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 C’ 10만대 판매를 기념해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 모델은 리미티드(Limited)와 비트(Beat) 두 가지 모델로 2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계약을 받는다. 리미티드 모델은 기본 구성에 수출형 날개(Wing) 엠블럼을 국내 판매 모델 최초로 적용해 개성을 부여하고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휠) ▲ETCS(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ECM(감광식 반사광 조절) 룸미러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추가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비트 모델은 국내 SUV 중 유일한 1등급으로 최고의 연비(복합연비 17.2㎞/ℓ, 도심 16.3 ㎞/ℓ, 고속도로 18.4 ㎞/ℓ)를 나타내는 Chic(M/T) 모델에 편의성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리미티드(2천585만원)와 비트(2천195만원) 모두 강화된 상품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부담을 줄였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략 모델인 코란도 C의 10만대 판매를 기념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스페셜 모델을 출시했다”며 “더욱 넓어진 선택의 폭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
평택시가 올해 고덕신도시 조기착공 등 주요 7개 사업을 추진해 인구 100만명 대도시를 향한 기틀을 마련한다. 1일 시에 따르면 7개 사업은 고덕신도시 조기착공, 삼성전자·LG전자 착공,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현덕지구 보상, 민간 도시개발사업 촉진, 대중교통 개선, 교육지원 확대, 2020평택도시기본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우선 고덕신도시와 고덕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고덕신도시는 서정리 역세권 중심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주변 변화여건에 따라, 면적을 300만3천㎡에서 445만5천㎡로 늘려 오는 3월 1단계 공사를 시작한다. 삼성고덕산단은 부지조성공사 착공에 앞서 1월중에 건설인력·지역건설업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며 LG전자 산업단지는 진위2일반산업단지 계획 264㎡ 가운데 1단계 132만㎡을 올해부터 보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LH사업 포기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면적 2천9만㎡)의 포승지구는 오는 9월에, 현덕지구는 2014년 상반기에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한중지구는 2014년 하반기에 보상이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용이동 현촌지구는 올 상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며 KT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중국 다롄과 옌타이시를 방문해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펼쳤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평택항의 물류경쟁력과 비전, 발전계획 및 경기도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시흥시 오이도, 월곶과 의료·연구 등 복합시설들이 조성되는 군자배곧신도시를 중국인에게 알리는 데 주력했다. 최홍철 사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기도의 평택항과 시흥시를 중국 기업인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택항은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고, 배후단지와 산업단지가 포진하고 있어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태풍이나 해일의 피해가 전혀 없고 최간조시 항로수심도 14m를 확보하고 있어 선박들의 상시 입출항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현황과 이용 이점, 경쟁력 등을 중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적극 설명하고 평택항과 다롄항 양항 간 발전 증진을 위해
평택경찰서는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신종마약을 주한미군들에게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 주한미군 J(29)씨를 구속하고 미군병장인 부인 J(2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6월 중순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합성대마 1.36㎏에 메쉬멜로 잎을 섞어 양을 부풀린 뒤 2g당 100달러씩을 받고 판매해 약 1만5천달러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다 6월말 강제퇴역된 J씨는 범죄 수익금 중 일부는 생활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송금하며 최근까지 부인과 함께 범행을 계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J씨의 주거지 금고에서 팔다 남은 마약 602g을 압수하고,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흡입한 것으로 보이는 주한미군 2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수사중이다.
SK·GS·대우건설이 폐기물 불법 매립 혐의로 평택시에 의해 고발 당했다. 평택시는 주한미군 평택이전 확장공사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불법매립 의혹과 관련해 SK·GS·대우 등 3개 건설업체를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평택시의회 폐기물 불법매립의혹 조사특별위원회에 참석, 지난달 14~16일 불법매립 의심지역 9곳에 대한 조사에서 발굴된 건축·임목폐기물, 철조망, 폐타이어 등을 토대로 평택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보고했다. 또 토양에 대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유해물질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양경석 의원은 “시가 발굴현장의 일부만을 고발내용에 포함해 축소 의혹이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임승근·김재균·김윤태 의원은 “발굴현장에서 갯벌 흙과 임목 폐기물 등이 썩어 심한 악취가 발생해 코를 막을 정도였는데 토양성분에 유해물질이 발견되지 않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기성 특위 위원장도 “발굴 현장에서 유류가 검출됐고, 기름띠를 수거해 성분의뢰 했는데 유해성분 불검출이라고 나온 조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의 한 관계자는 “2차 발굴에서 폐기물이 발
평택해양경찰서는 2013년 해넘이 및 해맞이 해상 축제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순찰정 등을 근접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해안에서 일출이 가능한 왜목 해변을 비롯 도비도·국화도·한진포구·삽교호 함상공원 등 충남 북부 5개해역에서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도비도의 경우 해상 유람선에 100여명이 승선해 선상 해맞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경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행사가 진행되는 31일부터 2013년 1월1일까지 해상안전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상황관리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당진시 관내 선착장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한다. 또 행사장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 순찰정, 고속제트 보트 등을 근접 배치해 긴급구조·구난 태세를 갖춘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왜목 해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진시·당진경찰서·당진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와 평택지역건축사회(회장 백승업)는 아름다운 건축물 건립 유도를 위해 내년 1월11일까지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평택시 본청과 각 출장소 1층 로비에서 경기도 건축문화상 수상 및 입선작 21점, 지역건축사회 등 출품작 19점 등 총 40점을 순회 전시한다. 김선기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아름다운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선거법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 국회의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진현)는 24일 오후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징역 1년 6개월과 업무상 횡령죄로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선거법위반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고,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차순위 득표자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돼 선거법위반죄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단정 힘든만큼 실형에 의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업무상 횡령죄와 관련해서도 “수사과정에서 범행 은폐를 기도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입은 피해를 사실상 회복한 점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관례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상급심을 진행하라”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또 공직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영 의원 아들 이모(31)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8일 선거법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이 의원에게
동북아의 물류중심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지속적인 발전전략 수립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평택항 국제포럼’이 최근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에서 열렸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조진행)가 주관한 이번 국제포럼은 ‘평택항의 지역경제 발전 연계화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해운·항만 전문가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이희태 의장, 항만 관련업체 임직원 및 평택항발전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항 국제포럼의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평택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분석 ▲평택항의 항만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연구 ▲평택항의 PA설립 방안 ▲평택항 컨테이너부두와 배후지에 관한 연구 등 상당부분이 평택항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선기 시장은 “지난 2001년 상업기능을 갖추기 시작했던 평택항은 10여년 간의 노력으로 올해 말 총화물 1억t, 자동차 화물 130만대 이상을 처리하는 우리나라의 5대 항만으로 성장했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평택시 투자확대, 신규 산업단지의 순차적 개발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으로 인해 평택항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자동차는 새로운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1차 물량 99대를 평택 공장에 위치한 출고장에서 각급 부대로 공급을 시작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물량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는 지휘 순찰 및 작전 수행 등 용도에 맞게 개조됐으며, 험로 주행에 더욱 원활하도록 오프로드용 휠과 타이어가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