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구랍 23일 체결한 고덕신도시내 삼성 전용산업단지 입주협약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조기 입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T/F팀을 구성, 행정력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평택시장을 단장으로 한 6개반 21명으로 구성, 삼성전자가 입주를 완료하는 오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월 2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삼성전자 조기입주를 위한 행정지원, 산업단지 기반시설 설치 국·도비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평택시 내에서 지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경우에는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의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28조 및 제29조에도 산업단지 지원도로 건설비, 하수도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비, 용수공급시설 설치비 등에 대해 산업입지정책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가 그 전액을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기 시장은 “T/F팀 운영과 함께 향후 전략적으로 전담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설치해 삼성전자 입주시까지 삼성전자와 동반자로서 기업을 섬기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쌍용자동차가 구랍 한달 간 내수 3천786대, 수출 5천416대를 포함 총 9천202대를 판매해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최초로 9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4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구랍 한달 동안의 판매실적은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전월 실적(7천770대)을 불과 한달 만에 큰 폭으로 경신한 것으로 시장에서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정상궤도로 진입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내수는 렉스턴, 체어맨이 각각 1천55대, 1천19대로 전월에 이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총 3천786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4%,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수출 역시 현지 소비자 판매를 시작한 코란도 C의 수출 물량 증가로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 했으며, 특히 수출 5천대 판매 돌파는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후 최초의 실적이다. 쌍용차는 지난 한 해 동안 내수 3만2천459대와 수출 4만9천288대를 포함 총 8만1천747대를 판매해 회생목표인 6만8천562대를 19% 초과 달성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판매 상승세와 함께 전 임직원이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변경회생계획안의 인가를 통해 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갈
“소통과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와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조직 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제10대 지사장으로 부임한 손충길(57·사진) 지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손 지사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지난 1981년 공사에 입사한 후 기획조정실 경영관리부장, 감사실 감사총괄팀장, 장성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손 지사장은 경영관리 및 자산, 용지보상업무 전문가로 공사의 핵심 업무인 유지관리 업무는 물론 홍보와 전기, 토목 업무 등 해박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어 조직 내에서도 유명한 농정통으로 통한다. 손 지사장은 “무엇보다 신뢰를 통한 조직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며 “전 직원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농·어촌과 농·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정희(56)씨와 2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이다.
평택항의 온라인 뉴스레터인 ‘e-소식지’가 해운·항만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평택항의 다양한 소식을 관련업계 관계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발간한 평택항 e-소식지가 8천747곳에 전송됐다고 29일 밝혔다. e-소식지는 격월로 1년에 6회 발간돼 평택항의 주요 현안 및 기업에게 유익한 정보가 담겨 국내외 선사 및 화주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 등에 전송하고 있다. 삼성전자로지텍 해외물류팀 권석린 그룹장은 “뉴스레터를 통해 평택항의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있다”면서 “뉴스레터는 한눈에 보기 편하고 최근 동향 및 물동량 변화 추이, 항로 증편, 선석 개발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호 사장은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잠재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한 평택항 온라인 뉴스레터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내년에도 평택항의 최신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내년부터 평택항 e-소식지를 1년에 12회 전송되는 월간으로 발간할 계획이며, 평택항 e-소식지를 이메일로 받아보길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경
“빈틈없는 마약 및 테러물품 반입차단과 불공정 무역행위 단속 강화를 통해 사회 안전과 공정무역사회를 확립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직할세관 제 9대 피재기 세관장의 취임 일성이다. 피재기 평택직할세관장은 “EU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는 우리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며, 이러한 FTA의 혜택을 우리기업들이 100% 누릴 수 있도록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확대 등 수출기업의 FTA활용 극대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평택·당진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선진 통관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또한 직원들이 청렴성을 바탕으로 해당 업무분야에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민원업무를 신속하고 친절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직원들의 청렴성과 끊임없는 자기계발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피재기 평택세관장은 지난 8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동해세관장, 여수세관장, 안산세관장, 관세청 정보관리팀장, 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등을 역임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오준근 부장판사)는 27일 지난 6·2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선기(57) 평택시장에 대해 벌금 250만원의 형을 선고유예 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 중 발생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선무효가 되지만, 김 시장은 형의 선고가 유예됐기 때문에 이 판결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 재판부는 “김 피고인이 선거운동 중 평택시장 후보초청 정책토론회에서 당시 평택시장인 송명호(한나라당) 후보가 ‘1개 사업자에게 5개 사업을 선정 받도록 특혜를 줬다’는 등의 질의 및 발언은 사업자가 명확치 않은 상태에서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김 피고인이 적시한 특정사업자와는 무관하다”며 “객관적 진실에 부합되지 않는 허위사실에 해당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김 피고인이 즉흥적이 아닌 질의 준비자료를 토론회에 메모해 간 점, 특혜에 대한 근거자료 확보나 사실여부 확인 없이 준비한 메모를 공개된 장소에서 공개한 점 등을 미뤄 공소사실은 유죄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상대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없었던 점”과 “김 피고인이 선거에서 1만표 이상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내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이 23일 체결되면서 평택지역은 경제활성화를 기대하며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건설업계 관계자 고모(52)씨는 “삼성과의 입주협약을 환영한다”며 “우선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고용창출과 전반적인 지역경제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인근 지역의 개발 여파로 인해 우리 건설업계도 전체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은 “그동안 평택경제는 미군기지이전사업 지연과 수년간 각종 규제에 묶여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고덕신도시 산업단지에 삼성이라는 대기업이 유치된다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지지부진 했던 크고 작은 사업들이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비전동에 거주하는 시민 임모(54)씨는 “평택지역에 우울한 소식만 들려왔는데 모처럼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며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는 물론 유치환경을 조성한 경기도와 평택시 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항 항만 활성화를 위해 평택항을 기항하는 카페리선사들의 독립단체인 ‘평택항 객화선사협회(가칭)’ 설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지역시민단체 및 항만업계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 평택항발전협의회와 항만업계는 21일 “평택항을 기항하는 국제카페리선사는 인천항 등 타 항만에 비해 후발 항만으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항로를 조기에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 및 타 항만과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정책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평택항만만의 독립 객화선사협회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들은 한·중 객화선은 처음 인천항에서 출발했고 이후에도 인천항을 기점으로 중국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형태로 항로 개설이 이뤄지면서 평택항만 이용 카페리선사가 속해 있는 ‘황해객화선사협회’의 주요 활동도 인천항을 중심으로 활동, 타 항만의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항 이외의 평택항이나 군산항을 기항하는 선사들은 대부분 신규선사들로서 기존의 인천항 기항 항로와 경쟁 관계에 있어 치열한 경쟁을 지속하고 있으나 항로의 안정화나 비용절감에 대한 협회의 대책은 전무한 상태로
평택경찰서는 지인의 차량에서 수천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B(29)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또 훔친 현금을 보관한 L(46)씨를 장물보관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 8일 새벽 2시58분쯤 평택시 모곡동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P(50)씨에게 건네받은 차량 열쇠를 이용, 트렁크에 있던 현금 6천만원을 훔친 뒤 운전석 유리창을 깨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려 한 혐의다.
평택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에 시행할 각종 건설 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설계단을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합동설계단은 본청 및 출장소, 읍·면·동 기술직 공무원 4개 분야 40명으로 구성됐으며, 대상사업은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어촌 기반시설 사업 등 105건이다. 대상 사업비는 62억6천8백만원으로 2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2월부터 사업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자체설계를 통한 예산 절감 및 공사의 품질향상을 위해 신규임용자 등 업무경력이 부족한 기술직 공무원들에게 본청에서 분야별 설계기준 및 내역서, 표준 설계도서 등을 일괄 작성 배부함으로서 각 출장소·읍·면·동 설계를 통일시키고, 세부 설계방법과 감사 지적사례 등의 기술교육을 통한 예산절감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