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에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문을 연 국공립 어린이집은 KTX광명역세권에 자리한 써밋플레이스 아파트 ‘시립 빛가온어린이집’과 푸르지오 아파트 ‘시립 푸르지오어린이집’, 파크자이 아파트 ‘새빛어린이집’ 등이다. 빛가온어린이집은 448㎡ 규모에 11개 반 15명의 교사가 영유아 98명을 담당하며 푸르지오어린이집은 339㎡ 규모에 7개 반 9명의 교사가 영유아 76명의 보육을 맡는다. 또 새빛어린이집은 339㎡ 규모에 8개 반 10명의 교사가 영유아 63명을 보육한다. 시는 지난 해 4월부터 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사전상담을 거친 뒤 10월 주민설명회와 주민동의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9일 어린이집 20년 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자 선정 후 민·관 협력에 의한 국공립어린이 개원을 추진해 왔다. 한편 시는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침과 동시에 광명지역의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불이 났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0시 45분쯤 광명시의 한 4층짜리 정신과 병원 3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병원에는 환자와 직원 등 40여 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소방서는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1일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경찰, 전통시장 관계자 등 50여 명의 인원과 10대의 차량이 참여했으며 우선 신촌사거리, 하안사거리, 가리대사거리 인근 차량 정체 구간을 운행하며 소방차 양보운전 및 화재예방 홍보 방송을 실시했다. 특히 시민의 소방차 동승체험으로 양보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체험하도록 하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제고했다. 또 동시간대 새마을시장에서는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통행로 확보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면서 상인들의 자율방화 의식수준 향상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 안전문화 활동을 도모했다. 심재빈 서장은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누군가에게는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는 순간이다”며 “사이렌 소리가 도로 위에서 들려오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생명의 소리라고 생각하고 양보운전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
광명지역 중학생들이 캄보디아 아동들을 위한 희망의 학용품 모으기 봉사활동을 펼쳐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처럼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곳은 바로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측은 지난 1월 ‘2018 겨울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개설했고,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지역 내 거주 중학생 50명 가량이 참가했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학생들은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인 ‘내가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1월 22~26일 닷새동안 하루 4시간씩 총 20시간 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학용품 모으기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교육기간 중에는 나호준 녹십초봉사단 단장이 캄보디아에 대한 현황을 학생들에게 강의 형식으로 알려줬고, 학생들은 이후 6개 조로 나눠 조별로 홍보방안을 구상했다. 이어 학생들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측의 도움 아래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에도 불구, 철산주공13단지아파트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 결과 크레파스, 연필, 지우개 등등 큰 상자 15개 분량의 학용품을 모으는 성과를 냈다. 이렇게 모아진 학용품들은 19일 녹십초봉사단에 전달됐고, 오는 4월 초 캄보디아 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도 ‘대학생 SNS 홍보 경진대회’를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바이럴 마케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이하 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말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의 9개 대학교, 대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대학교는 국민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서원대, 순천향대, 인천카톨릭대, 청운대, 한남대, 한라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이다. 각 팀들은 교수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올 상반기까지 SNS 활동과 블로그 운영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친 뒤 각 팀별 홍보실적을 평가받아 대상 및 최우수, 우수 등 총 7개 우수팀으로 우위를 가리게 된다. 본부는 올해 사회적 이슈인 사회적 가치창출을 기반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일방적인 광고와 홍보활동이 아니라 대학생들과 공단을 연결하는 통로역할로서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학생들과 호흡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화단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 즉시 초기 진압하면서 피해를 줄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광명경찰서 소하지구대 순찰3팀 김병수 경위와 김동규 경사. 20일 광명경찰서와 광명소방서 등에 따르면 김 경위 등은 지난 17일 오후 7시쯤 순찰 중 일직동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후문 중앙분리대 화단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한 후 곧바로 순찰차를 세웠다. 이후 1명은 순찰차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화를 시도했으며, 1명은 교통을 통제하며 안전조치를 취했다. 당시 순찰차에는 2.5㎏짜리 소화기 1개와 400g짜리 소화기 2개가 비치돼 있어 소방차가 출동하기 전에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번 화재로 가로 약 1.5m, 세로 약 5m 넓이의 화단 내 조경나무가 훼손됐지만 옆에 식재된 조경나무로는 불이 번지지 않아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김병수 경위는 “초기에 발견한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라며 “불이 난 원인은 운전자가 버린 담뱃불로 추정된다. 담배꽁초를 차량 밖으로 던지지 말 것을 운전자들에게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사례 실직 후 막막한 상황에 빠졌던 50대 가장 A씨는 지난해 8월 반신반의하며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가 진행하는 Let’s On 자립지원사업에 지원했다. 실직 전보다는 좀 더 전문적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했던 A씨는 다행히 자활의 기회를 얻어 인테리어 필름 시공 과정을 이수했고, 현재는 인테리어 필름 시공 관련 프리랜서로 일하며 향후 창업을 목표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광명지역 취업취약계층 주민 30여 명이 한국마사회와 광명지역자활센터의 도움으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받아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자활사업 수행기관인 광명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8월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LetsRun CCC.광명)로부터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받아(본보 2017년 8월16일 11면 보도)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3월까지 Let’s On 자립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자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해 도전한 분야는 ▲요양보호사 ▲운전면허 ▲바리스타 ▲세탁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컴퓨터 관련 자격증 등으로 다양했으며, 센터측은 이들과 소통하며 취업역량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왔다
광명시와 광명시학원연합회가 형편이 어려운 가정 아동들의 재능개발 및 기초학습 향상 기회 제공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이들 기관은 19일 오전 시청 부시장실에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강희진 부시장과 윤영식 광명시학원연합회 회장, 강학봉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나눔사업’과 ‘드림스타트 꿈샘교실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시 사업들과 관련해 취약계층 자녀 추천 및 관리 등의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학원연합회는 후원을 통해 시에서 추천하는 학생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학원측의 후원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교육나눔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 재학생이 대상이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1년 동안 전액 무료로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꿈샘교실은 지역 내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수강료 20%만 부담(나머지 80%는 시와 학원이 절반씩 후원)하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강희진 광명시 부시장은 &ld
전국의 농가 주택을 돌며 금품을 훔쳐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명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41)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강원, 경기 등 전국을 떠돌며 농가주택 14곳에서 141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특정한 직업이나 거처 없이 지내다가 생활비가 없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농가주택의 문 단속이 소홀하다는 점을 미리 알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소하동에 위치한 떡집 ‘파파맹코 시루떡’과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난 13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파파맹코 시루떡은 월 1회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상당량의 떡을 제공하게 되며, 후원된 떡은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측이 홀몸노인 및 복지소외계층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시는 떡 전달로 정(情) 나눔 실천과 함께 안부확인을 통해 이웃을 보살피는 인적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파파맹코 시루떡 맹주섭 대표는 소하동에서 4년째 전통 떡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업 초창기부터 복지관을 통해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맹주섭 대표는 “큰 일을 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떡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눔문화협약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숙 소하1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후원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