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21일 안성시에 소재한 중부자재센터에서 경기도내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수장비 217대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길수 본부장, 김관섭 미양농협 조합장, 박지원 센터장, 손남태 안성시지부장 및 관내 조합원 등이 참석했으며 각 지역별로 지원될 물품들인 양수기139대, 농업용 펌프 78대에 대한 상태를 확인했다. 경기지역의 최근6개월 평균 강수량은 158.0mm로 평년대비 56%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 저수율은 44.7%로 평년대비 86.3% 수준이다. 김길수 본부장은 “지난주 14~15일에 내린 비로 인해 조금이나마 밭작물들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논농사를 짓는 곳들은 아직 물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금번 관수장비 지원을 통해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국가대표 친선경기와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축구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상에 판매되는 가품 유니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속팀(토트넘) 유니폼, 국가대표 유니폼 및 유명 브랜드 유니폼 등에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 다수 유통되는 것이 확인됐다. 특허청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유통하는 위조 스포츠의류(축구 유니폼 등)를 집중 점검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허청은 153명의 재택 점검(모니터링)단을 통해 집중 점검 단속을 실시해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을 삭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재판매 여부를 감시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대량 판매자에 대한 상표 특사경 수사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집중 점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표권자 및 온라인 플랫폼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 특허청 문삼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온라인 집중 점검(모니터링) 단속발표를 통해 위조 스포츠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에 힘쓸 예정”이며, “이번 집중 점검(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LH 서울지역본부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과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지원주택은 주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특화주택이다. LH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에게 보증금 100만원, 시세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자립지원사업단은 입주 대상 청년 추천 및 개별 상담, 사례관리와 더불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보호종료아동은 자립수당, 주거지원 확대 등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자립준비 없이 홀로 삶을 꾸려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자립지원주택을 통해 시설을 떠나서 첫 번째 맞이하게 되는 난관이자 가장 큰 고민인 주거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LH가 이번에 제공하는 자립지원주택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시스템에어컨․냉장고․세탁기․전기쿡탑․옷장․책상 등 다양한 빌트인 품목과 커뮤니티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
삼성전자가 2023년 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고품격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성전자와 인스파이어, 현대 퓨처넷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 빌딩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레이 피놀트(Ray Pineault)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모히건이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건설중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약 430만㎡ 부지에 1200실의 5성급 호텔과 1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 공연장, 각종 컨벤션 시설, 쇼핑 아케이드, 실내 워터파크, 야외 테마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대퓨처넷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조트 내에 필요한 미디어 시설에 대한 설계, 제품 공급, 시공,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리조트 시설 전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
삼성전자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모델명: S80PB)’을 20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뷰피니티(ViewFinity)는 ‘뷰(View)’와 ‘무한(Infinity)’의 합성어로 ‘무한한 시청 경험의 가치(The value of infinite viewing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삼성 고해상도 모니터의 새로운 이름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제품명 발표와 함께 향후 ‘고해상도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QHD(2560x1440) 이상 모든 고해상도 모니터에는 뷰피니티라는 명칭을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뷰피니티 S8(32형·27형)은 U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그래픽 디자이너·디지털 아티스트·사진 작가 등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콘텐츠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명확하고 정밀한 색 표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뷰피니티 S8은 DCI-P3 98%의 색 표현과 최대 10억개의 색상을 지원하며, VESA DisplayHDR™ 600(32형 기준) 규격을 만족해 정확한 색 표현 뿐 아니라 전문적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2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공감 워크숍’을 열어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3명을 선정하고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식량작물(벼) 부문 - 화성 이세영 ▲농산물 가공(사과) 부문 - 여주 유춘희 ▲과수(포도) 부문 - 화성 이완용 씨다. 이세영 씨는 스마트 정밀농업으로 노동력 절감, 탄소 배출량 30% 감축 등을 실천했다. 수도작(水稻作)에 맞는 영양제 제조 관련 기술을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청년, 지역 농업인에게 전파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춘희 씨는 농가 맞춤형 과수 음료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계 고등학생과 청년 농업인 등을 위한 실습장으로 농장을 개방해 농업 기술 전파와 후계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권익·지위 향상 활동,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점도 전문농업경영인 선정에 한 몫 했다. 이완용 씨는 20년 이상의 포도 재배 경력을 바탕으로 200종 이상의 포도 품종을 재배, 연구해 국내 우수 품종 육성·전파에 크게 기여했다. 협동조합, 마을 이장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과 영농조직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김석철 경기
올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공시가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된다. 정부는 16일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재산세, 종부세 과표를 산정할 때 메기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의 인하를 골자로 한 보유세 개편안을 발표했다. 1가구 1주택자는 현재 11억원까지 공제를 받는다. 정부는 올해에 한해 3억원의 특별공제를 적용해 한시적으로 14억원까지 공제하기로 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시행령상 허용된 60~100% 중 하한인 60%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1가구 1주택자의 세 부담은 2020년 수준으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종부세 부담 시뮬레이션’을 보면 올해 공시가격이 35억 6000만원인 주택은 종부세액이 종전 1541만 8000원에서 이번 제도 개편으로 637만 7000원으로 줄어든다. 이 밖에 정부는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재산세 산정 과정에서 쓰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낮추기로 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과세표준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공시가가 10억원이라도 공정시장가액비율이 45%라면 과세 대상 금액은 4억 5000만원이 된다. 정부는 이번 정책 적용으로 올해 종부세 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경기권역 스마트팜(Smart Farm) 현장지원센터 농가 컨설팅(consulting)’에 참여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만족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오이, 가지, 고추, 토마토, 배추 등을 재배하는 스마트 팜 운영 농가 47곳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11월 방문 면접을 통해 컨설팅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컨설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컨설턴트(consultant) 평가 ▲컨설팅 이해도 ▲컨설팅 운영과 서비스 ▲기대 충족도 ▲현장 적용도 등이었다. 조사 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부분은 ‘컨설턴트 평가’ 항목으로 7점 만점 기준 5.9점을 받아 약 84%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컨설팅 만족도’가 약 81%(7점 만점 기준 5.7점)로 두 번째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컨설팅 운영과 서비스’가 80%(7점 만점 기준 5.6점)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기대 충족도’와 ‘현장 적용도’가 약 78%(7점 만점 기준 5.5점), ‘컨설팅 이해도’가 약 76%(7점 만점 기준 5.3점)의 만족도를 보여 평가 영역 모든 부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한국도 ‘빅스텝’(금리 0.5%p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0%에서 1.50~1.75%로 0.75%p 인상했다. 이로 인해 한국 기준금리(1.75%)와 (1.50∼1.75%)의 기준금리 격차가 거의 같은 수준이 됐다. 우리나라 기준금리에 변화가 없다고 가정하면 다음 달 미국이 빅 스텝(0.5%p 인상)만 단행해도 오히려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보다 0.25∼0.50%p 높아지는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한다.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국제 결제·금융거래의 기본 화폐)가 아닌 원화 입장에서 기준금리 수준이 미국보다 낮아지면,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도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원화 가치가 줄어들면 같은 물건이라도 더 많은 원화를 주고 수입해야 하는 만큼, 수입 물가 상승이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우려했던 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이 실현되고 추가 자이언트 스텝 또는 빅 스텝까지 예고된 만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6월 16일과 17일 이틀 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산물 가공 관련 균일화·표준화 기술을 직접 체험을 통해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최신 농식품 소비 경향과 가공식품 사업화 전략 ▲농식품 개발 및 상품화 과정 ▲농업기술원 개발 농식품 가공 연구 개발 기술 설명회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소규모 농업인 가공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