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부터 경기도내 행복주택 4665가구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양주 고읍 A14(372가구) △평택 고덕 Ab57(900가구) △수원 당수 A1(1350가구) △수원 당수 A4(204가구) △여주역세권(705가구)△김포 양곡 C-1(1134가구) 등 6개 단지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수원 당수 A4지구가 공급된다. 수원 당수 A4지구는 신혼부부에 특화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도서관 등 육아·보육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졌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주근접을 돕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인 여주역세권 3BL도 공급된다. 여주역세권 3BL은 여주시 최초 행복주택으로 경강선 여주역이 100m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등에 인접해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제공한다. 청약신청은 13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김흥도의 군선도 외 한국 고미술 작품 17점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더 프레임’에 담긴 미술품은 리움미술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국보 3점 (‘군선도’, 고려 시대의 금속공예품 ‘청동 은입사 보상 당초 봉황문 합’, 고려 시대의 ‘감지금은니 대방광불화엄경 권31’)과 보물 1점 (조선 후기의 ‘경기감영도’)이 포함돼 있다. 리움미술관 이광배 책임연구원은 “보존·안전상의 이유로 유리 진열창 안에 설치해야 하는 고미술품의 특성상 관람객이 작품의 디테일을 살펴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더 프레임의 뛰어난 화질과 큰 화면을 통해 섬세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프레임은 방송, 영화 콘텐츠를 감상할 때는 TV로, 예술 작품이나 사진을 감상할 때는 아트 모드로 변경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TV다. 더 프레임 전용 작품 구독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전 세계 50여 개의 파트너사의 작품 약 1600점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한 자동차 생산이 크게 감소했다. 올 3분기부터 반도체 수급난이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품귀 현상은 지속할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차)의 11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5사는 국내외에 총 57만37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67만4725대)보다 15%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12만3136대, 수출은 45만622대를 기록하며 각각 15%, 13% 감소했다. 수입차의 경우 11월 신규등록 대수가 1만8810대로 전년동기대비(2만7436대)보다 31.4% 감소했다. 최근 반도체 수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주요 반도체 생산 지역인 동남아시아 공장이 다시 셧다운에 돌입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자동차의 공급이 감소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자동차도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일부 인기 차량의 경우 주문부터 출고까지 1년 가까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즉시 출고가 가능한 중고차 시장에 눈길을 돌리면서 중고차 시장이 때아닌 호
“정치란 과거를 처단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만들고 비전과 가치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정성호 국회의원(더민주·양주시)은 최근 경기신문 본사에서 진행된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경제, 부동산 등의 문제를 논하면서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경제 회복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통해 추진력과 능력이 입증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장을 회복시킬 후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으로써 어떠한 각오로 임하고 있나 =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지 않으면 나는 죽는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있다. 전국 각지의 지지자 규합, 언론과의 관계 개선 등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 정치 인생의 마무리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 ▶ 이재명 후보와의 인연 = 사법연수원 시절 ‘민주주의 인권회복을 위해 일하는 법조인이 되자’라는 명목 아래 뭉친 모임에서 이재명 후보와 만났다. 민주주의 인권을 위해 일하자는 의기가 투합해 현재까지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안철수 후보, 심상정 후보와의 공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실제로 공조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는 민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가 자사의 전기차 사전 예약 주문량이 1만7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루시드모터스는 지난달 28일 사전 계약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에어 드림에디션’ 모델 인도를 시작했으며, 3분기 마감 결과 전기차 1만3000대 신규 예약을 접수해 총주문량이 1만7000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에어 드림에디션 미국 환경보호국(EPA)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20마일(약 840㎞)로 전기차 업계 최고 자리에 위치한 테슬라의 ‘모델S 롱 레인지’의 주행거리 405마일(652km)보다 높은 수치다.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에 2만 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자신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및 공급망에 혼란이 일고 있지만,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이날 루시드의 전기차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신생 자동차 회사의 첫 번째 모델이 올해의 차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5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One UI 4'와 갤럭시 워치4의 최신 기능을 이전 모델에 확대 적용 등으로 진행됐다. One UI 4는 새로운 사용자 옵션, 개인정보 보안 강화 등을 통해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 옵션을 통해 홈 화면, 아이콘, 알림, 배경화면 등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 맞춤 기능이 강화된 위제을 통해 디자인과 표시 정보를 개성있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를 강화해 사용자가 공유할 항목과 비공개로 유지할 항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프라이버시 대시보드’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One UI 4 업데이트는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적용됐으며 적용 지역과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태블릿 등 다양한 갤럭시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의 기능을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워치3’ 등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적용 가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랩터엔진 6개가 부착된 ‘스타쉽’ 우주선 프로토타입 SN20의 테스트에 성공했다. ‘스타쉽’은 네 차례 폭발 끝에 지난 5월 랩터엔진 3개를 장착해 10㎞까지 상승했다가 무사히 착륙하는데 성공했으며, 정지발사 시험이지만 스타십에 장착된 엔진 6개를 한꺼번에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X 창업주 일론 머스크는 SN20의 테스트 직후 “엔진 6개를 모두 가동한 훌륭한 정지발사 시험!”이라고 트윗을 올렸다. 스페이스X는 올해 안에 궤도 시험비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스타베이스 발사장에 대한 연방항공청(FAA)의 환경영향 평가가 진행하고 있어 이륙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쉽은 달과 화성 유인탐사용으로 개발중인 우주선이다. 일론 머스크는 “스타쉽 시스템이 완전히 개발되면 달과 화성에 인류를 데려갈 수 있는 것 이상의 미션을 해낼 것”이라며 “사람들을 전세계로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동시에 위성을 궤도에 효율적으로 올려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정부가 13일 차량용 요소수 180만ℓ를 전국 100개 주유소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롯데정밀화학에서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고 접근이 용이한 전국 주요 거점 100개 주유소에 요소수 약 180만ℓ를 차례로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요소수 180만ℓ는 화물차 1대당 1회 30ℓ 기준으로 6만대분에 해당된다. 180만ℓ 물량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에서 확인한 민간 수입 업체의 차량용 요수 700t을 통해 생산된 200만ℓ 중 일부다. 나머지 20만ℓ는 전날 광역 지자체별 거점 차고지에 우선 공급됐다. 공급된 물량은 청소차, 마을버스 등 필수 공용 차량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100개 주유소에 대해 안정적으로 요소수를 공급하는 한편, 환경부와 협조해 요소수가 부족한 다른 주유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화물차 운전자는 30 ℓ까지 요소수 구입이 가능하다. 승합차·건설기계·농기계 역시 30ℓ까지 가능하고, 승용차 운전자의 경우엔 최대 10ℓ까지만 허용된다. 환경부는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물가안정법’ 제25조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삼성전자가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업계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LPDDR5X는 업계 최선단 14나노 공정을 적용해 한층 향상된 ‘속도·용량·절전’ 특성을 자랑한다. LPDDR5X의 동작 속도는 현존하는 모바일 D램 중 가장 빠른 최대 8.5Gbps로 이전 세대 제품인 LPDDR5의 동작속도 6.4Gbps 대비 1.3배 빠르며, 기존 LPDDR5 대비 소비전력 효율이 약 20% 개선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LPDDR5X의 단일칩 용량을 16Gb으로 개발하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 용량을 최대 64GB까지 확대해 5G 시대 고용량 D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황상준 전무는 “최근 증강현실, 메타버스, AI 등 고속으로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첨단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LPDDR5X를 통해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서버, 오토모티브 시장까지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미국 음료 브랜드 펩시가 환경을 위해 제품 배송용 트럭을 테슬라로 선택했다.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CEO는 8일(현지시간) 제26차 기후 변화 회의에서 4분기부터 제품 배송용 트럭에 테슬라 전기트럭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라몬 라구아르타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운송은 전체 가스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연구하고 중”고 테슬라 구매이유를 밝혔다. 펩시는 이미 4년 전부터 제품 배송용 트럭에 테슬라 전기 트럭을 사용하겠다고 언급하며 총 100대의 전기 트럭을 선주문한 상태다. 본래 2019년부터 생산예정이었던 트럭은 2019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전기 트럭에 장착되는 4680 배터리 셀을 대량 생산할 수 없어 출고가 지연됐다. 펩시가 언급한 4분기에 테슬라 전기 트럭 도입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 신고서를 살펴보면 전기 트럭은 아직 ‘개발 중’인 상태이며, 공급망 문제와 배터리 셀의 제한된 가용성으로 전기 트럭 생산을 2022년으로 미루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