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평택대학교는 늘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부단한 노력을 거쳐 지역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부실대학으로부터 촉발된 대학 구조조정은 정부정책 및 사회변화의 흐름과 맞물려 평택대학교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는 시련을 맞아야만 했다. 평택대학교는 이러한 시련에 무릎 꿇지 않고 세 발 전진하기 위해 한 발 후퇴하는 자세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에 평택대학교는 보다 미래지향적이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발전전략본부를 새롭게 설치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발전전략본부의 역할에 대해 소개해 본다. ◇취업 지원 강화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운영. 평택대학교는 학교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추진력을 학생들의 취업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가장 중요한 대안으로 삼았다. 이번에 신설된 평택대학교 발전전략본부는 학생들의 입학과 동시에 취업과 관련한 능력을 집중 배양해 이들이 졸업한 후에 보다 나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는 전략을 수립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시청에서 관내 학생 및 시민에 대한 교육 서비스 확대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협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 토요 돌봄교실 운영,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를 위한 생활체육 개발과 운영, 청소년들의 취미 활동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운영키로 했다. 또 청소년들의 생활지도 및 안전에 대한 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 지원, 교육·재능기부자에 대한 자원봉사 실적 인정 등의 다양한 협력사업도 공동 추진키로 협의했다. 김선기 시장은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는 것은 지역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손을 잡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찬문 교육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주5일제 수업에 보다 더 충실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는 평택항 보따리상인 것처럼 입국해 조직적 밀수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에 따라 내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일부터 내사에 들어가 일명 ‘노반’으로 불리는 밀수 중간책과 보따리상(일명 따이공) 등이 중국을 오가는 4개 항로 선박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밀수를 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또 밀수 조직들이 세관 및 평택항 여객터미널 내 면세점 관계자들과 연계돼 있는지, 밀수를 묵인하는 조건으로 금품을 주고받았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밀수와 관련한 뚜렷한 정황을 포착한 것은 없다”며 “보따리상, 항만 반입 물품 중간 수집상, 세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조직적 밀수 행위 여부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세청도 지난 2일부터 평택세관 직원들이 밀수 행위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또 평택세관은 3일부터 보따리상의 반입 물품, 항만 내 면세점의 불법적 물품 판매 여부 등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평택세관 관계자는 “세관 직원들이 밀수 조직으로부터 돈을 받았거나 밀수에 관여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언론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최근 모 언론은 “평택항을 통해
평택경찰서는 2일 종업원으로 일하던 휴대폰 매장에서 휴대폰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최모(25)씨와 장물을 취득한 박모(43)씨와 이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월 23일 오후 11시 30분쯤 자신이 일하던 평택시 지산동 소재 J대리점에 몰래 들어가 최신 스마트 폰 등 1억 4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씨와 이씨는 최씨가 훔친 물건이 장물인지 알면서도 7천만원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제여객선 등을 이용한 보따리 상인 등의 밀수 범죄가 이뤄지고 있지만, 단속이 어려워 근절되지 않고 있다. 2일 평택세관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항만, 해상 등에서 검거한 밀수 범죄는 87건이다. 이는 지난해 91건보다 다소 적은 수치지만 연말까지 고려하면 단속 건수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이들 기관은 예상하고 있다. 이 밀수입 범죄의 절반은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 상인 ‘따이공’에 의한 밀수다. 이들은 해외여행 시 1명당 휴대하고 들어올 수 있는 세관 한도인 술 1병, 담배 1보루, 농산품 50㎏(한 품목당. 5㎏씩 10품목 가능)을 소지하는 수법을 이용한다. 배가 항구에 닿으면 미리 연락된 수집상인을 모처에서 만나 들여온 물품을 건네고 현금을 받는다. 수집상 한명당 수십~수백명의 보따리상과 연결돼 있어 배가 한번 들어올 때마다 수천만~수억원 어치의 밀수품을 거래할 수 있다. 하지만 밀수품과 현금을 거래하는 현장을 포착하지 않는 한 수집상과 보따리상을 검거할 수 없어 단속기관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평택세관의 한 관계자는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보따리상을 잡기에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라며 “보
평택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미래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론회는 1·2부로 나뉘어 ‘삼성전자, LG전자 입주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와 대처방안’, ‘평택시 도시경쟁력 평가 및 개발방향’, ‘평택기지 확장 이전에 따른 주한미군과 가족의 정주 여건,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준비’ 등의 주제를 다룬다. 전문가의 발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 뒤 참석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2천11대, 수출 7천114대를 포함 총 9천1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전년 누계 대비로는 47%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7월 이후 다시 7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코란도 C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힘입은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전년 누계 대비로는 61%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그러나 내수판매는 해외 판매 호조에 따른 수출 선 대응 정책 및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32% 감소 했지만 전년 누계대비로는 26%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쌍용자동차는 현재 소비자 체험 행사 및 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및 서비스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판매전시장 환경 개선 등 브랜드 이미지 쇄신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수출이 다시 7천대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전반적인 판매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시의 중요 현안사항들에 대해 현장활동 중심으로 발로 뛰며 시민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평택시의회는 제145회 임시회(10월25~11월1) 기간 중인 27일부터 사흘간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해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행정통합모니터링센터, 정보화교육장, 평택영어교육센터, 한국소리터, 안중레포츠공원 조성현장, 송탄보건복지센터 신축현장 등 21개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편의를 중심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는 LG전자 산업단지 유치 관련 현장, 평택유기동물보호소, 송덕 용수간선 현장, 부락산 도시자연공원 조성 현장, 열병합 발전소 신축공사 현장, 어린이교통공원 등 11개 현장을 방문하고, LG전자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효과뿐만 아니라 인구유입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 현장활동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 예산심의 사전준비를 위한 현장 활동에서 의원들의 열의가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31일 각 실·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교육 및 ‘음악과 함께하는 신바람 나는 직장훈련’을 개최했다. 직장훈련에 앞서 남병근 서장은 전화친절도 우수자인 여성청소년계 이인혜 경사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직장훈련은 기존의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 서탄파출소 유희권 경위의 기타 연주에 맞춰 직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마음껏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이어 직원들을 상대로 현안업무 등에 관한 교양과 겨울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남 서장은 “평온한 시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 시민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찰 모두가 서비스업에 종사한다는 마음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국제물류기업 CEO 초청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물류업계 CEO 및 임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항 부두운영 현황과 개발계획, 배후물류단지, 항만지원 서비스 등 평택항 전반에 대한 소개를 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이 직접 설명하며 세일즈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서 사장은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의 경쟁력을 집중 소개하며 물류기업 관계자들에게 배후단지 입주를 통한 경제적인 물류활동을 주문했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경기도 7억원, 평택시 3억원 등 총 10억원이며 평택항 이용 컨테이너 선사와 화주, 창고업체,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