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각종 사고발생에 신속한 대응 및 안전 구조활동 전개를 위해 지난 10일 소방서 훈련장에서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광명소방서 119구조대원 4명이 참여해 ▲SOP(표준작전절차)에 따른 사고 대응 이론교육 ▲구조장비 점검 및 조작능력 숙달 ▲사고 대비 인명검색 요령 ▲요구조자를 가정한 마네킹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우 구조팀장은 “각종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인명 검색 및 구조를 우선하는 구조대원들의 임무는 막중하다”며 “다양한 상황에 걸맞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고등학생들이 가까운 학교에서 원하는 과목을 듣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개방형 고교학점제’가 광명시에서 추진된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오는 2020년부터 10개 학교에서 ‘개방형 고교학점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명교육청은 홍정수 교육장과 관내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개방형 고교학점제 TF팀’을 꾸려 학생 맞춤형 학습관리 지원 준비, 다양한 교과교실 확보, 국내외 고교학점제 사례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목 요구 조사를 분석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성화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광명지원청에 따르면 개방형 고교학점제는 일주일에 하루 학생들이 본인이 선택한 과목이 개설된 학교나 교육시설로 등교해 수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경기도교육청도 학생들이 가까운 고교에서 원하는 과목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는 일과 시간이 아닌 오후 7시~10시 사이인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개방형 고교학점제는 2020년부터 광명지역 모든 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안팎의 자원을 활용하고 학교 간 장벽을 낮춰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기대 반, 호기심 반이었는데 교육을 받고 나서 내 몸을 더욱 깊게 자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명시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30일과 4월6일 광명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 보건, 의료 등 복지 관련 실무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너를 응원할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의 목표는 ▲직무 스트레스 완화 ▲사회복지 네트워크 활성화 ▲간접 트라우마 치유 ▲소진예방 등이다. 광명지역 무한돌봄센터, 동주민센터, 보건소, 드림스타트,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자살예방센터, 복지관 등지에서 근무 중인 60여 명의 복지 관련 실무자들은 이틀 동안 한국 타말파연구소 이정명 대표의 강의 아래 간접 트라우마를 없애고 신체적, 심리적으로 소진되는 것을 예방하는 교육을 받았다. 이정명 대표는 강의를 통해 “이유 없이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초조해지는 등 인체에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후 이미 깨져버린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춤과 시각예술, 공연기술, 심리치료를 통합한 ‘동작중심 표현예술’로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영희(51)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8일 “초등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방과 후 온종일 돌봄터’를 확대하는 한편 베이비부머세대의 인생2모작을 위해 ‘신중년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더문(The moon)희망공약-복지1편’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신규 설치와 함께 포화상태에 놓인 ‘시립노인요양원’ 추가 건립을 복지공약을 내걸면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에 있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재단으로 분리·독립시켜 그가 기치로 내건 ‘포용복지’ 구현을 제대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현재 KTX광명역세권에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이곳에는 변변한 복지시설이 없다. 시장이 되면 역세권에 복지, 문화, 예술, 평생학습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타운’을 건립하겠다”며 “복지전문가인 문영희가 하면 확실히 달라지고 확실히 따뜻한 복지정책이 펼쳐진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더불어민주당 김경표(57)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재직 당시 만들었던 ‘평생교육이력관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광명시에 도입, 교육의 대변혁을 선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가 이날 밝힌 ‘쑥쑥 정책’ 4탄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개인이 평생에 걸쳐 일어나는 모든 학력과 경력, 평생학습 이수시간, 기타 활동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인증·지원하는 대국민 서비스 사업이다. 서비스가 정착되면 배움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하고, 특히 진로·진학 및 취업·재취업 때 객관적 자료로 활용 가능해 평생교육 시대를 밑받침할 주춧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시스템이 정착되면 첨단미래학교, 개인맞춤형 산업을 촉진시키고 이러닝(E-learning) 컨텐츠 개발자, 교육컨설턴트 등 신직종의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대학 수시모집 등에도 활용 가능하도록 법안을 국회에 제안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독서로 행복한 시민 만들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지역내 각 급 학교와 어린이집, 독서교육기관에 파견돼 ‘독서 코칭 전문강사’로 활동할 54명에 대한 위촉식을 지난 3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철산도서관에 따르면 독서코칭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한 ‘독서논술, 독서디베이트, 영어독서지도’ 기초 자격증 취득자 200여 명 중 60명을 선발해 지난 2월 19일~3월 22일 진행됐고, 이 과정을 이수한 총 54명이 이번에 독서코칭 전문 강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4월 셋째주부터 지역내 초·중·고 및 어린이집(유치원) 독서코칭, 작은도서관, 5인 이상 시민독서모임 등 60개 기관에 파견돼 활동하게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플랫폼이 되어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전문가로 양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독서교육플랫폼 사업”이라며 “독서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시민을 위한 문화 복지의 핵심이기에 시민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독서생태계를 조성하여 독서를 통해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출범 광명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임기 4년 내내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긴 제7대 광명시의회를 겨냥해 칼을 빼들었다. 광명경실련, 광명YMCA,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등 20개 단체로 구성된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이하 유권자운동본부)는 5일 광명시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광명시의 지방자치는 지난 4년간 매우 퇴보했고 너무도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왔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그동안 문제가 된 전력이 있는 인사들에 대해 각 당이 공천에서 배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권자운동본부는 이어 “임기 4년 동안 ‘자리다툼과 반목에 의한 고소·고발’, ‘도박파문’, ‘성추행 의혹’ 등으로 사퇴하고 파면된 의원이 있었다”면서 “관련 내용이 담긴 자료를 각 정당에 송부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선거기간 동안 좋은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후보자 검증을 위한 ‘(예비)후보자 찾아가는 간담회’ 활동과 함께 정당공천 적절성 파악을 위한 정당공천 대응 활
광명시에 위치한 기형도문학관이 경기도 제1호 공립문학관으로 등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기형도문학관을 운영 중인 광명문화재단은 시인 기형도(1960~1989) 관련 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보전, 관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문학진흥법이 시행된 이래 기형도문학관이 도내에서는 최초 문학관으로 지난 19일자로 등록됐다. 지난달 13일 전시실 및 편의시설, 다양한 콘텐츠를 둘러본 문학관 등록 현장조사팀은 기형도문학관이 광명지역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출자출현기관인 기형도문학관은 현재 광명문화재단 수탁운영 중이며, 소장 자료 100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예사 및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 또 전시실과 수장고, 연구실(사무실) 및 강당, 창작 체험실, 도서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 및 도난 방지시설, 온·습도 조절장치를 갖추고 있다. 기형도문학관은 시인의 문학적인 업적을 기리며, 기형도 시에 대한 다양한 문학적 성과를 확산하고자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고 광명지역의 문화적 거점이자 인문벨트 중심축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흥수 재단 대
올 한해 동안 경찰과 협력해 광명지역 중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2018년 어머니·학부모폴리스’가 발족했다. 광명경찰서는 3일 오전 광명시민회관에서 이원영 서장을 비롯해 이병주 시의회 의장, 이언주 국회의원, 홍정수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중학교 및 초등학교 교장 등 내외빈과 어머니폴리스 및 학부모폴리스 회원 그리고 협력단체인 광명시자원봉사센터·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자율방범대·해병전우회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본행사로 ▲개회사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전임 단장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장 전달 ▲신임 회장단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경찰서장 인사말 ▲축사 ▲신임 어머니폴리스 단장 인사말 ▲신임 학부모폴리스 단장 인사말 ▲폐회사 및 단체사진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미 신임 학부모폴리스 단장과 김기옥 신임 어머니폴리스 단장은 결의문 낭독에서 “경찰과 협조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우리 자녀들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우리 자녀들이 마음
광명에서 시행되는 청소년 관련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될 11번째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꾸려졌다.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황희민 시 교육청소년과장과 윤철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소년위원회) 참여위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위원회는 앞으로 임기 1년 동안 광명시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정책제안 및 모니터링, 지역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제6회 광명시 청소년정책공모전’도 진행해 청소년 정책 발굴 및 제안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11기 위원회 구성을 위해 공개모집을 실시, 지역내 거주 10~25세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 20인을 참여위원으로 선발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활동자문과 지원에 앞장설 자문위원 4명까지 총 24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시에 따르면 청소년위원회란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의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청소년 참여기구다. 운영은 광명시 교육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