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관광단지 개발이 사업 참여자 증가에 힘입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고 있다.
25일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과 사업 참여 협약식(MOU)을 체결한 데 이어 23일에는 ㈜삼호와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은 관광단지내 입지 상가시설인 대형수산물 센터를 운영하고 ㈜삼호는 곤돌라 사업을 추진해 운영한다.
경기남부수협은 지난 1943년 12월 설립, 수원시 권역 10개점, 평택시 권역 3개점 등 모두 23개 영업점과 3개 사업소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수산물센터를 건립해 서부지역 수산물 유통의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호는 지난 해 9월 파주시와 임진각 곤돌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에 있으며 평택호 관광단지내 곤돌라 설치를 통해 평택지역을 넘어 수도권과 충청지역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2월 ㈜이도(관광호텔), ㈜플레이엔케어(키즈파크) 등 휴식처와 놀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 볼거리 등이 갖춰지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시 최대 현안이자 신성장 동력인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을 기필코 성공시킬 것”이라며 “투자 참여 기업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ONE-STOP, NON-STOP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