린이는 2%의 이용률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