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영(평택을·사진) 의원은 지난 17대에 이어 18대에서도 제출됐으나, 국회의 임기 만료로 잇따라 자동폐기된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다시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식경제부장관이 인수기지로부터 반경 5㎞이내의 육지 및 도서지역이 속하는 읍·면·동 지역을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변지역’으로 정한 뒤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연간계획을 수립하도록 정했다. 또한 지원사업의 시행에 필요한 재원은 가스사용부담금에서 부과 또는 징수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공공시설, 육영·복지시설, 문화예술시설 건립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의원은 “법안이 7년째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사이 주민들의 불만과 불안은 극에 달했다”면서 “LNG인수기지 주변지역 주민의 갈등과 불만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이번 국회에서는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대학교가 지난 15일 학교발전전략을 위한 TF 수행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자정능력시스템·행정합리화·졸업생관리·취업지원·기숙사 및 식당 서비스와 재학생 및 휴학생 관리·교수-학습 지원센터 활성화와 지역사회 관계 등 9개 분야의 학교발전방안이 도출됐다. 특히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관계구축과 보직 겸직 금지, 취업지원과를 취업지원실로 격상, 구내식당 음식 곱빼기 식권 필요, 자원봉사 기초이론 및 소양교육 강화, 언론 초청간담회 실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올해 창학100주년을 맞이하는 평택대는 전교적 차원의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통해 평택관내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교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학장 김상회)는 지난 15일 평택·안성 지역 언론사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프레스룸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김상회 학장은 “대학으로서 지역에 대한 기여방안이 인재확보에 따른 우수한 인력 양성이다”며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가 필요한데 늦게나마 프레스룸 개소식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만남을 지속하는 소통의 장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 안성여자캠퍼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직업교육훈련기관인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의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변화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형 실무능력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경영에 불합리한 업무처리로 불편함과 부담을 주는 고충사항 및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평택시 옴부즈만 자문위원회’가 지난 15일 항만지원사업소에서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옴부즈만 자문위원회는 옴부즈만 1명, 자문위원 15명으로 지난 2004년 구성돼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옴부즈만은 진현태 ㈜영창정공 대표가, 자문위원장은 유기덕 덕일산업㈜ 대표가 맡아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이날 진행된 제2차 회의에서는 본회의에 앞서 평택항 홍보관을 들러 평택항의 발전방향에 대해 청취한 뒤 평택항으로 이동, 항만 안내선을 타고 평택항의 개발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한 후 항만지원사업소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기옥 기업정책과장은 기업애로 처리보고를 통해 현재 177건을 접수해 65건을 처리하고 112건은 처리중이라고 밝혔으며, 주요처리사항으로 ㈜진원전자 진입 중앙차로 절단, ㈜홍원제지 등 3개사 갈수기 용수 지원, 내고장 생산제품 팔아주기로 블랙박스 등 2종 2천500만원 판로 지원, FTA대비 농축산물 이용증대 추진, 기업-주민간 소통마당 추진결과를 보고했다. 이와 함께 변백운 항만지원사업소장은 평택항국
국내 유일의 이공계 여성특성화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학장 김상회) 패션디자인과에 입학한 ‘열혈주부’ 임보연(42)씨의 ‘무한도전’이 화제다. 10살 된 아들이 있는 엄마이자 전남 광주에 있는 K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한국폴리텍 안성여자캠퍼스에 재입학해 패션전문인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임씨는 졸업 후 바로 결혼해 아이를 기르면서 오로지 전업주부로 생활해 오던 중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자 예전에 막연하게나마 가졌왔던 의상디자이너의 길을 가고픈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게 됐다. 그는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옷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대학에 가서 정식으로 기초부터 배워서 패션전문가가 되고 싶은 포부를 갖게 됐다. 주부로서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결심을 한 임씨는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캠퍼스에 지원, 대학 재입학에 성공했다. 입학 당시 나이 때문에 졸업 후 취업을 염려하는 시선들이 많았으나 임씨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도 방과후에는 복지관이나 여성회관에 특강을 나가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칠 것 없는 ‘무한도전’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이 어린 학생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서광돈)가 마이스터고 가운데 처음으로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학교가 됐다. 14일 오후 평택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평택 을),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완희 부시장, 이진석 부교육감, 송종수 시의장과 도·시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약정 100% 달성 및 가족회사 지정식’이 열렸다. 서광돈 교장은 “취업약정 100% 달성은 교사들이 100개 이상의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모두가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들에게 기술 강국 코리아를 우리가 이룬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코엠에 취업을 약정한 생산자동화 제어학과 3학년 김대홍 학생은 “전문고에 입학해 또래보다 먼저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마이스터고에 진학하게 됐다”며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꾸준히 익혀 최고 경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주호 장관은 축사를 통해 “고졸시대가 열리는 모습, 마이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지난 12일 평택시 청북면 현곡리 소재 아반스트레이트 코리아㈜를 찾아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빈번한 교통사고발생에 따른 것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음주운전과 안전모미착용 등에 의한 교통사고 실제사례와 동영상, 사진전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현실감 있는 교통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박상융 서장은 “지속적인 산업단지 순회교육 및 사진전을 개최함으로써 평화롭고 질서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청북면 후사리 소재 서평택가구단지내 상인들이 뒷산에서 이뤄지는 개발행위에 집중 호우시 침수피해를 우려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인근 상인들은 다가오는 장마에 아무런 대책없이 공사도 중지된 상태여서 비 소식만 들어도 밤잠을 설치는 등 생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가구단지 뒷산은 지난 2011년 5월18일 1종 소매점과 2종 근린생활 음식점 등 2만4천750㎡의 규모로 S사가 개발행위를 허가 받아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개발 주체인 S사와 인근 상인들의 갈등, 자금문제가 불거지며 현재 공사가 중지된 상태여서 상인들은 더 큰 불안해 하고 있다. A가구 대표 김모(52)씨는 “뒤만 바라보면 아찔하다”며 “배수 문제 해결이 우선이다. 곧 있을 장마에 상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S사 관계자는 “자금문제로 인해 지난해 12월22일 공사를 중지한 상태다”며 “하지만 시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허가로 인해 되레 피해만 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공사 시행사와
평택시가 시의 발전적 전략과 비전이 담긴 시정운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해온 2012년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8일 청북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김선기 시장과 이재영 국회의원(평택 을), 이상기·염동식 도의원, 오명근·김숭호 시의원과 시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마을도로 확장, 배수로정비공사 등의 건의 사항과 청북신도시와 평택, 포승을 잇는 버스노선 확장과 함께 청북신도시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시 담당자들이 다음주 초 직접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선기 시장은 “허심탄회하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 얘기하기 위해 시민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시의 발전 방향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참여한 주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민과의 대화 후 즉석 패널 좌담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즉가적인 조취를 취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담당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지난 7~8일 이틀간 안성시 공도면에 위치한 농협안성교육원에서 ‘평택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평택항 물동량 창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분임토의 결과보고와 부패방지,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전임직원 대상 청렴 서약식을 가졌다. 이어 ‘공직자 청렴 및 행동강령’을 주제로 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서약은 전임직원이 공정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임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투명하고 정직한 업무 수행으로 부패방지와 깨끗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도 향상 교육은 공직자 행동강령에 대한 기본마인드와 기본내용, 부정부패 사례 등을 보여줌으로써 부패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홍철 사장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부패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공직자 자세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과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청렴생활화를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늘 신뢰받을 수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