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가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만 하루 320대 이상 팔린 셈이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모두 구현한 ‘4-in-1’ 조리기기로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뒷면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 설정되는 ‘스캔쿡’ 등의 편리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 요인은 밀키트·간편식 전문 업체,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수준 높은 집밥을 빠르고 간편하게 만드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30~40대 소비자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호응이 높다. 또 삼성전자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선보인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인 ‘삼성카드 마이 큐커 플랜’이 소비자들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대중화를 이끌었다. 마이 큐커 플랜은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식재료를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비스포크 큐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단품 구매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지역 비즈쿨 운영학교에 4차산업 기술장비를 활용한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1회에 걸쳐 진행하며, 지역 비즈쿨 운영학교 중 메이커스페이스 체험을 희망하는 34개교(802명)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지역 메이커스페이스 계원예술대학교 등 6개기관과 연계하여 학교급별(초·중·고급)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현장방문 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메이커스페이스가 체험 희망 비즈쿨을 직접 방문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아두이노 게임기, 3D펜을 활용한 입체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개월동안 불법유통 대응한 결과 불법유통 웹툰 차단 225만건, 불법유통 피해 예방액 2650억원, 글로벌 불법 검색 키워드 2000여개 발굴 및 차단했다. 카카오엔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불법유통 대응 성과와 향후 계획 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는 창작자 수익은 물론 창작 열의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불법유통을 뿌리뽑고자 지난해 11월 개설됐다. 영어권과 중화권(간체자/번체자), 인도네시아어권 등 전담 인력을 두고 불법 번역 게시물 삭제 요청과 불법물 모니터링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본사 주도로 체계적이고 강력한 현지 대응 역시 진행 중이다. TF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4월 23일까지 5개월 간 800여개 주요 작품을 대상으로 구글(Google), 얀덱스(Yandex), 빙(Bing) 등 글로벌 검색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총 224만 7664건의 불법물을 잡아냈다. 검색 차단을 위해 직접 발굴하고, 검색 사이트에 등록한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 키워드만 약 2000건에 달한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상의 불법 유통 차단 건수도 총 11만 1889건으
신용보증기금은 현대로템과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에 총 374억원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신보는 현대로템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양산 프로젝트’ 참여 8개 중소기업에 112억원, 현대모비스의 ‘미래 친환경 SUV 전기차 부품·모듈 개발 및 양산 프로젝트’ 참여 10개 중소‧중견기업에 262억원의 과업수행을 위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로템은 친환경 고속열차 양산으로 저탄소‧녹색교통을 구현과 국제 고속철도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현대모비스는 중형 SUV 전기차 모델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협력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신보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하는 대기업의 경우 협력기업에 대한 간접금융지원 노력이 인정되어, 지난해부터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현대모비스가 2년 연속 참여하고, 우리은행이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홍경래)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3월에 채용된 신규직원 79명을 대상으로 '신규직원 역량 강화 과정' 연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진행한 신규직원 2주 기본 교육에 이은 단기 워크숍 과정으로,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무 위주의 연수를 통해 업무 전문성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직장생활 노하우', '마케팅 역량강화', '고객응대 기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 강사뿐만 아니라 경험이 풍부한 선배 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홍경래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 후 영업점에 배치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많은 신규직원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신규직원들이 서로 알아가고, 소통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정인노 본부장은 2일 파주시 탄현면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파주 전업농 회장단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 본부장은 평년대비 낮은 저수율로 인해 용수확보에 대한 불편사항이 없는지 점검하는 한편, “국지적인 가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뭄 취약지역 수시점검, 양수시설 확보를 통한 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용수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경기지역 저수지(111개) 평균 저수율은 48.2%로 평년대비 84.4%수준의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어 영농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도내 공사관리 농경지 6만여 ha의 모내기 현황은 98%로 큰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예정이나, 평낸디비 54% 수준의 낮은 강수량으로 인한 국지적 가뭄 발생 가능성 등을 염두하고 경기본부에서는 저수율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파주시 전업농 회장단에서는 높은 지가 및 각종 개발사업 등을 반영한 농지은행 제도개선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고, 정 본부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공사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준 파주시 쌀 전업농 회장단에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3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을 실시했다. 이날 지근영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원장과 직원 20여명은 안산 화랑유원지 주변 지역을 나누어 무단 투기된 쓰레기 100리터 정도를 수거했다. 지근영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기업, 지역주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에 공공기관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최근 정기예금 연 최대 3.5%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케이뱅크가 연 최대 5% 적금으로 또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최대 연 5.0%를 받을 수 있는 ‘코드K 자유적금’이 출시 이틀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가입만 하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이틀 만에 10만4229좌를 기록했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와 케이뱅크를 통해 고객들이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함축했다. 케이뱅크의 브랜드 슬로건인 ‘make money’와도 콘셉트와 의미를 일치시켰다. 케이뱅크는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인 ‘챌린지박스’의 금리 최고 연 3.0%로 인상한다. 기존 연 2.6% 금리를 최고 연3.0%로 0.4%p 인상했다. 기본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모으기를 성공하면 우대금리 연 1.5%가 적용돼 연 3.0%의 이자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3년 기준 연 3.50%, 1년 기준 연 3.00%로 인상했다. 복잡한 우대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을 위한 혜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5%대로 치솟았다. 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상승률은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올라선 것도 2008년 9월(5.1%) 이후 처음이다.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 등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세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33.9%)와 가공식품(7.6%)을 비롯한 공업제품이 8.1% 올랐다. 석유류는 휘발유(27.0), 경유(45.6%), 자동차용 LPG(26.6%)가 일제히 오르면서 전월에 이어 30%대 상승률을 보였다. 농축수산물은 축산물(12.1%)을 중심으로 4.2% 오르며 전월(1.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전기·가스·수도는 지난 4월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된 영향 등으로 1년 전보다 9.6% 올랐다. 개인서비스는 외식(7.4%)과 외식 외(3.5%)가 모두 올라 5.1% 상승했다. 2008년 12월(5.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집세는 2.0%, 공공서비스는 0.7% 각각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일 과수의 구제역이라 불리는“과수화상병’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된 화성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길수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7월까지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본격적인 작업시기를 맞아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농가 준수사항 지도와 농가 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화성 관내 과수(배)농가를 방문한 김 본부장은 “지속적인 자가 예방활동을 통한 조기차단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농협도 역량을 총동원하여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