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의 발전적 전략과 비전이 담긴 시정운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해온 2012년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8일 청북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는 김선기 시장과 이재영 국회의원(평택 을), 이상기·염동식 도의원, 오명근·김숭호 시의원과 시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마을도로 확장, 배수로정비공사 등의 건의 사항과 청북신도시와 평택, 포승을 잇는 버스노선 확장과 함께 청북신도시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시 담당자들이 다음주 초 직접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선기 시장은 “허심탄회하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 얘기하기 위해 시민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겨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시의 발전 방향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참여한 주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민과의 대화 후 즉석 패널 좌담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즉가적인 조취를 취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담당자들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서탄면에서는 시민이 시장에게 직접 서탄체육공원을 방문해 줄 것을 건의해 대화 후 바로 시민과 함께 서탄체육공원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