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들의 교복 구입비 지원에 나선 가운데 양기대 시장이 14일 광휘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양 시장은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광휘고의 1학년 교실에서 신입생들을 만나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뒤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간담회를 이어갔다. 시는 올해 중·고교 배정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로 1인당 29만6천130원(동복 21만900원, 하복 8만5천230원), 총 18억5천760만 원을 지원한다. 학생수는 중학교 1학년 3천55명, 고교 1학년 3천137명으로 총 6천192명이다. 양 시장을 만난 최현화양(1학년)은 “학교에 배정된 후 교복구입비 약 30만 원을 신청했다”며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교복으로 부모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학부모 류주연씨도 “학생들의 교복 브랜드와 가격이 제각각이었는 데 교복비 일괄 지원으로 학생들간 차별이 사라졌다”며 “시의 무상급식과 무상교복처럼 빈부격차에 관계없는 보편복지를 환영한다&r
한 경찰관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50대 시민을 예리한 눈썰미로 발견, 응급처치와 함께 119구급차의 신속한 출동까지 요청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광명경찰서 소하지구대장인 권영두(사진) 경감. 13일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권 대장은 지난 8일 오후 소하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통장회의에서 경찰서 업무현황에 대한 통장들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참석했다. 하지만 회의 초반 한 50대 통장이 고개를 숙인 채 가슴을 움켜진 모습을 발견하고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 즉시 소하2동장에게 회의 중단을 요청하고 고통을 호소하는 통장 곁으로 달려갔다. 이후 상황이 급박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환자를 안정시킨 후 구급차가 올 때까지 구급대원과 연락하며 환자의 상황을 시시각각 알렸다. 그 결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50대 통장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후 안정을 되찾고 당일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두 대장은 “통증을 호소하던 통장님의 건강이 호전되어 다행이다. 남들보다 빨리 발견했을 뿐 할 일을 한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양기대 광명시장이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주최 ‘2018 올해의 사회공헌대상’ 지역발전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양 시장은 직장어린이집을 비롯해 ▲모유수유실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광명 도덕산 캠핑장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문화 조성 ▲광명동굴, KTX광명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을 이룬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가족을 위한 양 시장의 노력 덕택에 광명시는 ‘가족사랑실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우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해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아이 안심 돌봄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 시장은 “가족적인 직장문화 확산을 통해 즐거운 일터, 행복한 가족생활을 병행 확산하여 살고 싶은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가족친화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광명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 2015년 7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이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끝에 지난 9일 유니세프의 심의를 거쳐 도내에서는 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아동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도시 ▲아동이 원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도시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보살피는 도시를 목표로 22가지 핵심 전략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아동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아동참여단’을 운영해 그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양기대 시장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장과 아동의 대화의 시간’을 가져왔다. 또 청소년참여위원회 ‘나도 시장이다’를 비롯해 민주시민의회학교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모든 아동 관련 사업 추진시 해당 사업 당사자인 아동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반영해왔다. 더불어 아동의 참여 정착을 위해 ‘광명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
광명지역 여성 정치인 및 여성 리더들이 ‘세계 여성의 날’이던 지난 8일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광명동굴에서 ‘미투(Me Too)운동’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영희 예비후보를 비롯해 같은당 조화영 시의원과 한주원 시의원(가선거구) 예비후보, 서삼례 명문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오희령 소하푸른숲어린이집원장 등 5명은 이날 “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며 최근 전국을 강타한 성폭행·성추행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와 조화영 시의원 등 참석자들은 특히 “전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인 미투운동을 계기로 여성 인권이 신장돼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문영희 예비후보는 “사회의 전반적인 구조가 남성 중심적이어서 여성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성평등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 리더들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화영 시의원은 “최근 정치권까지 번진 미투운동 관련 사안들을 보면서 여성 정치인으로서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지역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하안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4명을 대상으로 ‘광명동굴 공룡체험전과 함께하는 방학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신비한 공룡체험과 곤충농장 직접 체험으로 진행된 이번 방학체험학습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추억쌓기는 물론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돼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도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최은정 하안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표 하안2동장은 “이번 방학체험학습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학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직접 체험을 통해 어린 시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만들어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 양기대 시장에 듣는 8년간 광명 시정 광명동굴로 베드타운이었던 광명시를 국내외에 알린 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도민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물론 경선을 치를 더불어민주당 여타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는 낮다. 하지만 광명시민 10명 중 8명은 양 시장의 남다른 추진력과 행정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혹자들은 말한다. “인지도는 분명 낮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그의 행정력만큼은 단연코 1등”이라고. 작은 도시 광명시를 떠나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이들을 위해 자기 한 몸 기꺼이 불사를 준비가 된 양 시장의 지난 8년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작년 시정 만족도 조사 시민 83% “양기대 일 잘하고 있다” 평가 가장 잘한 일 ‘광명동굴테마파크’ 2년 반 만에 약 360만명 방문 채무 탕감·무상급식 등 계기 마련 코스트코·이케아 개장 연매출 1조 형성 올해 도심공항터미널·관광호텔 구축 KTX 광명역,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조성 프로젝트 스타트 8년간 광명시에서 성과 역량 검증 경기도 다운 경기도로 도민행복 증진 ▲광명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는 5일 오후 광명동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정신 고취를 위해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각 동의 동협의회 회장 및 총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업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올한해 행사를 공유하는 월례회의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광명시협의회와 광명시새마을부녀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신임 임원들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3~11월 매주 둘째·넷째주 월요일마다 실시하던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주기 및 빨래방’ 봉사활동을 목요일로 변경하는 내용과 오는 24일 열리는 ‘새마을 주말농장 운영’ 등 주요 행사를 공유하며 의기를 투합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문영희(51) 전 광명시의원은 5일 광명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광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한 마친 문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소통과 개혁, 통합 행보에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되새기며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시민이 주인인 광명시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공약으로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광명 ▲융합형 미래인재 교육정책 ▲맘 편한 돌봄정책 ▲청년일자리정책 2.0 ▲가족친화적 문화·예술·생활체육도시 조성 ▲시민이 주인인 시정운영 ▲경기도 서부시대를 여는 교통, 경제 중심도시 개발 등을 내세웠다. 제6대 시의원으로 복지건설위원장을 역임한 문 전 의원은 총리실 산하 온종일 돌봄 범정부 공동 추진단과 여성가족부 공동육아 나눔터 컨설팅단을 거쳤으며, 현재 안산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광명시의 지원을 받은 청년창업팀인 ‘극단창숲’과 ‘향기의 미술관(그레이더센트)’이 연초부터 굵직한 성과들을 내면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채택된 청년창업팀 ‘극단창숲’은 2018년 고용노동부 사업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돼 최대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예술과 연극을 통해 사회문제 및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공연 기획 스타트업인 ‘극단창숲(대표 최지영)’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아이템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아 정부로부터 개발자금, 공간, 교육·멘토링 등을 통합 지원받게 됐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향수와 디퓨저 등을 개발하는 기업인 ‘향기의 미술관’은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 굴지의 향수·화장품 제작 및 유통업체인 ㈜프레스티지 코스메틱스와 오는 2023년까지 5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향기의 미술관(대표 조향사 노인호)’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직접 유통과 영업에 나서지 않아도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노인호 향기의 미술관 대표는 “이런 성과가 있기까지 광명시 청년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