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일 평택시청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이 모여 쌍용자동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부문의 실천의지를 밝힌 ‘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유일·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위원장, 송명호 평택시장, 김봉한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장, 우관재 쌍용차사랑운동본부 상임의장과 쌍용차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한 한마음 협약서에는 ▲노조는 회사 경영정상화와 고용안정 유지를 위해 일체의 쟁의행위를 하지 않는다 ▲회사는 신차 개발 및 판매의 성공적 추진으로 회생의 틀을 다지고,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평택시와 노동부 평택지청은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쌍용차 노·사·민·정 대표들은 앞으로도
평택시의회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12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평택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과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 총 9건에 대해 심사의결 할 예정이다. 평택시의회 유해준 의장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복지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심의할 계획”이라며 “향후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사전준비로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정리뉴타운 개발 사업에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평택시 안정리 일원에 추진 중인 안정뉴타운 개발과 관련, 안정리뉴타운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오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리 어린이 공원에서 개발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되는 뉴타운사업을 반대한다며 건물주와 세입자가 불이익을 받는 뉴타운사업 계획의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뉴타운 지구 지정 이전에 시에서 추진하던 도로망 정비계획과 주민 편의시설을 즉각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비상대책위 나정희 회장은“뉴타운 지정으로 인해 평택지원특별법에 의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없다”며 뉴타운 사업의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국회에서 개정된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에 따른 안정지구의 사회기반시설과 공공시설에 지원 가능한 예산이 약 200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건강관리의 시작은 무엇보다 질병의 조기발견이라며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암검진은 꼭 받을 것을 강조했다. 평택지사는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심뇌혈관질환 예방, 고혈압, 당뇨병 집중관리)는 물론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생활습관병 예방, 골다공증, 치매, 우울증검사 등)과 암검진은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유아 및 어린이 시기에는 자세한 문진과 진찰만으로도 질환의 조기진단이 가능하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건강검진도 주기적으로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031-612-2115)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평택시 일대를 돌며 배수로 맨홀뚜껑 350여개를 훔쳐 팔아온 범인이 경찰에 붙잡혀 한숨 돌린 평택시. 하지만 배수로에 설치된 사라진 맨홀뚜껑에 대해 시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평택시 장당동 일대 150m의 농수로와 진위면 마산리 일대 300m에 달하는 구간에서 배수로에 설치된 맨홀뚜껑이 사라졌으나 시는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일대를 지나는 주민들과 차량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뚜껑이 없는 것도 모르고 지나던 승용차나 보행자가 빠지는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자칫 사고로 이어진다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 장당동에 거주하는 주민 장모(37)씨는 “맨홀뚜껑이 사라진지 2개월이 넘었는데 시가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맨홀뚜껑이 없어진 곳은 조명이 밝지 않아 밤이 되면 사고의 위험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아직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제2차 범죄 우려 때문
쌍용자동차는 노사대표(박영태 공동관리인, 김규한 노조 위원장)가 직접 생산라인에 투입돼 생산현장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노사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노사 한마음 나누기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체험 행사에는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생산부문 임원 및 노동조합집행부로 구성된 회사와 노동조합 대표들 각 6명씩 총 12명이 참여해 ▲조립라인 ▲차체라인 ▲도장라인 등 직접 생산 라인에서 하루 4시간 동안 현장 직원들과 함께 근무했다. 이날 노사대표들의 현장체험은 아침 7시40분경부터 시작돼 공정 설명 및 안전교육, 현장 청정 활동 및 안전체조 등 아침활동을 마치고 공정 실습에 이어 작업자와 함께 본격적인 공정 작업에 투입되었으며 공동관리인과 노조위원장은 SUV 조립을 담당하는 조립3팀 의장 조립라인에서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27일부터 시작한 현장체험은 매주 화요일마다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쌍용차는 밝혔다. 쌍용차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이 같은 행사들을 통해 장기간 파업으로 인해 생긴 보이지 않는 노사간 혹은 직원간 상처들을 치유함으로써 새로운 노사문화의 기틀이 마련
AK PLAZA평택점이 불우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맞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평택지역 기관단체 등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어 훈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AK PLAZA평택점이 지난 26일 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7일간 평택점1층 옥외광장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함께 평택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바자회를 펼치고 있다. 평택시 민생복지 심부름 센터와 공동 주최하고 코레일이 후원하며 평택시 연탄나눔은행, 에바다 장애인 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평택시지회, 동방학교, 평안밀알 복지재단, 에스더의 집, 로뎀의 집, 청소년과 사람사랑, 남부노인복지관, 동방 재활구로복지관 등 평택시 지역 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AK PLAZA평택점 이번 바자회에 잡화, 영캐주얼, 여성의류, 드레스셔츠, 가정용품 등43개 브랜드 약 1천500여 점의 상품을 기증하고 기증한 상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시 소재 미인가 장애인 재활원에서 남성 원생들이 여성 원생들을 성추행하는 등 인권이 유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 재활원 원장은 정부가 원생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장애수당과 생계비 등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26일 평택경찰서와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등으로 부터 비전1동의 한 장애인 재활원에서 성폭행 등 인권 유린이 자행되고 생계비 등이 유용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실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일부 정황을 확인한 시는 지난 23일 오후 이 재활원 남·녀 원생 40여명을 인근 화성·안성·평택시 등 3곳의 재활원으로 옮겼다. 시는 또 재활원 원생들과 원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 조사를 벌이는 한편 성폭행 및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하고 해당 시설은 행정 절차에 따라 폐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원 원생 B(29·청각장애)씨와 C(50·지적,지체 등 복합장애)씨가 여성 원생들을 상습 성폭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재활원 원장은 원생들의 통장계좌를 직접 관리하며 이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장애수당과 생계비 등 정부 보조금(1인당 월 40만∼50만원) 일부를 가로챈 것 같다”고
“평택시가 추구하는 국제화중심도시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리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환경에서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41만 평택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어려운 경제여건을 이겨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완희 부시장. 취임 50여일째를 맞이하는 이완희 부시장의 발걸음이 바쁘다. 지난 9월 7일 제15대 평택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이 부시장은 분명한 비전을 갖고 평택시를 환 황해권의 국제화 중심도시로 이끌고 있는 송명호 시장과 함께 국제화 중심도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특히 쌍용차사태가 발생 하면서 지역경제 등이 어려움에 처하자 생동감 넘치는 민의수렴을 위해 현장위주의 봉사행정을 적극 추진하는가 하면 고덕국제화 신도시 등 30여개 사업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에 전념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이와 함께 시민들의 민생안정을 위해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은행의 빠른 정착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민생은행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이 부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관광단지로 지정된 평택호 관광단지를 아
해외첨단제조업체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독일을 방문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단(단장 김성배 청장)은 독일 소재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F社와 지난 22일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독일 F社는 국내 D社와 합작형태로 투자할 예정으로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바이오가스 R&D센터 및 설비 제조공장을 오는 2013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황해청 관계자는 독일의 5개 도시를 순회하며 E社(바이오플랜트), S社(반도체), M社(태양광) 등 잠재투자기업에 대한 개별방문상담을 실시했으며, 뉘렌베르크에서 인근 기업 10여 개 社를 초청해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및 투자여건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투자유치 활동성과는 한-EU 자유무역협정의 가서명을 맞이해 향후 유럽기업의 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관심을 유발하는 시발점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