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31일 다시 한번 오산시 지원유세에 나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원유세에는 이회창 대표와 황인자 최고위원, 박선영 대변인, 허성우 선거대책종합상황실장, 전덕생 경기도당 위원장, 중앙당 및 도당 관계자와 자유선진당 이해찬 도의원후보, 이상수, 이건석 시의원 후보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회창 대표는 “자유선진당이 자랑스럽게 내놓은 실력과 기백을 고루 갖춘 박신원 후보를 오산시장으로 뽑아 달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신원 오산시장 후보는 “선거 막바지로 접어 든 오늘까지 항상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오산 시민들에게 꼭 승리해 오산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평택시는 1~8일 공공근로 3단계 사업 참가 신청을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정책에 따라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3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정보화 사업과 공공 생산성이 높은 지역현안 사업, 사회복지 향상 사업 등을 발굴해 실직자와 미취업자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자로 실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 근로자,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로 증명돼야 한다.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1세대 2인이상 공공근로신청자, 대학원생을 포함한 재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전업 농민이나 그 배우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는 구직등록을 한 후 신분증과 건강보험카드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공공근로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근로 조건은 1일 8시간 주5일 근무로 1일 인건비는 3만3천원~3만5천원에 교통비 3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평택시민 235명이 오는 6.2지방선거 평택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김선기 후보를 상대로 지난 2003년 평택시장직 중도사퇴에 따른 2억여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27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 냈다. 평택시민단체장 50명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평택시민소송원고인단(대표 강명원)’은 이날 소장을 통해 “김 씨는 지난 2002년 6월 민선 제3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뒤, 1년6개월 후인 지난 2003년 12월 17일 임기를 채우기 못하고 시장직을 중도사퇴했다”며 “중도사퇴 이유는 지난 2004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김 씨는 ‘평택시장으로 뽑아주면 임기중 평택시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를 위해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약속에는 임기동안 개인적인 정치적 욕망을 위해 평택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오직 평택 시장직을 수행할 것이라는 취지의 약속이 포함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원고인단은 또 ”김 씨가 개인적인 정치적 욕심을 위해 시장직을 사퇴한 것은 시민과의 묵시적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당시 김 씨를 선정한 당사자들이 입은 정신적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공형식 오산시 당협위원장등 도당지도부들이 27일 오산시를 방문해 이춘성 오산시장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산시 원동 이마트 앞에서 진행된 지원유세에서 원 위원장은 “국가안보와 오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 잘하는 한나라당 후보 이춘성을 꼭 선택해달라”며 “비약적인 경기도 번영과 오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시장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며 “탄력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오산을 살기 좋은 시(市)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오산시장 이춘성 후보는 27일, 본지 5월25일자 4면에 보도된 ‘나경원 의원~지원 유세’란 기사에서 이 후보 자신이 말한것으로 표기된 “이단종교인이 아니라고 변명만 하는 후보! 신임을 저 버리고 부도덕한 인물~”언급에 대해 자신의 발언이 아닌 공형식 당협 위원장의 유세 현장 연설이 선거사무실의 실수로 잘못 전달돼 오보된 것이라고 유감을 공식 표명했다.
자유선진당 박신원 오산시장 후보는 27일 성심동원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원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을 직접 만나 위로하며 직원들의 어려운 점과 장애 복지의 열악한 지원문제 등을 경청하고, “장애인 복지의 점진적 증대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곽상욱 민주당 오산시장 후보측은 선거방송 토론회에 병원 진료를 이유로 불참한 이춘성 한나라당 오산시장 후보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곽 후보측은 “오산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26일 오산시장 후보 선거방송 토론회에 한나라당 이춘성 후보가 불참해 후보의 자질과 정책능력을 검증하고 비교하려던 오산시 유권자들의 기대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 가느라 불참하겠다는 후보의 말을 믿으라는 건 오산 시민들을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라며 “시민들 앞에 당당하게 나서서 검증받지 못할 정도로 숨기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더 이상 오산 시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후보사퇴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성 한나라당 오산시장 후보는 26일 예정이었던 시장후보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데 대해 아쉬움과 유감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시장후보 토론회에 참석키로 했으나 이날 오전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없을 만큼 목소리가 가라앉고 목에 통증이 심해, 오산 소재 한국병원에서 진단결과 급성후두염, 후두부종 이란 소견을 받아 부득이 참석치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 측은 오는 28일 예정된 수원방송연설에서 추가 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산 운암고등학교 학생회는 지난 25일 아이티 사랑의 빵 공장 설립을 위해 모금한 성금 72만4천870원을 이수기 목사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회는 지난 3월 31일 학생대의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사랑의 빵 아이티 돕기 모금 운동을 결정하고 ‘사랑의 빵’저금통을 각반 교실, 교무실에 비치하고 모금을 시작해 모은 성금을 이날 전달했다. 한편 학생회는 1, 2학년 대의원 학생들을 주축으로 화성시 평화교회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빵 공장에서 매달 한번씩 빵 만들기 봉사에 참여키로 했다.
박신원 자유선진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오산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후보는 연습 중인 오산운암어머니 무용단을 만나 “시민이 중심이 되고 참여하는 문화가 진정한 문화”라며 “보다 생활에 밀착한 문화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역문화 예술인, 단체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오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