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와 평택시 고덕면 소재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가 18일 마린센타 9층 항만공사 소회의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평택항 활성화 및 항만 전문 인력 양성, 재학생에 대한 교육서비스 확대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항만마케팅 활동 및 항만체험 기회 제공 ▲재학생 현장학습 및 교육지원 ▲교육의 질적향상 위한 정보 제공 ▲대내외 평택항 브랜드 인지도 제고 ▲평택항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 제공▲양 기관의 교육협력 및 교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교류 등이다. 이날 최홍철 사장은 “국제화 도시로 발전하는 평택시는 관광업종 전문 인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지역”이라며 “시기적절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고등학교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우리 식구처럼 지원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남희 교장은 “평택시는 항만과 미군기지 이전이란 지역여건 상 많은 외국인들이 살고 찾는 곳으로, 이들에게 한국에 대한 정확한 소개와 우수한 우리 문화에 대해 알
지난 18일 오전 1시28분쯤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서평택 방향 13.8㎞ 지점에서 주행 중인 트레일러 차량이 역주행 하던 아반떼 승용차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와 갓길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역주행한 아반떼 운전자 김모(45)씨와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트레일러 엔진룸 전기배선에서 발생한 스파크(추정)에 엔진오일이 불이 불어 화재가 발생,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청북IC 부근부터 역주행 차량이 있다고 수십 통의 신고전화가 들어왔다”며 “자세한 사항은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 민원실에는 하루종일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음악 방송시설을 설치했다. 음악방송을 실시한 이후 차분한 눈맞이 인사로 편하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민원 대기시간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원인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음악을 통해 고객을 접대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박상융 서장은 “아름답고 편안한 청사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내 집과 같이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신장동 소재 송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자 학습을 통해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어 어휘 상당수가 한자에서 왔고 우리 조상들이 이룩한 문화유산의 대부분은 한문으로 기록돼 있으나 초등학교에서는 한자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송신초교는 교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한자 학습을 시작했다. 한자 학습은 어린이들이 우리 언어생활을 좀 더 윤택하게 하고 우리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활한자를 익히고 활용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어문 소양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송신초교는 전교생이 부수 한자 214자를 암기하고 쓰도록 함으로써 암기력 증진과 집중력 배양, 한자에 대한 자신감, 세계화 추세에 맞춰 진로교육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부수한자를 A4용지에 복사해 전교생에게 지급하고 매주 화, 목요일 아침자습시간(10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학교 방송을 이용해 대표학생의 선창과 전교생 후창으로 외우기 등을 실시하고 우수학생 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박경진 교사는 &
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사진) 의원은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관리 비용을 국가가 지원토록 하는 내용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 과세특례혜택 적용기한을 현행 2012년 12월 31일에서 오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함께 제출했다. ‘산업단지 및 개발’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시설의 관리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국가가 지원 ▲산업단지 중 지원이 필요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기반시설 지원 ▲관계 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는 경우에는 ‘산업입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부처간 협의시간을 간소화 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 의원은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귀속되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경우 재정 규모상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도로 등 공공시설의 유지·보수·관리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쌍용자동차의 렉스턴W를 비롯한 SUV 차량들이 배우 박해미와 이화선의 여행에 함께 한다. 쌍용차는 SBS 아침 교양정보 프로그램 ‘모닝와이드’의 새로운 코너 ‘임도의 법칙 W’에 프리미엄 SUV 렉스턴W를 비롯해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등 주력 SUV 차량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배우 박해미와 배우 겸 카레이서 이화선이 렉스턴W 등 SUV모델을 타고 임도(林道·숲을 따라 낸 도로)를 중심으로 떠나는 여행과 그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17일부터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쌍용차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의 박해미와 평소 스피드를 즐기며 카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는 이화선의 여행 모습을 통해 여성 운전자들의 SUV에 대한 생소함과 두려움을 해소, 친근함을 제고하는 한편 화절령, 용추계곡, 지리산 등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진 코스를 통해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매력과 렉스턴W의 우수한 성능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임도의 법칙 W’는 17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방송되며 주부를 비롯한 여성시청자들과 어린이 시청자들이 많은 아침 시간대(오전 7시30분~8시30분)에
폐수종말처리시설 재원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평택 고덕산업단지가 기획재정부에 문제사업 예산으로 국비신청서가 제출돼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서 지난 1월16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결과에 따라 폐수종말처리시설 표준총사업비의 70%범위내에서 지원 가능하다고 심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가 재원부족을 사유로 예산 반영에 난색을 표명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환경부에서 기획재정부에 추가사업(문제사업) 예산으로 사업비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국고지원에 물꼬를 틀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폐수종말처리장 국고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시는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원사업으로 중앙정부의 약속이행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특히 7월부터는 시장이 직접 국무총리실장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고덕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한 국비지원 노력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국고지원에 대해 정부 재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기획재정부에 사업비가 신청됨에 따
평택항에서 처리되는 수입자동차의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상반기 평택항의 수출입 자동차 처리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올해 상반기 수출입 자동차 처리량이 73만1천411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61만4천506대에 비해 1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기아차 처리량이 39만4천335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6.5% 늘어난 수치다. 이어 수입차(6만6천340대, 25.6%), 현대차(5만2천112대, 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처리된 수입차를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가 1만8천373대로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와 렉서스 , 아우디 , 폭스바겐 등이 뒤를 이었다. 최홍철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수출 실적이 늘어났고 한미 FTA와 한EU FTA의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입차의 증가도 한 몫을 했다”며 “평택항은 최간조시 14m의 충분한 수심을 확보하고 미주, 유럽 등 전 세계를 연결하는 항로를 운항하고 있어 물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자동차 처리실
평택시의회에서 열린 제151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브레인시티(송탄동) 지역에 연고를 둔 고정윤 의원이 브레인시티사업에 대해 시정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자질론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이날 고 의원의 발언에 대해 평택시의 의원이기보다는 사업자 측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는 지적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제출되지 않은 사업에 수천억원의 소중한 시민들의 혈세를 사용하라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문제의 이 사업은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학교가 신 캠퍼스를 유치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7년 7월쯤 3자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PKS(브레인시티㈜)를 설립, 경기도로부터 지난 2010년 3월 승인고시를 받았다. 하지만 브레인시티 사업은 초창기 때부터 ‘사업의 타당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중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로 결국에는 답보 상태에 빠져 지역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는 등 고통을 주고 있는 사업으로 전락했다. 이날 고 의원은 “평택시와 성균관대, 시행사 모두 책임을 서로 전가해 주민들의 한숨소리만 커져가고 있다”며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사업의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위해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
평택경찰서는 미군 헌병의 ‘민간인 수갑사용’ 사건을 조사와 관련 12일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에 마무리됨에 따라 적용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5일 사건 발생 후 한국 민간인 3명과 미 헌병 7명, 목격자 진술과 현장 상황이 담긴 CCTV 조사를 통해 파악한 내용을 토대로 오늘부터 법리 적용 여부에 대해 검찰과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법리 검토에서 미군 측의 불법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결론나면 지난 7~8일 경찰서에 출석해 피조사자(인터뷰이) 신분으로 한 차례 조사받은 미 헌병 7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그동안 경찰 조사에서 양모(35)씨 등 한국 민간인 3명은 ‘미군 헌병들이 갑자기 수갑을 채웠다’고 주장한 반면 미군 헌병들은 ‘위협을 느껴 정당한 공무집행을 했다’고 맞서왔다. 경찰은 사건의 사법처리 여부는 미군 헌병이 부대 밖에서 주ㆍ정차 단속 권한이 있는지와 영외순찰 중 주정차 시비 과정에서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운 행위를 공무수행으로 볼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전했다. 특히 같은 문제가 양측의 문화적 차이와 가치 판단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보고 SOFA(한미행정협정) 규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