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하야트 리젠시 인천(Hyatt Regency Incheon)에서 세계 40개국 80여명의 해외딜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SYMC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컨퍼런스’를 가졌다. 이 행사는 쌍용자동차와 해외대리점 간 사업비전 및 정보공유를 통해 2010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대리점 관계자들이 전략차종인 C200의 Appraisal test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평택공장 라인 투어 및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28일 C200 Appraisal test 및 품평회, 29일 부산모터쇼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이날 우수 판매 대리점 6개국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지난해 힘겨운 상황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쓴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올 수출 목표인 4만 5천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기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26일 오전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당직자들과 함께 평택 포승면에 위치한 해군2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천안함 침몰사건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희생 장병들의 넋을 위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바다보다 푸르렀던 젊은 장병들을 가슴에 담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함께한 그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이어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일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희생장병들이 편히 잠들 수 있도록 평택시민 모두 가슴속 깊이 애도의 마음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고객의 편의 제공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국내 최초로 ‘365day 서비스’를 신설하고 27일부터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을 통해 휴일 예약정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평일에 자동차 정비를 받기 어려운 고객들이 예약 또는 방문을 통해 공휴일에도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휴일 정비서비스 제도’로 이를 제도화해서 공식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자동차업계에선 최초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서비스네트워크 중 서비스프라자 약 180여 개소가 참여해 운영되는 것으로 해당 공휴일 당번제를 통해 전국 약 40여 개소의 서비스프라자에서 오일류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 경정비 위주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비 예약 또는 방문 시 단순 소모성 부품 교환 이외의 정비는 대기시간 단축 및 원활한 정비를 위해 반드시 방문 전 전화문의 및 최소 3일 이전에 예약을 해달라고 회사측은 당부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이번 서비스 시행은 평일 입고가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비 서비스인 만큼 ‘365일’ 언제 어디서나 항상 고객과 함께하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
24일 오전 11시쯤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LNG 기지 내 가스 저장탱크 건설현장에서 탱크 안에 설치된 높이 30m짜리 자동용접기에서 작업하던 인부 K(48)씨가 용접기와 함께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K씨가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자동용접기가 고장 나 보수작업을 하던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동료인부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합동장례가 25일부터 5일간 평택2함대에서 해군장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전례없는 장병 46명의 장례 준비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본부 등에 따르면 장례 첫날인 이날 합동분향소 안에는 조문객들의 헌화용과 추모제단 부착용으로 국화 2만2천여송이가 준비됐다. 분향소 안에 마련된 유가족 대기석에는 한 가족당 1개씩 테이블 46개, 의자 736개가 설치됐다. 합동분향소 앞 공터와 잔디에는 유족과 조문객 대기소 용도로 한 가족당 1동 등 몽골천막 99동, 천막 안에는 조문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설치됐다. 분향소 앞에 설치된 몽골천막 주변에는 냉·온수기 25대와 난로 100여대가 준비됐다. 군은 또 조문객들을 위해 하루 2천명분씩 장례가 치러지는 닷새 동안 1만명분 식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조문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 100명의 장병과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100명 등 모두 200명이 동원된다. 이밖에도 조문객 방문 추이에 따라 앞서 평택시로부터 지원받은 천막과 의자, 컨테이너 등을 분향소와 영결식 장소인 2함대 체육관과 안보공원 주변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영결식이 열리는 오는 29일에 합동안장되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5일 평택시 청북면 한길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몸소 이해하고 조직원의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평택항만공사 직원들은 노인 및 장애인 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한길노인요양원에서 노인식사보조 및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박종갑 경영관리본부장은 “소외된 노인 및 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천안함 침몰참사와 관련, 전사 장병들의 애도를 위해 추모게시판을 설치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천안함 침몰참사와 관련, 범시민이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애도의 뜻을 전하는 취지로 장례절차가 끝날 때까지 추모게시판을 설치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부터 장례절차가 끝날 때까지 평택역 광장에 가로13m, 세로2,4m 크기의 추모게시판을 설치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천안함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분위기가 범시민 전체로 확산되도록 시청사 외벽 2개소를 포함 시가지 내에 관내 기관 단체의 명의로 애도의 플랜카드 140여개를 설치했다. 또한 1천600백여 시 전 공직자는 천안함 전사자 유족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키로 하고 4월중에 자율적인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일본 도요타 차량을 실은 1만7천752톤급 화물선 ‘MV.DELPHINUS V-260’호가 평택항에 취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화물선은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 하카다항을 출발해 이날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에 입항한 MV.DELPHINUS V-260호는 도요타 차량 276대를 하역했으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일본 하카다~평택~천진~대련~상해 노선을 운항한다. 평택항만공사는 연간 1만5천여대의 도요타 차량이 평택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항은 지난 1/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8% 증가한 1만248대의 수입차 물동량을 기록했다. MV.DELPHINUS V-260호가 첫 입항한 이날 평택항에서는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과 운항선사인 도요후지쉬핑의 혼다 다카히로 그룹장, 하판도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수입차의 주 소비층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차량 입항항으로 평택항을 선택했다”며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 물량을 처리하기에 지리적으로 매우 매력
송명호 평택시장이 21일 한나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비전동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위대한 42만 평택시민과 함께 새로운 평택을 완성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송 예비후보는 ‘시민의 참여 속에 새로운 평택을 완성한다’는 대원칙 아래 6개 중점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그는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해 6만4천 개 일자리 창출, 성균관대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속도, 슈퍼오닝 농산품 고품격 브랜드 추진을 약속했다. 또 고덕국제신도시 조기 추진과 국제화 기능 확충, 구도심이 침체되지 않는 도시의 균형발전을 내세우고 서민과 근로자를 위해 민생은행의 적극적 추진, 소형주택공급, 평택호 관광단지 프로젝트 조기 추진 등을 들었다. 송 예비후보는 “시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법규나 제도, 정형화된 행정기술도 필요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아닌 시민과 평택을 위해 나를 던지는 희생과 헌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전문적인 기획력은 물론 갈등이 과격하게 표출되고 있는 현장을 피하지 않고 적극 해결해 나가는 용기와 추진력
(가칭)한나라당 평택을지역 예비후보자 연대는 21일 평택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당원협의회의 밀실과 야합에 의해 공천이 이뤄졌다며 재심을 촉구했다. 김성환, 안광희, 유해만, 정영아, 최종석, 허경 등 6인으로 구성된 평택(을)예비후보자 연대는 “경기도당 공심위가 약속한 공정·투명·클린공천 서약처럼 당헌과 당규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통해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졸속적인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공심위 결과에 대한 명확한 공천기준 근거를 밝힐 것과 재심의를 요구한다”며 “만약 공천 결과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밝히지 못한다면 지역주민과 함께 대내외적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향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재심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