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는 이병주 시의장이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회의실에서 간부직원들로부터 주요현안 및 업무보고를 받은 뒤 민원상담창구로 이동해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원 도우미 역할을 했다. 이 의장은 특히 일일명예지사장으로 활동하며 ‘저부담·저급여’에서 ‘적정부담·적정급여’의 선진형 건강보험체계로의 전환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이병주 의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기홍 지사장은 “청렴하고 친절한 업무처리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사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도시 광명시와 미국령 괌 주정부가 관광·문화분야 협력 강화를 통한 국제적인 관광·문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과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가 경제·관광·문화 우호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측은 관광, 문화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괌 주정부는 인구가 약 16만5천 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85만 명의 한국 관광객과 60만 명의 일본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업에서는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다. 이날 협약식 후 칼보 괌 주지사는 광명동굴을 찾아 라스코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 소장 바비인형을 비롯, 740여 점의 바비인형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바비인형전도 관람했다. 양기대 시장은 “시는 국제적인 관광·문화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괌 주정부의 세계유명관광지로 성장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디 바자 칼보 괌 주
광명도시공사 제2대 사장에 김일근(56·사진) 전 삼창기업 대표이사가 3년 임기로 취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 후 한국장기신용은행 심사역, 수협은행 강남기업금융센터 지점장, 범양건영㈜ 상무이사, 나래회계법인 경영컨설팅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다년간 제1금융권에서 투자와 여신을 비롯해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사모펀드 투자 등 투자금융(IB)과 부동산PF 관리 및 펀딩 등 실물경제에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시민에게 감동을 드리고 전국 제일의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속보>‘채무 제로’ 시대를 연 광명시가 9월부터 고교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7년 6월7일자 9면 보도) 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향해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시는 고교무상급식 첫날인 지난 1일 양 시장이 광명동 소재 명문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교직원과 점심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급식도 교육’이라는 철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고교무상급식에 사실상 반대의 뜻을 밝힌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겨냥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달 31일 도의회 답변을 통해 “고교 무상급식은 아직 계획이 없다”면서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닌 데다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시·군의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해 경기도 전역의 고교 무상급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양 시장은 “학교 급식지원은 단순히 밥값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지역 인재에 대한 과감한 교육투자라고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 회장에 이영희(사진) 전 수석부회장이 2년 임기로 선임됐다. 12·13기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이 신임회장은 평양과 개성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북한 나무심기, 북한 형제들을 위한 연탄나눔, 밀가루 전달 등 평화통일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5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그는 또한 광명문화원장, 국제로타리 3690지구 광명장미로타리 회장,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육위원을 역임다. 이 신임회장은 “광명에서 범민족적, 초당파적 헌법기구에 걸맞은 국민적 신뢰와 위상을 확보하겠다”며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모습으로 ‘국민과 동행하는 민주평통’을 모토로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사회에 평화통일에 대한 뿌리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음악과 춤 등 예술적 분야에 관심이 있는 광명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광명시 청소년 문화축제’가 지난 2일 광명시 주최, 광명시 무지개봉사단 주관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민회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 등 3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미래로 움직이는 희망, 함께 가자, 우리의 꿈을 찾아’를 주제로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 1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실력과 재능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가요 4개 팀, 밴드 5개 팀, 댄스 8개 팀 등 총 17개 팀 청소년 92명이 2시간 가량 각축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밴드팀인 ‘락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과 은상에는 각각 댄스팀인 ‘애즈’와 ‘로맨틱 플로우’, 동상은 가요 부분 ‘서하늘’, 장려상은 댄스 부분 ‘사월’이 차지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명시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센터 등 청소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마음껏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두
광명시 광명3동은 지역내 경로당과 함께하는 훈훈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31일 관내 경로당 회장 및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홍범 동장, 최종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회장, 김용운 광명파출소장,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이 참석해 함께 식사를 하며 경로당의 문제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 동장은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경로당과 지역 단체와의 매개 역할을 위해 더욱 친근한 주민센터가 되도록 직원들과 항상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명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5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이기한 경륜경정사업본부 마케팅실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20개 광명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센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ith Jumping 사업’ 발대식을 갖고 기부금과 사업현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과외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교과학습만 지원하던 것을 예체능 활동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또 지원 아동센터도 12개에서 20개로 대폭 늘어났다. 이를 위해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예산을 지원하고 20개 광명지역아동센터별로 과외교사를 채용해 과외학습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2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연말까지 과외학습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과외교사는 시 관내 거주 대학생이나 전문 강사를 활용하기 때문에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기한 실장은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여건상 과외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광명시가 대중교통 취약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따복버스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불편 제로화’에 나선다. 시는 또 그동안 수익성이 없어 버스를 운행하지 않았던 소하동 일부 지역에 ‘맞춤형 따복버스 77번’을 신설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따복버스 노선은 ‘옥길동(두길)~광명사거리역~밤일마을~KTX광명역~광명동굴’을 경유하며 다음 달 1일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버스운송사업체는 공모를 통해 화영운수가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4대 운행이 계획됐고 추후 증차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경기도 맞춤형 따복버스사업에 선정돼 도로부터 운영손실보상금의 50%를 지원받을 계획이어서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따복버스 77번 운행으로 ▲광명동 주민의 KTX광명역 이용 편의 증진 ▲광명6·7동 주민의 광명동굴 접근성 향상 ▲소하동 방향 원거리 통학 학생과 직장인이 이용하는 버스 배차간격 단축 ▲밤일마을 및 가리대마을 주민의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접근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수익성이 없어 대중교통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위해 88번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
김철겸(55·사진) 용인고등학교 사무관이 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광명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에 내정됐다. 김 신임 과장은 동산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9급으로 임용 후 2006년 5급으로 승진해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사담당관, 시흥교육지원청 관리과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