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광명시의회, 광명시민들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서울 구로 차량기지의 광명 노온사 이전 사업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조미수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11명, 시청 공무원들과 KTX광명역 범시민대책위원회,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를 향해 ‘일방적인 추진을 당장 철회하라’고 압박했다. 먼저 이승봉 민자도로 반대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또 다시 자행되고 있는 국토부와 서울시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막기 위해서 (범대위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2014년 9월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가 5년간의 진통 끝에 지구지정이 취소돼 주민들이 재산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 관련 광명 구간 6.9㎞ 중 노온사~구로 항동 접경구간 2.2㎞ 지하화의 지상화 변경 ▲아파트 값 폭등 대책 일환인 하안동 일대 그린벨트지역의 공공택지지구 지정 등 광명시가 그동안 서울의 인근 배후도시로서 희생만 당한 사례를 열거했다. 그러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3일 광명스피돔에서 ‘경륜경정 불법신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한민호 사행성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양철석 한국마사회 불법단속처장, 강신성 불법도박퇴치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불법신고센터는 광명스피돔 2층에 마련됐으며, 지속적이고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불법 사설 경주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개설됐다. 앞으로 불법신고센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불법신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불법신고센터 개설로 불법 사설경주를 근절하고 경륜경정사업의 건전 레저스포츠 이미지 확립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속적으로 사업의 건전성 확대와 부작용 해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미사리 경정 본장과 3개 장외 지점(장안, 분당, 관악)에도 불법신고센터 분소가 개설될 예정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광명시는 지난 22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6년 연속 ‘소통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또 이날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 대상’에서는 공공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은 일정 수준 이상의 200여 개 기업 및 150여 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콘텐츠 경쟁력 지수 평가(빅테이터 기반)와 약 3천500여 명의 고객 인터뷰, 전문가 분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올해 평가지수 76.19점을 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6년 시가 받은 점수에 비해 약 10점 이상 향상했으며, 이는 148개의 공공기관 평균인 71.99점보다 더 높은 점수로 이목을 끌었다. 시는 이번 대상에서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한 정책, 지원사업 등을 시의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뉴스포털 ‘생동감’을 비롯해 블로그, 공식 SNS(페이스북&m
광명시가 KTX광명역이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남북철도 출발역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과 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철도건설협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 KTX광명역이 남북철도의 출발역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KTX광명역은 수도권 유일의 고속철도 전용 역사로서 4개 정거장과 8개의 철도선로 등 독립터미널과 국제철도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또 연간 이용객 500만 명 이상으로 경제성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더불어 고속철도의 시발역으로서 상징성도 인정받았다. 이날 ‘남북(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의 선정기준 및 평가’를 주제로 발표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남북철도 시발역 선정기준으로 ▲독립터미널과 국제철도 수요에 맞는 플랫폼 확보 ▲국제철도터미널에 맞는 적정 수요인원 ▲KTX 시발역으로서의 상징성 등을 제시하며, KTX광명역 외에 수도권에서는 서울역과 삼성역을 후보지로 제안했다. 이 밖에 상징성을 감안해 목포와 부산역을, 분기역 기준으로 오송역·익산역·동대구역을 꼽기도 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세
박승원 광명시장이 “일자리는 생명이자 한 개인의 인생이며 실직자에게는 희망이다.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중심의 일자리정책을 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제243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다 같이 잘사는 경제도시’를 이루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청년부터 노인까지 각 계층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겠다”면서 “경력단절 여성, 은퇴세대 등 특히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또 같은 날 수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에 참석해 광명시 일자리 비전을 발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포럼에서 박 시장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 목표’를 주제로 민선7기 광명시 일자리 창출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광명시의 일자리 실행과제와 추진방향에
광명시는 지난 20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봉사활동 참여 시민들을 위해 ‘2018 제13회 광명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봉사센터 이사장인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조미수 시의장, 광명시 자원봉사자와 수요처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 인증서 및 배지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올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해 온 116명의 자원봉사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자원봉사 누적시간 500시간 이상이 되는 봉사자 359명이 금·은·동장 및 금·은·동배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13조에 의거해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항상 애쓰시는 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봉사자의 날 및 자원봉사대회가 오롯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재 봉사단체 264개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8만3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86
광명시의회가 지역 최대 이슈 중 하나인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이전 추진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제243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이 열린 20일 박성민 복지문화건설위원장이 제안한 결의문을 12명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단상에 올라 정부가 추진하는 서울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노온사동 이전의 일방적인 추진에 대해 성토했다. 그는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는데, 이는 누구나 싫어하는 혐오시설을 옮기면서도 정작 수십년 동안 마주하며 살아갈 광명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밀실에서 사업을 추진한 것”이라며 “무책임하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방분권 개헌을 통해 자치권을 보장하고 강화된 지방정부시대를 열겠다고 번번이 그 포부를 밝히고 있지만, 정작 실무 차원에서는 소통이 없는 사업추진으로 지방정부의 자치권을 훼손하는 놀아운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앞선 2004년 국토부가 4천여억원을 들여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고속철도(KTX)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해 KTX광명역을 건설 후 출발
광명시는 해외 인센티브 단체관광객(포상 관광객)을 겨냥한 해외마케팅으로 싱가포르 전기통신기업인 싱텔(싱가포르 텔레콤)의 판매 우수 직원 60명이 지난 15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인센티브 단체관광’은 일반 외래 관광객과 비교해 고급 식사 및 단체 브랜딩을 위한 특별한 행사 위주로 구성, 객단가가 높고 고급 상품 소비능력이 있는 단체로서 관광산업의 황금알을 낳는 상품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 단체 관광객은 국내 최고의 미디어타워인 광명동굴 미디어타워에서 환영식을 겸한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미디어 파사드와 광명국악단의 전통공연을 즐겼다. 이어 독특한 분위기의 동굴레스토랑 마루드까브에서 뷔페식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린메이신(33·여)씨는 “광명동굴을 처음 방문했는데, 동굴만의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공연도 즐기고 식사도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다시 한 번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는 ‘제6회 광명시 청소년정책공모전, ‘나도 시장이다’’가 지난 17일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청소년정책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해당 정책이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이 시민으로서 청소년 권리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물론 마땅히 보장 받아야할 권리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 제안 49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11건이 발표됐다. 우수작 11건은 ▲청소년쉼터 설치&운영 의무화 ▲한 끼 청소년 요금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 ZERO ▲청소년 안심귀가 및 진로상담 지도자배치 지원사업 등이다. 이 중 광명시장상에는 이서연 학생이 발표한 청소년 식사지원 ‘한 끼 청소년 요금제’가 선정됐으며, 광명시의장상은 우수빈·김찬비·김채희 학생들이 공동발표한 ‘청소년 안심귀가 및 진로상담 지
광명시가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 7천577억 원 보다 631억 원(8.3%)이 증가한 8천208억 원으로 편성했다. 박승원 시장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광명, 시민이 꿈꾸고 창조하는 광명,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의 광명을 만들어 가는데 최우선적으로 원칙을 정하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내년예산 운용에 대해 ▲시민참여, 자치분권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일자리 있는 경제도시 ▲평생학습·돌봄 도시 ▲꿈꾸는 문화·예술도시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시민참여, 자치분권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원탁회의 추진에 1억 원과 자치분권 촉진 교육 및 홍보에 8천만 원, 민·관 협치에 1억 5천만 원 등 총 35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949억 원이 편성됐다. 구체적으로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안심귀가 및 재해예방에 총 32억 원,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시민건강을 위한 예산으로 80억 원, 녹지공간 확충과 도시 숲 가꾸기 사업에 75억 원,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과 도시재생을 위해 111억 원,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복지를 위해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