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경기도의 브레인시티사업 해제 보류와 관련, 사업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장치가 우선 확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 사업의 성사를 위해서는 오는 3월17일 이전에 9천700억원에 대한 금융권의 자금마련이 확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성균관대학교 유치와 관련해서는 브레인시티사업 해제 여부를 떠나 성대와 직접 협의에 나서 하루속히 이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평택시는 지난 10일 오전 열린 언론인 신년 간담회에서 도가 오는 3월17일까지 3천800억원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제공하겠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해제고시를 일시 보류했으나, 전체 사업비에 대한 자금 확보계획이 빠져 있는 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가 제시한 동의서 내용과 관련해서는 동의서 내용에 사업종료시점에 미분양 산업용지가 발생할 경우 3천800억원의 기금은 금융사가 몰취하고, 미분양산업용지 매각 후 동의서에 동의한 사람을 대상으로 토지가액 비율에 따라 매각대금을 돌려받을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분양 지속 및 시행사 파산시 주민들의 재산이 몰취 될 수 있고, 사업이 성사되더라도 5~6년
안성시는 마을 진입로와 유휴 공간에 주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2014년 늘푸른 마을 조성사업’ 참여 마을을 신청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읍·면별로 1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마을 주민이 직접 특색있는 저탄소 녹색마을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해당 읍·면에서 접수받아 대상지 적격여부 현장 조사 후 총 12개 마을을 선정해 오는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해양경찰서는 12일 가짜 명품 여성용 구두와 가방, 지갑 등을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전국에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옥모(43)씨 등 5명을 입건하고, 창고에 보관 중이던 물품 780여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옥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가짜 유명 상표를 붙인 여성용 구두와 중국에서 제조해 밀수입된 가짜 명품 가방, 지갑 등 2억여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옥씨는 자신이 직접 유명 상표 제품 카탈로그를 만들어 전국의 여성용 가방, 지갑 판매점과 구두 도매상에 배포하고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판매업자들로부터 주문받아 택배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배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해경은 옥씨의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조사해 옥씨와 거래한 위조 명품 판매업자 김모(47)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지역 건설장비 및 건설업체들이 경기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평택 고덕신도시 내 삼성산업단지 공사가 지역 건설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9일 오후 평택시민 지역발전 비상대책위원회와 회원 등 20여명은 평택시 이충동 소재 광동제약㈜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덕산단 개발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평택지역 건설업체를 외면하지 말고 지역장비와 인력을 먼저 사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평택 고덕신도시 개발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시민들에게 지원되는 18조원의 지원금으로 추진되는 공사임에도 경기도시공사가 지역 건설업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사업체들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 시 필요한 최소한의 건설자재는 물론 식자재 등도 평택에 소재한 전통시장 등지에서 구입해야 평택 서민경제가 나아질 수 있다”며 “업체들이 평택시 서민경제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덕산단 택지공사에 참여하는 대형건설사들은 평택시의 건설장비, 인력 등을 먼저 채용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평택경찰서는 8일 오전 이석권 서장과 각 과장, 계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 원인과 대책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권역별로는 팽성, 진위, 현덕, 청북, 고덕 등 농촌 고령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했고 70세 이상 노인 사망자가 지난 2012년 대비 85.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평택서는 농촌 지역과 노인정 등을 수시로 방문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4~8시 사이 교통사망사고 사망자 증가율이 100%로 집계됐다. 원인은 대부분 음주운전으로 분석돼 지난해 12월부터 새벽시간 대와 출근시간 대 집중적으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차종별로 분석한 결과 차량단독 사망사고 비율이 지난 2012년에 비해 무려 140% 증가했으며,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전방주시 태만 등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고 사고요인행위 및 법규위반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고 안전교육 또한 함께 병행키로 했다. 서경식 경비교통과장은 “올해에는 인원과 단속장비를 총동원해 사고요인 행위 및 중요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
안성시는 한경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와 함께 저소득가정 및 맞벌이 가정의 보육부담 완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꿈나무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오는 24일까지, 한경대학교는 다음달 7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하며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으로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을 우선 선발하고 학교별 각각 20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다양한 특기적성 및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한경대학교는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함께 운행한다. 문의: 한경대학교 평생교육원(☎031-670-5542, 5548), 경인교육대학교 지역거점교육지원센터 꿈나무안심학교(☎031-470-6363)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성시가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 현지에서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안성시 관내 중학생 20명은 지난 3일부터 25일까지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홈스테이는 2012년도 하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시는 2011년 3월 브레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교류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으로 선발된 만큼 홈스테이 기간동안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며, 이번기회를 통해 더욱더 성장하며 많이 경험하고 배워오길 바란다”며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의료사각지대인 평택·당진항의 항만근로자와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는 승객, 소무역(보따리) 상인들이 부인과 무료 진료를 받게 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6일 수원 쉬즈메디 산부인과 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평택·당진항 내 근무자와 소무역상, 승객 등을 대상으로 부인과 무료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한 달에 1회 평택·당진항 내 마린센터에서 실시하며, 수시로 한중 카페리에서 선상진료도 실시한다. 진료는 자궁초음파와 자궁암 검사로 시중에서 이 검사를 받으려면 7만∼8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평택·당진항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에 위치, 병의원과 약국이 전무한 상태로 항만근로자와 승객, 소무역상인 등이 의료혜택을 받기 위해 10∼30㎞ 떨어진 안중읍과 평택시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느라 큰 불편을 겪어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한중카페리 승선 소무역상인 1천500여명 가운데 60%가량이 여성이고, 월 평균 50여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어렵게 살고있다”며 “이날 업무협약으로 소무역상뿐 아니라 항만근로자, 승객 등도 무료로 부인과 진료혜택을 받게됐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유일한 이공계 여대인 안성여자캠퍼스가 정시모집으로 총 65명의 신입생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안성여자캠퍼스의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총 330명이며 수시전형으로 265명을 선발했다. 정시지원은 수능성적 없이 학생부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사립 전문대보다 3배 이상 저렴한 교육비(1학기 115만원)로 산업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안성여자캠퍼스는 나노측정과, CAD&모델링과, 반도체CAD과, 스마트소프트웨어과, 주얼리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영상그래픽과로 총 7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유웨이, 진학사를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캠퍼스 내방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31)650-7206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가 풍성한 선물과 명절 시승단 모집으로 갑오년 새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 ‘뉴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뉴 스타트-업 페스티벌(New Start-up Festival)’을 통해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한편 다가오는 설날 귀성길을 위한 시승단 모집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쌍용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해 신년운세를 살펴 보기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32인치 클래식 LED TV(5명), 클래식 오디오(15명), 모바일 영화관람권(194명, 각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新)나는 고향길로! 뉴 스타트 시승단’도 함께 모집한다. 영업소방문 고객에게 지급하는 행운권을 수령한 후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2월4일까지 6박7일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 25대와 뉴 코란도 C 15대를 설날 귀성차량으로 제공한다. 신년운세 경품 이벤트는 7일부터 2월28일까지, 시승단 모집은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