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은 물론 직능단체연합, 노동연대, 문예단체까지 전해철 의원의 지지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민주당 임승근·김선기·이상기 평택시장 예비후보, 양경석·김기성·오명근·김재균·권영화·서현옥·김수우 평택시의원과 곽미연 도의원 예비후보, 김승남 시의원 예비후보 등 30명은 28일 오후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선 전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평택시가 경기도와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는 좋은 기회로 삼고자 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며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정책과 도덕성,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전해철 예비후보가 공정한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돼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다양하고 규모 있는 개발 사업이 집중된 지역의 현안에 맞는 지방자치와 분권을 조기에 실현하고 군사기지의 밀집으로 인한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
평택시가 오는 2020년까지 175억 원을 들여 서해대교 주변에 피싱 가든, 오션 스트릿몰 등 항만친수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해대교 주변 항만친수시설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선 서해대교 하단 부분에 시민들과 평택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바다를 조망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재광 시장과 관계공무원, 용역책임자인 ㈜KG엔지니어링 최광식 이사,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설명에 나선 최 이사는 서해대교 하부 5만9천㎡의 부지에 여유와 활력을 주는 즐거움이라는 컨셉으로 시설을 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활력(Refresh) ▲재충전(Relax) ▲즐거움(Recreation)이라는 3가지 테마로 항만친수시설물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활력(Refresh)존에서는 해수면으로 직접 진출하는 유리 데크와 컨테이너를 활용한 오션 스트릿몰을 조성해 상업기능과 경관성을 함께 갖춘 시설이 들어선다. 재충전(Relax)존은 말 그대로 쉬면서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수변 스탠드와 해그늘 쉼터, 그물 쉼
쌍용자동차는 지난 27일 평택 본사에서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18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중학생 27명,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2명 등 장학생 51명과 장학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50~4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 2011년 쌍용자동차 노사가 1억 5천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쌍용차 인력·관리본부장 이상원 상무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인재 육성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아 소정의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교보재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들과 가족들은 수여식이 끝난 뒤 대형 프리
공급량이 적어 구매에 1년 이상이 걸리는 고가의 명품가방을 빠르게 구해주겠다고 구매자들을 속여 20억원을 챙긴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특정경제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원모(43·여)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부터 독일에 거주하던 원씨는 2013년 5월부터 유명 포털사이트에 명품 구매대행 블로그를 차려놓고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명품가방 등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해 배송해주겠다고 속여 113명으로부터 20억여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원씨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일부 명품의 경우 생산량이 적어 국내에서 주문할 경우 구매에 1∼4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노려 빠르면 2주 안에 명품가방을 구해주겠다며 블로그를 통해 구매자를 모았고, 가족 명의의 계좌로 개당 1천5백만원가량의 가방 대금을 건네받았다. 돈을 받으면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가짜 송장 사진을 보여 주며 구매자를 안심시켰고, 배송 지연을 항의하는 구매자에겐 지연 보상금 명목으로 10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를 보내며 시간을 끌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서를 접수, 해당 블로그를 폐쇄 조치하고 독일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평택해양경찰서는 27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직원과 의경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유일의 시각 장애인 음악인으로 구성된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한 이날 음악회는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과 의경대원들에게 작은 위안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는 공연에서 ‘루빈스타인 F조의 멜로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영화 닥터 지바고 중 라라의 테마’, ‘영화 레미제라블 주제곡’ 등을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힘들고 고된 해상 치안 현장에서 몸과 정신이 지친 경찰관과 의경대원들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기업과 지자체, 주민, 학생들이 함께 나섰다. 삼성전자는 용인시청, 화성시민, 평택대 학생들과 함께 평택 지역사회 행복 나눔의 일환으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로 구성된 ‘해피콜’ 연합봉사팀은 최근 평택대학교 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평택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해 건강체크, 힐링체조, 웃음치료, 민요공연 등을 펼쳤다. 또 공연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26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 천안함 전시관 앞에서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해군2함대 이종호(소장)사령관과 미 2사단 소속 부사령관, 미군장병, 평택시 정상균 부시장, 박홍구 안중출장소장, 유족, 장병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천안함 전사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된 행사는 작전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해양수호 결의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군 2함대 장병들은 전의고양을 위한 해양수호결의문을 제창하며 천안함 46용사들의 명예와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서해 NLL수호’라는 필승함대의 임무 완수를 다짐했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는 미 2사단 소속 장병들도 함께 참석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과시하는 한편 천안함 용사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달했다. 이종호 2함대사령관은 “천안함 46용사들의 조국을 위한 명예로운 헌신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장렬히 산화한 46용사들의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모식에 참석한 한 유족은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늠름했던 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 청년협의회는 지난 25일 회원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회장과 회원 가족들은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입구와 평택·용인 간 45호선 국도를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이들은 준비한 종량제봉투 50ℓ(30장)에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한 회장은 “흔쾌히 오늘 정화활동에 참여한 연맹 가족 특히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 평택시 청년협의회는 궂은일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찾아가는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26일 조인식을 갖고 오는 4월 2일부터 심야 근무 없는 주간 연속2교대(8+9 시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택공장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와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에 대한 최종 서명했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노사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 31일 노사합의 이후 조합원 설명회와 세부 운영방안 논의 등을 거쳐 시행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생산 물량 증대 수요가 있는 조립 1라인(티볼리 브랜드 생산)과 3라인(렉스턴 브랜드 생산)은 주간 연속2교대로 전환된다. 쌍용차는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를 생산하는 조립 3라인이 연간 1만대 이상의 생산물량 증대 효과가 있는 만큼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립 2라인(코란도 투리스모 생산)은 기존처럼 1교대로 운영된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이 사업 참여자 증가에 힘입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고 있다. 25일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과 사업 참여 협약식(MOU)을 체결한 데 이어 23일에는 ㈜삼호와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은 관광단지내 입지 상가시설인 대형수산물 센터를 운영하고 ㈜삼호는 곤돌라 사업을 추진해 운영한다. 경기남부수협은 지난 1943년 12월 설립, 수원시 권역 10개점, 평택시 권역 3개점 등 모두 23개 영업점과 3개 사업소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수산물센터를 건립해 서부지역 수산물 유통의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호는 지난 해 9월 파주시와 임진각 곤돌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에 있으며 평택호 관광단지내 곤돌라 설치를 통해 평택지역을 넘어 수도권과 충청지역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2월 ㈜이도(관광호텔), ㈜플레이엔케어(키즈파크) 등 휴식처와 놀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 볼거리 등이 갖춰지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시 최대 현안이자 신성장 동력인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을 기필코 성공시킬 것”이라며 “투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