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항만 중 2년 연속 자동차 처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평택항이 수출입 물량증가에 힘입어 쾌속 질주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평택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수출입 물량은 49만1천3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처리한 40만6천691대 보다 2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1~4월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을 차종별로 살펴보면 기아자동차가 26만3천911대로 전년동기 대비 16.8%, 현대자동차가 3만5천140대로 12.7%, 쌍용자동차가 1만840대로 16.2% 각각 증가했다. 특히 수입자동차의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1~4월 처리량이 4만5천370대로 전년동기 대비 39.8% 급증했다. 이는 한·EU와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증명사진을 찍는 여학생 뒤에서 몰래 자신의 성기를 노출시켜 함께 촬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평택지역 사진관 주인 A(4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1일 자신이 운영하는 사진관에서 B(15)양의 증명사진을 찍으면서 ‘카메라를 주시하라’고 말한 뒤 B양 뒤쪽으로 몰래 가 자신의 성기를 꺼내 함께 사진을 찍는 등 1년여에 걸쳐 수십명의 청소년을 이용해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근 대전에서 자살한 C모양과 통화한 내역이 드러나 경찰의 수사를 받자 자살할 것을 결심하고 지난 20일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D(15)양 등 2명을 모집, 대전 모 펜션에서 술과 수면유도제를 마시고 연탄을 피워 D양을 사망케 한 혐의(자살방조)도 받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30일 100여개 중소기업에 119억 원을 빌려주고 연 최고 126%의 이자를 받아 온 임모(36)씨 등 4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임씨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약 6.6㎡(2평) 규모의 무등록 대부업체 4개를 운영해 오면서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 104개 중소기업체에 119억4천500만원을 빌려준 뒤 연 90∼126%의 이자를 받은 혐의(대부업법 위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김 부장, 김 과장 등의 가명을 쓰고 대포폰 등을 사용해 한 사람이 검거돼도 상선을 검거할 수 없도록 점조직 형태로 대부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구자영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9일 평택시 용이동 소재 평택대학교 소강당에서 행정학과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21세기 해양을 통한 국부 창출 전략과 해양경찰’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구 서장은 해양의 중요성과 해양경찰 60년 역사를 소개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굳건히 지키는 해양경찰의 존재가치와 역할, 미래 비전을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서장은 “해양경찰은 젊은 청년이 인생을 걸고 도전해 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21세기 신해양질서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바다로 눈을 돌려야 국가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그동안 해양경찰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솔직히 잘 몰랐었다”며 “오늘 강의를 듣고 나서 해양경찰에 미래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평택에서 70대 할머니 작가의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30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7일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관내 노인복지관 종이접기 강사로 활동하는 배옥식(76) 할머니의 작품을 전시해 경찰서 직원과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종이접기, 한지공예, 한복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현재까지 200여명의 직원과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관람했다. 배옥식 할머니는 “경찰서에서 개인전을 열수 있도록 배려해줘 깜짝 놀랐다”며 “평생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해준 서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전시회를 마련한 박상융 서장은 “종이접기 작품전시회를 통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감과 새로운 여가 문화를 체험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가 경직된 장소가 아닌 시민들의 문화장소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해 언제나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29일 평택에서 열린 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 입시설명회에 경기·충청권 교장 27명과 입시담당 부장교사 43명 등 7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폴리텍 바이오ㆍ섬유패션ㆍ항공ㆍ안성여자 등 4개 캠퍼스가 참여해 이날 오전 평택 W예식장에서 가진 입시설명회에는 경기·충청권 공고와 디자인고, 전산고, 하이텍고, 정보과학고, 디지털고, 도예고 등 43개교 입시담당 부장교사와 27명의 교장이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성화대학은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요구에 맞춰 인성과 맞춤형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1년 교과부 조사 취업률 정보공시에 따르면 바이오캠퍼스 93.6%, 섬유패션캠퍼스 82.7%, 항공캠퍼스 93.2%, 안성여자캠퍼스 83.7%로 4년제 평균 54.5%, 전문대 평균 60.7%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서광돈 평택기계공고 교장은 “어떤 커리큘럼으로 취업률 1위의 최고 대학이 됐냐”고 질의했고, 대학측은 “기업에 입사하면 재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업과 학교가 밀접한 관계속에게 교육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대학측은
쌍용자동차가 ‘2012 부산모터쇼’에서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5일 막을 올린 이번 부산모터쇼 전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록(Rock)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은 물론 스타의 전시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실력파 인디 밴드들의 ‘미니 록 페스티벌’과 전문 DJ의 선곡으로 꾸며지는 젊음의 ‘DJ KO Live Party’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며 전시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 6인조 인기 걸그룹 달샤벳이 전시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은 ‘모터쇼 체험기’ 방송 녹화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 모습은 MBC스포츠플러스 ‘이슈&피플’을 통해 다음달 11일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가 막을 내리는 다음달 3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전시장의 모습을 브랜드 사이트(www.rextonw.com) 및 공식 페이스북(SsangyongStory)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평택시가 농업 5개년 계획을 확정, 2천273억 원을 투자한다. 평택시는 FTA 발효로 농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5개 분야 86개 사업에 대해 2천273억 원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또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을 현재 50억 원에서 오는 2020년까지 100억 원으로 확대해 저리 융자할 계획이다. 투자분야는 농촌사회 활성화, 친환경 생산지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지역농산물 활성화, 농업기반시설 확충 등이며 농업정책과 관련된 5개 분야 86개 사업이며 신규발굴사업 25개, 확대사업 5개, 현행유지사업 47개, 축소사업 2개, 폐지사업 7개 등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내용은 농촌사회 활성화 분야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에 326억 원, 친환경등 생산지원분야 무인헬기 공동방제 사업 등 45개사업 1천304억 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분야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등 5개사업 50억 원, 지역농산물 활성화 분야 슈퍼오닝쌀 식미분석 등 16개사업 98억 원, 농업기반시설 확충분야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인터넷 쇼핑몰 피팅 모델을 시켜주겠다고 유인, 차량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려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28일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미수 및 폭행 등)로 신모(25)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43분쯤 자신의 차량에서 미성년자 C모(17)양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택경찰서(서장 박상융)는 지난 25일 오전 평택시 청북면 소재 청옥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방지를 위해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연합 합동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옥초교 1학년 신입생(135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이론 교육(안전횡단 5원칙)과 교육용 동영상 시청 후 ‘엄마손’을 들고 안전하게 학교 주변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과 홍보물을 배포했다. 황인학 교통안전계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중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대다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보행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