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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관련 종사자들 직무 스트레스 교육으로 훌훌

근무자 60명 대상 예방 교육
‘동작중심 표현예술’ 방법 소개

 

“기대 반, 호기심 반이었는데 교육을 받고 나서 내 몸을 더욱 깊게 자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명시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30일과 4월6일 광명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 보건, 의료 등 복지 관련 실무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너를 응원할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의 목표는 ▲직무 스트레스 완화 ▲사회복지 네트워크 활성화 ▲간접 트라우마 치유 ▲소진예방 등이다.

광명지역 무한돌봄센터, 동주민센터, 보건소, 드림스타트,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자살예방센터, 복지관 등지에서 근무 중인 60여 명의 복지 관련 실무자들은 이틀 동안 한국 타말파연구소 이정명 대표의 강의 아래 간접 트라우마를 없애고 신체적, 심리적으로 소진되는 것을 예방하는 교육을 받았다.

이정명 대표는 강의를 통해 “이유 없이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초조해지는 등 인체에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후 이미 깨져버린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춤과 시각예술, 공연기술, 심리치료를 통합한 ‘동작중심 표현예술’로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무한돌봄센터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는데 다양한 복지 관련 실무자들의 간접 트라우마와 소진상태를 살피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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