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지난 1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영남) 임원을 초청해 평택항 발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항 운영현황을 설명하고 이용률 제고 등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영남 한국국제물류협회장은 “평택항은 국내 자동차 물류처리에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이를 특화시켜 발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고 항만 지원 서비스 개선과 관광객, 사람이 평택항에 와야 할 이유를 만들어 줘야한다”고 말했다. 최홍철 사장은 “지난해 평택항에서 총 물동량이 1억t을 상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는데 이는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고 항만 발전을 위해 물류업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00여개 국제물류업체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국제물류협회는 국제물류주선업의 발전과 사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사업을 비롯해 국제물류업계 전문
“시민 모두가 평택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명품도시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올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키워나가면서 자율과 책임, 참여와 화합 등 높은 시민정신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일류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시의 더 큰 발전과 미래를 열어가는 김선기 시장을 만나 올해 역점시책에 대해 들어본다. 올해 역점 추진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 먼저 고덕삼성산업단지의 본격 착수로 ‘첨단산업도시’ 발전을 더욱 촉진시켜 나가겠다. 삼성산업단지 120만평은 오는 4월부터 기반공사를 시작해 2016년부터는 가동할 수 있도록 하고 LG전자 등의 진위 2산업단지도 80만평 가운데 40만평 정도를 올해 안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롭게 배치한 황해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173만평은 포승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말부터 보상과 착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타 산업단지 6개소 286만평에 대해서도 개발이 촉진되도록 노력하겠다. 3개구청 대도시 도약에 대비한 기반사업은. 고덕신도시는 1단계 사업으로 135만평으로 확장해 오는 3월중 착수토록하고 고덕신도시내에 12만평의 행정타운을 구상하면서 안중출장소,
평택시는 16일 주한미군기지 이전공사 시행사인 SK, 대우, GS건설 대표를 폐기물관리법과 건설 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고발장에서 “이들 건설업체는 지난 2009∼2010년 평택시 팽성읍 동창·도두리 등 일대에서 주한미군기지 이전공사를 하면서 건설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임목)을 사토매립장에 불법매립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또 1·2차시굴을 통해 평택시의회 폐기물조사특위에서 농경지를 시굴해 파 낸 건축·임목폐기물과 철조망, 폐타이어 등을 증거물로 첨부했다. 시는 고발 이후에도 사토처리업자가 폐기물을 매립했다고 제보한 지역은 2월말까지 토양오염도를 조사키로 했다. 손종천 시 산업환경국장은 “사토매립지 시굴과정에서 토지주의 반대로 시굴을 못한 8개 필지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시굴을 요청했다”며 “폐기물 불법 매립의혹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불법 사실이 확인되면 법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수원의 한 금은방에서 4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범인들이 집안 벽속에 장물을 숨겨놓았다가 검찰의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16일 금은방에서 4억원 상당 귀금속을 훔친(특수절도)혐의로 김모(36)씨 형제 2명을 구속기소하고,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보관해온(장물보관죄)혐의로 강모(4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4시10분쯤 수원시 한 금은방의 문을 드라이버로 열고 들어가 1분50여초 만에 황금열쇠 등 4억1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김규한)은 16일 국회의 국정조사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 정치권이 쌍용차 노동자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을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쌍용자동차 전체 노동자들은 회사를 살리겠다는 일념 아래 생산성·가동률·품질을 크게 끌어올렸다”며 “정치·이념·투쟁의 노동문화 모습을 벗고 상생·협력·안정의 문화를 추구하며 지난 3년간 무쟁의 선언, 무분규를 실천하는 평화·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09년 8월6일 노사합의에 따른 무급휴직자 복직문제를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전개하며 10일 노사합의로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또 “법원으로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명된 쌍용자동차 문제를 놓고 이미 청문회, 국정감사도 모자라 정치권이 다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 문제의 핵심은 최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자본”이라며 “따라서 국회 차원에서 조사를 하려면 그 대상은 상하이자본”이라고 주장했다. 김규한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숨도 못 쉬며 법정관리 탈퇴, 매각, 정상화를 위해
평택소방서(서장 이동우)에 근무하는 안효진<사진> 소방위가 거금이 든 명품지갑과 휴대전화를 주운 뒤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안 소방위는 지난달 23일 군포시 산본에서 지갑을 주운 뒤 지갑에 있는 연락처로 바로 연락, 퀵 서비스를 이용해서 주인에게 돌려줬다. 지갑을 되찾은 오모씨는 “지갑을 주운 소방관으로부터 연락이 왔을 때 너무 감사하고, 또 감격했다”며 “평택소방서 소속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선행 사례를 알리고 싶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 소방위는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다목적 레저차량(MLV)인 ‘코란도 투리스모(Korando Turismo·사진)’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년여의 개발 기간 끝에 선보이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스타일링과 성능, 승용차의 안락함, 막강한 활용성을 겸비한 MLV 컨셉트를 바탕으로 ‘레크레이션 베이스캠프(Recreation Basecamp)’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브랜드 ‘코란도’에 여행을 뜻하는 이태리어 ‘투리스모’를 결합, ‘함께 하는 즐거움(Happy Gathering in Style)’을 강조했다”며 “2월 중 열리는 보도발표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13년 신입·경력직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인원은 정규직 9명이며, 오는 18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입사지원 홈페이지(http://gppc.saramin.co.kr)에서 지원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전형, 논술·인적성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 임용한다. 채용부문은 경력직의 경우 마케팅 부문 2명, 신입직은 사무(홍보·기획·회계·물류·문화교육)와 기술(건축·토목) 부문이다. 최종면접은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 경영기획팀 인사담당자(☎031-686-0621)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평택시 주요시책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98.5%를 기록했다. 평택시는 104개 주요시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주요시책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대비 5% 상승한 3.94점(4점 만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민만족도조사’는 일반시민, 이해관계자, 현장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요시책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 및 개선점 등을 조사·파악해 그동안 추진해 온 시책성과를 점검하고 시책 추진 및 계획수립 등에 활용을 위해 실시됐다. 시민만족도조사는 67개 부서와 2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일반시민이 45개 문항에 1천456명, 시책 이해관계인이 46개 문항에 1천562명 ,현장 조사로 13개 문항에 1천164명 등 총 104개 문항 4천182명이 참여했다. 분야별 비교분석에서는 사업소가 0.61점(12.2%), 출장소 0.39점(7.8%), 주민생활 0.39점(7.8%), 재정경제 0.34점(6.8%), 도시환경 0.33점(6.6%) 등 만족도가 전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특히 기원지원 SOS서비스, 전자계약절차, 여름청소년국제학교 운영,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가 ‘2012년 인권보호 노력도’ 평가에서 경기도 내 41개 경찰서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서는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보호를 경찰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섰다. 또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 친화적인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경찰서 앞에 설치한 무인 민원함이 시민과 경찰을 이어주는 신문고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치장을 인권 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고 유치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잔잔한 음악방송으로 유치인의 인권에 만전을 기했으며, 청렴동아리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무의탁 노인들과 행복한 정(情)을 나누는 인권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