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은 이달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 20개국에서 온 20명의 외국인 연수생을 대상으로 국제농업농촌개발 석사과정을 진행해왔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이 4기째인 KOICA 석사과정은 국제농업 및 농촌개발에 대한 특화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개도국의 농업발전을 돕고, 친 한국적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농촌계획 및 개발론, 국제개발협력론, 통계·연구방법론, 농업경영론 등을 공통으로 배우고 각자의 전공 및 관심분야에 따라 농업자원관리론, 축산식품가공학특론, 농업정책론, 국제갈등관리와 협상 등을 선택적으로 듣는다. 이에 따라 한경대 KOICA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이번 기수 반장을 맡은 방글라데시의 란잔(46·국립농촌개발원)씨는 “한경대는 우리에게 훌륭한 학습 환경을 제공했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한경대 이순열 국제개발협력대학원장은 “짧은 기간 내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던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하고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KOICA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평택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PTPI(국제피플투피플) 평택챕터와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프로그램, 법률자문·취업·장학지원, 의료봉사를 통한 자립·자활 유도 등이다. PTPI 평택챕터 김진수 회장은 “경찰과 함께 좋은 취지의 일을 같이 시작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체험과 교류행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정기 서장은 “어느 책에서 미소 짓기만 해도 누군가에겐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다문화가정과 탈북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직할세관은 평택·당진항을 통해 올해 7월 수출은 지난해 7월 대비 27% 증가한 32억달러, 수입은 14% 증가한 37억9천만불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 주요 품목은 자동차가 13억3천6백만달러(전체점유율 42%), 휴대폰 10억8천5백만달러(34%), 편광필름 4천만달러(1%), 철강제품 3천5백만달러(1%)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가 29%, 휴대폰 99%, 편광필름 14%, 철강제품은 21%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 12%, 미국 77%, EU 40%, 일본 17% 증가했다. 수입은 석유가스류 7억9천만달러(21%), 자동차 7억5천7백만달러(20%), 철강제품 4억8천9백만달러(13%), 휴대폰 3억1천7백만러(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에 비해 석유가스류는 13% 감소했으나, 자동차 33%, 철강제품 34%, 휴대폰 69%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국 14%, 미국이 46%, EU 35% 증가했으며, 일본은 4% 감소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추석 귀성객들에게 무료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I LUV Korando 2014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I LUV Korando 2014 한가위 시승단’은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코란도 투리스모(20대)와 코란도 C(10대)의 무료 시승기회를 제공한다. 시승단 모집은 고객들의 편안한 귀향을 돕는 한편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의 탁월한 정숙성 및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시승단 모집에 당첨 고객에게는 다음달 5~10일까지 5박 6일간 시승기회와 함께 주유권을 제공하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던킨도너츠 교환권도 증정한다. 이번 시승단 모집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오는 9월 2일 발표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항, 환황해권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동북아 랜드브리지… 글로벌 항만 도약- -중국과 동남아 진출의 전진기지- -물동량 증대 등 항만 활성화 ‘온 힘’- “평택항은 동북아 랜드브리지의 역할을 수행하며 전국 항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평택항은 지난해 총 화물처리량 2년 연속 1억t 돌파와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 등을 기록하며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 바로 경기평택항만공사다. 특히 평택항의 매서운 성장 뒤에는 공사의 노력과 땀이 배어있다. 오늘도 물동량 증가를 위해 다양한 세일즈를 펼치며 발품을 팔아가며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곳의 수장인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을 지난 22일 공사 집무실에서 만나 성장배경과 앞으로의 발전계획 등을 물었다. 다음은 정승봉 사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공사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수익성과 공익성을 같이 추구해야하는 공사(公社)다. 수익성 추구를 위해서는 물동량을 증가시키고, 항만개발 사업도 구상해서 적극 참여해야 하며 새로운 사업개발과
평택경찰서는 11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신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6일 오후 11시 6분쯤 경기도 평택시 송탄동 소재 한 휴게음식점 앞에서 여종업원 A(22)씨를 차에 태워 충북 청주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안산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성범죄 증거물을 채취한 뒤 경찰 조사를 통해 “청주시로 끌려가 성폭행당했고, 무서워서 100만원도 빼앗겼다”고 진술했다. 신씨는 “앞서 A씨와 3차례 성매매를 한 사실이 있고 6일에도 성폭행한 것이 아니라 성매매를 한 것”이라며 “100만원은 빌린 돈”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11일 오전 10시 A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여 A씨 진술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씨에 대해 전자발찌 훼손 혐의와 함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감금·공갈) 등 3가지 혐의를 적용해 11일 밤 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소방서가 발빠른 신고로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준 경찰관을 표창한다. 10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평택경찰서 통복지구대 소속 N(31) 경찰관은 지난달 18일 오전 2시40분쯤 평택시 동삭동 부근을 순찰하던 중 영신로 옆 공장 건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 창문을 열고 확인한 결과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화재 목격 후 N 경관은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출동 중인 소방대의 도착을 위해 순찰차를 이용, 진입로 확보를 유도해 신속한 화재진압을 도왔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건물 전체를 화마가 삼킬 수 있었으나 경찰의 발빠른 대처로 다행히 집기류와 벽면 등 일부 피해에 그쳤다”며 “화재 진압에 도움을 준 경찰관을 표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